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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온난화

태양으로 밝혀 본 '집어등' 과 사라진 갈매기 SensitiveMedia내가 꿈꾸는 그곳 태양으로 밝혀 본 '집어등'과 사라진 갈매기 주문진항구에 날이 밝았다. 하지만 먼동이 튼지 꽤 오래 되었는데 태양이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다. 주문진 항구의 아침은 분주했고 상인들이 생선 무더기를 쌓아 놓고 손님을 맞이하는 풍경은 여느때나 다름없었다. 생선을 조금더 싸게 사려는 손님과 상인들간 흥정하는 모습도 보였고 밤새 조업을 하고 돌아오는 작은 어선들이 하나 둘 씩 등주 너머에서 부터 항구로 입항을 서두는 모습이 보였다. 밤새 고기잡이를 떠났던 어부들이 어판장 경매 시간에 맞추어 부지런히 들어오는 모습이었다. 그런데 정작 보여야 할 게 보이지 않았다. 갈매기다. 갈매기가 없는 항구를 상상이나 해 보았는지 모르겠지만 주문진 항구에서 자취를 감춘 갈매기가 유난히도.. 더보기
최고 경호원 거느린 '여왕벌' 이런 모습 SensitiveMedia내가 꿈꾸는 그곳 최고 경호원 거느린 '여왕벌' 이런 모습 최고의 보디가드를 거느린 여왕벌을 보는 순간 경외심이 절로 일어났다. 그건 단지 지상 최고의 경호원을 거느린 권위 때문이 아니라 만물의 질서를 끊임없이 창조해 내는 위대한 모성을 간직하고 세상을 두루 살피고 있었기 때문이다. 그녀는 단 한시도 쉬지않고 끊임없이 빈 방을 찾아 나서며 알을 낳아 자손들을 번식하고 있었다. 그녀의 보디가드 또한 그녀 스스로 창조한 충성심으로 무장한 '보디가드 bodyguard'들이었다. Queen Bee 말벌에 맞선 '꿀벌'들의 위대한 투쟁 감동 심각한 장수말벌 '피해현장' 직접 보니 신에 의해서 만물이 탄생되었다는 창조론을 믿는 사람들은 여왕벌을 만나는 순간, 이 세상의 만물중에 신의 섭리에.. 더보기
우주인 만든 '소변구름'새털구름 오염되나 SensitiveMedia내가 꿈꾸는 그곳 우주인 만든 '소변구름'새털구름 오염되나 -우주에서 하늘을 보면 이런 모습일까?- 늘 보는 하늘이고 구름이지만 하늘 아래 첫 동네인 부연동에서 바라본 하늘과 구름은 도회지에서 바라보는 모습과 전혀 달랐다. 티끌 한점 보이지 않는 파아란 하늘에는 하얀 솜사탕을 뜯어서 흩어 놓은 것 처럼 순백색의 구름들이 널려있었는데 뚫어지게 바라보고 있노라니 마치 우주정거장에서 지구를 바라보는 듯한 착각을 일으켰다. 아마도 우주인들이 우주에서 지구를 바라보면 지구 표면을 감싸고 있는 구름의 모습이 이런 장면이 아닐까 싶었다. 우주정거장에서 바라본 지구의 하늘.(자료사진) 오전에 바라본 부연동의 구름 어릴때는 흔하게 볼 수 있었던 이런 모습들은 언제부터인가 도회지에서는 흔히 볼 수.. 더보기
길거리 '풍경' 바꿔 놓은 지구온난화? SensitiveMedia내가 꿈꾸는 그곳 길거리 '풍경' 바꿔 놓은 지구온난화? -내가 붙인 이름 '바람꽃' 바람에 흔들리다- 얼마전 서울 강남지역 헌릉로를 따라 청계산 방향으로 이동하면서 도로 한가운데 설치한 분리대에 가득 피어있는 이름모를 꽃을 보며 그 모습이 너무 아름다워 자동차를 정차한 후 꽃무리들 속에서 셔터를 눌러댓다. 꽃이름을 알듯도 했지만 알 수가 없어서 속으로 이 꽃의 이름을 '바람꽃'이라고 내 맘데로 지었다. 가늘게 부는 바람에 몸 전체를 일렁이거나 자동차가 곁을 지나며 일으킨 바람에 몸을 흔들고 있었기 때문이기도 했다. 헌릉로는 서울특별시 서초구 양재동 강남대로와 연결되는 지점을 기점으로 하여 염곡동.내곡동, 강남구 세곡동을 동서로 횡단하여 송파구 장지동 서울특별시 경계에 이르는 길.. 더보기
