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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눈

[포토]보육원 앞에 매달린 얼굴 없는 산타 SensitiveMedia 내가꿈꾸는그곳 www.tsori.net 보육원 앞에 매달린 얼굴없는 산타 -당신의 가슴에 '산타'가 살고 있나요?- 서울에 첫눈 오시던 날... 얼마전 첫눈 오실 때, 이웃 동네 마실을 다니면서 꽤 많은 첫눈 장면을 카메라에 담았다. 그 중에 한 장면이 어느 보육원 앞에 매달린 크리스마스 형상. 붉은 색이 상징하는 종교적 색채는 관심 밖이었다. 그러나 보육원 앞에 매달린 '붉은 장식' 하나가 눈길을 끌었다. 왠지 모르게 붉은 장식의 꽃을 보면 마음이 편안해지고 정결해지는 느낌. 이게 나만 느끼는 건가. 너 댓살의 보육원 아이들도 이게 뭔줄 모를 게다. 그러나 세상을 좀 더 오래 살다보면 '붉은 색 꽃 한송이'가 누구를 가르키는 지 알게 될 것. 그 때...그 소중한 분이 내 가.. 더보기
안데스의 첫눈이 드러낸 넉넉한 카리스마 SensitiveMedia 내가꿈꾸는그곳 안데스의 첫눈이 드러낸 넉넉한 카리스마 -산티아고에 내린 '첫눈' 장엄해- 사흘 전,... 안데스는 두 팔을 커다랗게 벌리고 우리를 향해 손짓하고 있었다. 산티아고에 머무는 동안 두 번째 내린 비의 양은 꽤 많았다. 한국에서 장마철에 내리던 비 같았다. 천둥과 번개를 동반한 가을 비가 겨울을 재촉하고 있었는데, 산티아고 분지의 하늘은 온통 먹구름 투성이였다. 가을비가 내리던 사흘 전에는 음산한 기운까지 맴돌아, 깊숙히 넣어 두었던 옷을 하나 더 챙겨입는 한편 숙소의 침대에 히터를 가동하기 시작했다. 가뜩에나 일교차가 큰 이 도시에 가을비가 내리니 묘한 기운이 감돌기 시작했다고나 할까. 한국의 가을이나 겨울은 사계가 뚜렷하여 환절기 마다 때에 걸맞는 신호를 보내면서.. 더보기
첫 눈에 낙서한 남자의 심리? SensitiveMedia 내가 꿈꾸는 그곳 www.tsori.net 첫 눈 보면 '첫 사랑' 떠 오를 텐데 왠 낙서? -첫 눈에 낙서한 남자의 심리?- 가슴 설레게 만드는 첫 눈도 보는 남자와 여자의 느낌에 따라 다른 것일까. 어제 오후 9시 경 부터 서울에는 첫 눈다운 눈이 내렸다. 이틀전 내린 진눈깨비와 전혀 다른 첫 눈이었다. 처음엔 가는 싸래기 눈이 흩날리더니 나중에는 약 1시간 여에 걸쳐 눈이 내렸다. 그림은 서울에 내린 명실상부한 첫 눈의 모습인데 어둠 컴컴한 밤중에 내린 첫 눈이 마치 하얀 옥구슬을 연상케 한다. But!...그러나...첫 눈이 남자와 여자가 느끼는 첫 사랑의 느낌이 다르다는 것은 눈이 그친 나중에 다시금 깨닫게 되었다. 그 황홀하고... 아스무리~~~ 한...첫 눈에 대한.. 더보기
서울 첫눈은 슬픈 진눈깨비 SensitiveMedia 내가 꿈꾸는 그곳 www.tsori.net 서울 첫눈은 슬픈 진눈깨비 서울에 첫눈이 내렸네요. 오늘 새벽 하늘에 먹구름이 잔뜩 끼었더니 오전 7시 경 부터 내리기 시작한 진눈깨비는 오전 9시 30분 경 까지 내렸습니다. 함박눈이라도 왔으면 했는데 서울의 첫눈은 진눈깨비였습니다. 나라가 연평도 피폭사건으로 온통 뒤숭숭해서 그런지 서울의 첫눈은 순직 장병들의 영결식으로 착찹하기만 하네요. 진눈깨비가 도깨비 세상같은 느낌을 준 첫눈 소식이었습니다. 첫눈을 보면서 이렇듯 기분이 가라앉은 것도 처음있는 일입니다. 첫눈이 기쁘지 않은 이유입니다. 맨 처음 본 어둠속의 진눈깨비 모습은 이랬습니다. 비와 함께 내린 진눈깨비는 어느덧 학교운동장을 하얗게 만들었네요. 잠시 굵어 보이던 진눈깨비는.. 더보기
