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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세사리

빵폰줄 '발암물질' 덩어리인줄도 모르고 SensitiveMedia내가 꿈꾸는 그곳 빵폰줄 '발암물질' 덩어리인줄도 모르고 얼마전 강남의 남부터미널에서 딸아이를 배웅하려던 참에 터미널 한편에 자리잡고 있는 재미있는 물건들을 발견하고 다가서서 자세히 보니 햄버거 모양을 한 고리들이 줄줄이 매달려있었습니다. 나중에 알고보니 이 빵들의 이름이 '빵폰줄'이라는 것을 알았는데 당시에는 제 마음데로 햄버거 고리로 불렀습니다. 빵폰줄이라 불리는 이 빵들을 손으로 만져보니 말랑말랑하여 실제로 부드러운 빵을 만지는 느낌이 들었고 냄새를 맡아보니 영락없는 빵냄새가 풍겨 한입 덮석 깨물어보고 싶을 정도로 빵을 닮아있었습니다. 그래서 얼른 몇컷을 남겼는데 우연히 뉴스를 모니터링 하다가 깜짝 놀라게 됐습니다. 이 빵폰줄에는 발암물질이 가득하여 중국에서조차 문제가 되었.. 더보기
청와대는 '쥐구멍'일 뿐? SensitiveMedia 내가 꿈꾸는 그곳 청와대는 '쥐구멍'일 뿐? 우리 인체에는 여러 구멍이 있다. 그 구멍들은 각기 용처에 따라서 부르는 이름도 제각각이다. 그리하여 그 구멍에 악세사리를 달면 또 다른 이름이 생긴다. 이를테면 코에 걸면 코걸이고 귀에 걸면 귀걸이인 셈인데, 이때 눈에 걸면 '눈걸이'가 아니고 안경이 되는 것과 같이 구멍이라고 해서 다 같은 구멍이 아니다. 그러면 삶을 존재케 해 주는 음식을 먹는 구멍인 입은 '입구멍'이라 부르는가? 아니다 그냥 입이라 칭하고 입으로 삼켜 영양분이 대부분 섭취된 찌꺼기를 배설하는 장치인 항문을 가리켜 '똥구멍'이라 부를 뿐이다. 재밋는 것은 인체 여러 구멍들 속에서 말귀를 잘 알아듣지 못할 때 '귓구멍'이라 한다. 우리 인체를 유지하기 위해 존재하.. 더보기
묘한 분위기 '연출'한 패션쇼 무대 SensitiveMedia 내가 꿈꾸는 그곳 묘한 분위기 '연출'한 패션쇼 무대 Primavera Negra 저 처럼 평범한 보통사람들은 '패션쇼'와 같은 우아하고 세련미 넘치는 장면을 대하면 패션쇼를 연출한 디자이너의 작품 뒤에 숨어있는 '상상력'을 알아 차리기 여간 어려운 게 아닙니다. 특히 의상에 대해서 잘 알지 못하는 가운데 그저 평범한 눈썰미에 비친 워킹이나 난해한 의상들을 어떻게 이해해야 하는지 난감합니다. 그러나 패션쇼에서 모델들이 입고 선보이는 옷들 중에는 한번쯤 입어보고 싶다는 생각을 하면서도 그들보다 짧은 다리와 굵은 몸통은 시간이 얼마 지나지 않으면 그저 '패션쇼'를 즐기는 일이 될 뿐 저와 무관한 것 쯤으로 치부하는데 '2009' 춘계 서울패션위크'에서 본 한 패션쇼는 패션쇼 분위기.. 더보기
악귀 쫓는 '해치' 아세요? SensitiveMedia 내가 꿈꾸는 그곳 악귀 쫓는 '해치' 아세요? 얼마전 막을 내린 '서울 디자인 올림피아드 2008'에서 깜찍하고 귀여운 형상들 앞에서 서 있었다. 그들의 형상을 자세히 들여다 보면 별로 깜찍하거나 귀여운 게 아니라 어쩌면 흉칙하고 무서워 보이기 까지 한다. 이들의 이름이 '해치'라 한다. 해치는 우리가 '해태'라고 불렀던 또다른 이름이다. 고궁에 들어서면 맨 먼저 마주치게 되는 동물인데 자세히 어떤 동물인지 알 수가 없다. 어떻게 보면 호랑이와 같은 맹수 같기도 하고 어떻게 보면 전설 속 도깨비 같기도 하다. 전하는 바에 따르면 해치는 중국 요순임금 시대에 태어났다는 상상의 동물이다. 이름도 해천, 신양, 식죄(죄가 있고 없음을 식별하는 것), 해타, 개호 등으로 불리웠다. 해.. 더보기
이렇게 앙증맞은 '백열전구' 보셨나요? 이렇게 앙증맞은 '백열전구' 보셨나요?백열전구는 '아이디어'가 떠 올랐다는 이미지로 주로 많이 쓰이고 있습니다.'반짝'임을 이미지화 한 것이지요.백열전등이 한동안 우리들 생활속에서 '반짝이는 빛'의 역할 한 덕분에 얻은 명성(?)입니다.  요즘 '백열전구'을 참 보기 힘들어졌는데 한 아파트 주차장에 세워둔 자동차 위에서 빛나는 아이디어가 돋보이고 있었습니다.자동차 안테나로 보이는 곳에 '악세사리'로 걸어 둔 파란 백열전구였습니다.불이 들어 오는지 여부는 알 수 없지만 반짝이는 아이디어로 불을 밝히는 용도외에 사람들을 즐겁게 해주는 용도로 쓰이고 있었습니다.  조그마한 자동차 외관에 앙증맞은 백열전구를 장식해 둔 이 운전자는 보나마나 '센스'가 철철 넘치는 아리따운 여성일 것으로 생각됩니다. ^^  아마도.. 더보기
혼자 잘 노는 '악세사리<동영상>' 이렇게 앙증맞을 수가!! 혼자 잘 노는 '악세사리' 이렇게 앙증맞을 수가!! 오늘 오후에 미국산쇠고기수입에 대한 청문회를 보다가 엉겁결에 함부로 대답하는 이명박정부의 증인과 참고인들의 진술이 기가막혀서 머리를 식히러 나왔다가 재미있는 광경을 목격하며 카메레에 담아 봤다. 자동차 전면에 설치된 이 악세사리는 주인이 자리를 비운 사이에도 떡잎을 움직이며 살아보기 위한 몸직(?)을 계속 해 댓는데, 그 몸짓이 너무 앙증맞기도 하지만 정부와 한나라당이 국민들을 우습게 보고 섣불리 한 협상 때문에 곤욕을 치루며 진땀을 흘리고 있는 모습 같기도 했다. 이 악세사리는 처음보는 악세사리로 '대박'이 예감되는 물건이었다. 차창이 지저분하여 휴지로 대충 닦아낸 다음 몇컷 남겼다. 혼자 잘 노는 '악세사리' 이렇게 앙증맞을 수가!! 이런 물건을 처..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