부분일식 중 아파트에서 잠자리채 휘두르는 아이들 SensitiveMedia내가 꿈꾸는 그곳 부분일식 중 포착된 '일상'과 다른 장면들 -부분일식 중 아파트에서 잠자리채 휘두르는 아이들- 오늘(22일) 오전 9시 34분 부터 시작된 부분일식 때문에 잠시 해프닝을 겪기도 했습니다. 어재 저녁 까지만 해도 아침이면 부분일식을 촬영하고자 마음먹었지만 까마득하게 잊고 있다가 갑자기 창밖이 어두워져 "...여보!...오늘 서울에 비 온다는 소식있어?..." 곧 이어지는 대답은 "...아니?..." 하는 소리를 듣자마자 아차 싶어 창밖을 내다보니 모처럼 새털구름이 떠 있었지만 마치 장마철 먹구름에 가린듯 세상이 어두워져 있었습니다. 금방이라도 비가 쏟아질 것 같은 그런 분위기 말이죠. (흐이구!...) 급히 카메라를 챙겨 나왔지만 또 하나 챙기지 못한 건 일식의 .. 더보기
그랜드케년 떠올린 '물폭탄' 흔적 SensitiveMedia내가 꿈꾸는 그곳 그랜드케년 떠올린 '물폭탄' 흔적 오늘 오전 서울 강남에 있는 대모산을 다녀 오면서 금번 서울 경지지역에 내린 집중호우의 피해가 적지않았음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등산로 입구에서 부터 산기슭 대부분은 물폭탄으로 불리우는 집중호우로 말미암아 곳곳에 침수흔적을 남겼고 아름드리 나무들이 수도 없이 쓰러져 있었습니다. 집중호우는 없던 길을 만드는 한편 조그만 골짜기의 흔적이라도 보이는 곳이면 어김없이 도랑을 만들고 있었고 골짜기 곳곳에는 작은 폭포들이 물을 쏟아붓고 있었습니다. 흔치않은 광경이었지만 그 모습만으로는 년중 볼 수 있는 광경이었으면 했습니다. 그러나 골짜기를 따라 만들어진 등산로 대부분은 유실되어 새로 복구를 하지 않으면 안될 모습이었고 약수터는 유명무실.. 더보기
FC서울, K리그 선두 복귀 'Goal' 장면 SensitiveMedia내가 꿈꾸는 그곳 FC서울, K리그 선두 복귀 'Goal' 장면 이 장면은 FC 서울이 105일 만에 K리그 선두에 복귀하는 골 장면입니다. 어제(20일) 오후 8시 부터 서울 상암월드컵경기장에서 벌어진 FC서울과 제주 유나이티드와 벌어진 FC서울의 홈경기에서 경기 전반 선제골을 내 준 FC서울은 후반전 38분에 고명진의 동점골과 경기종료 1분을 남기고 박용호의 천금같은 헤딩 결승골로 역전에 성공하며 K리그 선두에 복귀했습니다. 모처럼 축구경기장을 찾았지만 하루종일 내린 비는 경기 시작전 부터 경기가 끝날 때 까지 상암월드컵경기장을 적시고 있어 경기관람에는 지장이 없었지만 선수들의 귀한 경기장면을 촬영하는데는 애를 먹었습니다. 하지만 이날 히어로로 등장한 이청용 선수의 발끝을 예.. 더보기
내가 만나 본 '빌 클린턴'의 노력! SensitiveMedia내가 꿈꾸는 그곳 내가 만나 본 '빌 클린턴'의 노력! -C40 세계도시기후정상회의 개회식 '클린턴 데이'로 변하다- 오늘(19일) 오전 9시 부터 서울 장충동 신라호텔에서 열린 제3차 C40 세계도시기후정상회의 개회식에서 빌 클린턴 전 미국대통령의 기조연설에 회의 참가자는 물론 언론들의 눈과 귀가 모두 쏠렸습니다. 그는 기조연설을 통해서 "온실가스를 줄이지 못하면 인류에게 치명적인 상황이 나타날 수 있다"며 "세계 기후변화에 '어떻게' 대처할 것인지에 대한 해답을 조속히 찾아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그가 서울에서 열리고 있는 C40 세계도시기후정상회의에 참석한 중요한 이유였습니다. 그가 미국의 제42,43대 대통령으로 재직당시(1997년) 지구 온난화의 규제 및 방지를 위한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