30분만 행복했던 서울의 첫눈 SensitiveMedia 내가 꿈꾸는 그곳 www.tsori.net 30분간 쏟아진 서울의 첫눈 -30분만 행복했던 서울의 첫눈- 오늘(9일) 오후 12시 경 부터 약 30분간에 걸쳐 서울에 첫눈이 내렸습니다. 함박눈이었습니다. 창밖을 쳐다보고 있던 안사람이 "첫눈이네!..." 하는 소리를 듣자 마자 카메라를 급히 챙겨 강아지 마냥 좋아라 날뛰며 영상과 그림 몇장을 건졌습니다. 작년 겨울에도 그랬지만 서울에 내리는 첫눈이 예전 같지 않아서 눈이 내리는 즉시 녹아버리거나 눈이 오는둥 마는둥 금새 그쳤기 때문에 좀체로 눈 구경을 할 수 없는 서울에서는 서둘지 않으면 그나마 이런 낭만적인 모습을 담아내기 쉽지않거든요. 포스팅을 하는 지금은 언제 그랬느냐는듯 첫눈의 흔적은 자취를 감추고 말았습니다. 그래도 3.. 더보기
촛불이 꺼진 이유 '블로거뉴스'와 닮다! SensitiveMedia 내가 꿈꾸는 그곳 촛불이 꺼진 이유 '블로거뉴스'와 닮다! 서울에 첫눈이 오시는 날, 나는 강쥐처럼 기뻐하며 도심으로 잠시 나갔다가 잠시 내렸던 첫눈과 나이가 무색하게 기뻐했던 철없음을 생각하며 속으로 웃고 있었다. 그리고 집으로 돌아오는 길에 첫눈이 오시기전 봐 두었던 한 아파트단지 속 조경수의 단풍을 다시 찾아가 봤는데 그 나무를 아름답게 수놓고 있던 노오란 잎들은 마른 잎 몇만 남기고 빈가지를 보이며 초라한 모습을 하고 있었다. 잎을 떨구는 수목들은 다 제 살길을 찾아서 스스로 혹은 섭리에 의해서 모습을 변화해 가고 있었던 것이다. 오늘은 11월 23일 일요일 아침이다. 최근의 블로거뉴스의 모습에 대해서 진작부터 하고 싶었던 말을 해야할 때가 다가온 것 같아서 몇마디 끄적.. 더보기
첫눈 맞은 '홍시맛' 기가막힌다! SensitiveMedia 내가 꿈꾸는 그곳 첫눈 맞은 '홍시맛' 기가막힌다! 요즘 홍시가 제 철 같다. 그런데 얼마전 한 고발뉴스 속의 홍시는 '카바이드'로 억지로 익게 한 홍시였고 '홍시시장'에서는 관행처럼 해 오고있던 방법이었다. 홍시를 출하한 농부와 유통상인들은 그런 방법에 별로 죄의식이 없었다. 맛이 기가막힌 홍시!...이렇게 생겼다. 이들이 수확기에 앞서 출하하니 다른 농부들도 제값을 받는때 출하하지 않으면 제 값을 받지 못했다. 그래서 너도 나도 가스를 이용한 강제출하가 이어졌는데 문제는 그 가스속에 '비소 등' 인체에 유해한 물질이 다량혼입된다는 소식이었다. 수확(?)한 귀한 홍시들... 때문에 늦가을 한 철 몇개의 감을 맛보던 습관조차 버렸다. 오래사는 건 고사하고 건강하게 살고 싶었다... 더보기
'영화 드라마' 관계자들이 눈여겨 봐둘 곳! SensitiveMedia 내가 꿈꾸는 그곳 '영화 드라마' 관계자들이 눈여겨 봐둘 곳! 남성들은 여성들과 다른 '질투'를 하는 사람들이 있다. 남성들은 자신의 아들에게도 질투를 느낄 정도로 '질투의 화신'임에도 불구하고 여성들과 다른점이 있다면, 여성들은 질투의 대상을 팥쥐가 콩쥐 대하듯 하지만 남성들의 행위는 무지막지 하다. 백설공주 속 마귀할멈 처럼 질투의 대상에게 독이 든 사과를 먹일 만큼 행동으로 보이는 것이다. 세상의 역사가 남성들로 부터 변해 온 것은 여성들이 남성들의 귀에 대고 팥쥐처럼 '꼰질러' 바치면 남성들은 마귀할멈 처럼 '행동'으로 옮겼을지도 모를 일이다. 나는 '신'으로 불리는 영화배우 배용준이나 장동건을 보면서 같은 남성의 입장에서 질투를 느낀적 있다. 다만 표현하지 않았을 뿐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