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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속 100km 터널 속 '4차원' 세계 통로? SensitiveMedia내가 꿈꾸는 그곳 시속 100km 터널 속 '4차원' 세계 통로? 시속 100km/h로 터널 속을 달려보신 경험이 많을줄 압니다. 고속도로에서 아무런 생각없이 목적지만 생각하고 달렸다면 터널은 그저 산 허리를 뚫어 도로로 만들어 둔 시설 정도밖에 생각할 수 없지만 운전중 무료한 시간도 달랠 겸 굳이 의미를 부여한다면 터널은 마치 다른 세상을 연결하는 통로라고나 할까요? 늘 같은 통로를 오가는 분들은 터널 바깥 풍경이 어떤 모습이란것을 알겠지만 가끔 고속도로 등지에서 마주치는 터널 바깥 세상의 모습은 한번도 생각해 보지 못한 풍경이 연출됩니다. 물론 그 풍경들은 산간 지방이면 산간지방의 풍경이 나타날 것이며 산간지방 다음의 풍경이 평원이라면 평원의 풍경이 펼쳐질 것이지만 그것 또한.. 더보기
우주인 만든 '소변구름'새털구름 오염되나 SensitiveMedia내가 꿈꾸는 그곳 우주인 만든 '소변구름'새털구름 오염되나 -우주에서 하늘을 보면 이런 모습일까?- 늘 보는 하늘이고 구름이지만 하늘 아래 첫 동네인 부연동에서 바라본 하늘과 구름은 도회지에서 바라보는 모습과 전혀 달랐다. 티끌 한점 보이지 않는 파아란 하늘에는 하얀 솜사탕을 뜯어서 흩어 놓은 것 처럼 순백색의 구름들이 널려있었는데 뚫어지게 바라보고 있노라니 마치 우주정거장에서 지구를 바라보는 듯한 착각을 일으켰다. 아마도 우주인들이 우주에서 지구를 바라보면 지구 표면을 감싸고 있는 구름의 모습이 이런 장면이 아닐까 싶었다. 우주정거장에서 바라본 지구의 하늘.(자료사진) 오전에 바라본 부연동의 구름 어릴때는 흔하게 볼 수 있었던 이런 모습들은 언제부터인가 도회지에서는 흔히 볼 수.. 더보기
그랜드케년 떠올린 '물폭탄' 흔적 SensitiveMedia내가 꿈꾸는 그곳 그랜드케년 떠올린 '물폭탄' 흔적 오늘 오전 서울 강남에 있는 대모산을 다녀 오면서 금번 서울 경지지역에 내린 집중호우의 피해가 적지않았음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등산로 입구에서 부터 산기슭 대부분은 물폭탄으로 불리우는 집중호우로 말미암아 곳곳에 침수흔적을 남겼고 아름드리 나무들이 수도 없이 쓰러져 있었습니다. 집중호우는 없던 길을 만드는 한편 조그만 골짜기의 흔적이라도 보이는 곳이면 어김없이 도랑을 만들고 있었고 골짜기 곳곳에는 작은 폭포들이 물을 쏟아붓고 있었습니다. 흔치않은 광경이었지만 그 모습만으로는 년중 볼 수 있는 광경이었으면 했습니다. 그러나 골짜기를 따라 만들어진 등산로 대부분은 유실되어 새로 복구를 하지 않으면 안될 모습이었고 약수터는 유명무실.. 더보기
버뮤다 삼각지대 '미스테리' 맞나? SensitiveMedia내가 꿈꾸는 그곳 버뮤다 삼각지대 '미스테리' 맞나? 지난 1일, 75년동안 단 한차례의 사고기록이 없던 에어 프랑스 소속 에어버스 A330 여객기가 실종되는 사건이 발생해 탑승한 승객 216명과 승무원 12명 등 228명 모두 사망한 것으로 전해지는 사고가 발생했다.사고기에는 32개국 216명의 승객이 타고 있었는데, 이중 어린이 7명과 갓난아기 1명 포함 한국인 사업가 1명이 탑승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사고가 난 A330 여객기는 파리를 향해 리오데자네이로를 이륙한지 4시간 뒤 폭풍 속으로 진입하면서 격렬한 진동을 겪었고, 다시 15분 후 전기 고장을 보고하는 자동신호를 발신했다고 '에어 프랑스' 측은 설명했다. 에어프랑스는 끝내 생존자가 없을 경우 이번 사고는 에어프랑스.. 더보기
이런 '돌탑'은 누가 쌓았을까? 이런 '돌탑'은 누가 쌓았을까? 오늘 구룡산을 다녀오는 길에 구룡산 정상에 쌓아둔 작은 돌탑을 만났습니다.300m가 채 안되는 작은 산이라지만 작은 산은 대모산과 길고 가파르게 이어져서 산행 시간이 꽤 소요되기도 합니다.그 정상 가까운 산길 옆에는 그림과 같이 작은 돌탑들이 오가는 산행객들의 눈을 붙들어 둡니다. 작은 그늘 아래 돌무더기와 함께 조용히 서 있는 돌탑들은 말이 없건만 저 돌탑들을 쌓은 손길들 속에는 적잖은 소원이 깃든 모습을 알 수 있습니다.재미로 쌓았건 소원을 빌며 쌓았건...저 돌탑을 쌓는 동안 그의 마음속은 아무것도 없이 텅빈 독과 같이 평안했을 터인데길손이 된 제가 오히려 저 돌탑에 불필요한 말을 걸고 있는 것입니다. 자세히 들여다 보지 않아도 정성이 깃든 이 돌탑은 누가 쌓은 것일.. 더보기
콘크리트로 쌓은 '돌탑' 누가 쌓았길래? 콘크리트로 쌓은 '돌탑' 누가 쌓았길래? 어제 아차산을 다녀 오면서 재미있는 '돌탑' 하나를 보았습니다. 워커힐호텔 쪽으로 가는 길목에 아차산으로 가는 등산로가 있는데 그곳에는 제법 큼지막한 돌탑이 있었습니다. 작은 골짜기 속에 서 있는 돌탑은 언듯 보기에도 한 사찰의 부속물(?) 같아 보였으나 보통의 돌무더기와는 다른 돌탑이었습니다. 저런 돌탑은 대게 우리 선조님들이 신앙했던 원시종교인 샤머니즘과 관계가 있는 것으로 생각하며 작은 골짜기에 파릇하게 잘 자라고 있는 나무숲 곁에 있는 돌탑곁으로 가 보았습니다. 바로 이 돌탑입니다. 그런데 우리가 알고 있는 돌탑하고는 모양이 조금 달라 보입니다. 조금 떨어져서 보면 돌탑은 이 숲속에 있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무슨 사연이 있는 것 같기도 합니다. 가까이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