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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디어법

동영상 찍었지만 사기는 안쳤다? SensitiveMedia 내가 꿈꾸는 그곳 동영상 찍었지만 사기는 안쳤다? 요즘 신종플루가 왜 그렇게 오랜동안 창궐을 하는지 이유를 찾다가 나름대로 결론을 내 보니, 재보선 전후하여 등장한 미디어법 관련 소식 때문이 아닌가 싶었다. 신종플루는 '전염병은 맞지만 치사율은 독감보다 못하다'는 게 일반적인 판단이었기 때문이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언론이나 방송들이 신종플루에 대한 대대적인 홍보에 나선 이유도 미디어법과 무관하지 않은 것 같아서 '절차는 위법이지만 결과는 유효' 하다는 헌재의 판결에 동참하고 있는 모습이다. 언론과 방송도 인터넷에 자리를 빼앗긴 채 백해무익한 세상이 되어가고 있는 모습이다. 따라서 각급 학교는 재량껏 판단에 따라 '신종플루는 전염병은 맞지만 이틀 쉬면 탈 없는 병'으로 인식하고.. 더보기
쓰레기통 속 빛바랜 '사진' 정국경색 원흉 SensitiveMedia내가 꿈꾸는 그곳 쓰레기통 속 빛바랜 '사진' 정국경색 원흉 쓰레기통 속에서 발견된 낡은 사진 한장이 시사하는 바 크고 제 눈길을 끌어 카메라 셔터를 눌렀는데요. 사진이 담긴 신문은 오래되어 누렇게 색이 변했지만 사진속 표정들은 여전히 악다구니를 하고 있는 모습입니다. 이를 지켜보는 눈빛이 시사하는 바 적지않구요. 그래서 가만히 들여다 보며 요즘 정치판의 모습이 빛바랜 사진한장 속에서 해답을 찾을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정국경색의 원흉 중 하나였던 것이죠. 지금 생각해 봐도 사진속 국회 문화체육관광방송통신위원회 한나라당 고흥길의 미디어법 날치기 통과를 예상하지 못했다고 말 할 수 없고, 짜여진 각본에 의해 일사천리로 진행되었음을 알 수 있습니다. 이런 생각들은 여당 의원.. 더보기
나로호와 생중계 '방송'이 남긴 오점 SensitiveMedia내가 꿈꾸는 그곳 나로호와 생중계 'MBC'가 남긴 오점 "어제(25일) 오후 3시 부터 들뜬 마음으로 티비 앞에 앉아서 외나로도에서 전하는 한국 최초 우주발사체 '나로호(Korea Space Launch Vehicle-1, KSLV-1) 소식을 시시각각 전해 들으며 나로호가 순식간에 하늘로 치솟는 장면을 보는 순간 목 메인 소리로 나로호의 멋진 비상에 감탄해 마지 않았고 손뼉을 치며 기뻐했다." 어제 이라는 포스팅을 통해 나로호의 발사 순간을 지켜보며 쓴 글이다. 한국 최초 우주발사체 나로호(Korea Space Launch Vehicle-1, KSLV-1)의 발사 순간 등을 담은 MBC 영상 나는 나로호의 역사적인 발사 순간을 MBC를 통해 지켜보고 있었고 MBC방송의 화면이.. 더보기
구사대에 쫏겨난 '기자'들도 건물옥상에 SensitiveMedia내가 꿈꾸는 그곳 구사대에 쫏겨난 '기자'들도 건물옥상에 -쌍용차사태 현장 4보- 어제(5일) 오전 11시 30분 경, 쌍용자동차 평택공장을 방문 하면서 공장 정문앞에서 바쁘게 걸음을 옮기는 한 기자를 만나 쌍용차정문앞 현재 상황을 물어봤더니 말이 떨어지기 무섭게 그는 내게 공장앞으로 가지 말라며 말렸다. 이유는 다름이 아니었다. 쌍용자동차 사측 구사대들이 기자들에게 무차별 폭행을 가하며 취재를 방해하고 카메라 까지 부쉈다고 전하며 잘못하다간 봉변을 당하니 아예 접근을 하지 말라는 이야기였다. 그 사이 그에게 휴대폰 통화가 걸려 왔는데 취재를 하던 일행으로 부터 걸려온 전화였다. 통화가 끝난 후 그는 내게 구사대에 쫒겨 한 건물옥상으로 자리를 옮긴 기자들의 거처를 알려주었다. 그.. 더보기
미디어법 후폭풍 '이명박독재' 퇴진 초래 SensitiveMedia내가 꿈꾸는 그곳 미디어법 후폭풍 현수막 '이명박독재' 퇴진 초래 우려했던 일이 현실로 나타났다. 얼마전 국회(김형오,이윤성 등)와 한나라당이 한 몸이 되어 일사천리로 망망이를 두드리며 날치기 통과시킨 미디어법은 마침내 야당과 국민들의 거센 반발로 후폭풍을 불러일으키는 한편, 민주당 의원들의 의원직 사태와 함께 본격적인 장외 투쟁에 돌입한 가운데 이명박정권과 한나라당이 사면초가에 내몰리고 있다. 오늘 오전 7시 35분경, 최근에 보기힘든 현수막이 서울 강남 수서지역 수서네거리에 내걸렸는데, 내용은 그림과 같이 '언론악법 날치기 원천무효'와 함께 이명박독재 퇴진과 한나라당 해체와 같이 이전에 볼 수 없었던 구호가 이명박정권과 한나라당을 향하고 있고 일찍 출근길에 나서던 시민들이 이.. 더보기
쌍용차사태 투입 '전경'들의 천태만상 SensitiveMedia내가 꿈꾸는 그곳 쌍용차사태 투입 '전경'들의 천태만상 달력을 보니 오늘자(7월 27)로, 쌍용자동차 노동조합의 경기 평택공장 도장공장 점거 파업이 67일째를 맞고 있으나 여전히 사태 해결의 실마리는 보이지 않는 가운데 수도와 가스공급이 끊긴 파업현장의 소식은 암울하기만 하다. 경찰은 여전히 30개 중대 3,000여 명의 경찰 병력을 공장 안팎에 배치하고 있다는 소식이고 전하는 소식에 의하면 중재단이 나서 노사 대화가 진행되는 동안만이라도 공권력 진입 시도를 자제해 달라고 요청, 경찰도 일단 상황을 지켜본다는 입장이다. 또한 노조측도 사측과 대화 재개를 희망하며 새총 공격 등 무력시위는 하지 않고 있다는 소식이다. 아무튼 쌍용차사태와 아무런 관련이 없는 공권력과 정리해고대상자 간.. 더보기
전설의 노무현 친구 VS 이명박 프렌드리 SensitiveMedia내가 꿈꾸는 그곳 전설의 노무현 친구 VS 이명박 프렌드리 -추모 다큐 제19편- 주말인 오늘(25일), 서울의 하늘은 구름이 끼었다 개었다를 반복하고 있다. 구름이 비켜간 자리에는 파란 하늘이 솜털구름과 함께 나타나 기분을 좋게하는가 하면 먹구름이 다시 하늘을 뒤덮자 기분 마저도 우중하게 변하는 것 같다. 모처럼 느긋하게 인터넷 곳곳을 돌아다니다가 지나간 한 모습 앞에서 시선을 멈추었는데 그곳에는 이미 과거의 한 장면이 된 사진 몇장이 나를 붙들어 놓으며 새삼스럽게 '친구'에 대한 정을 떠올리게 하는 것이다. 내겐 정말 많은 친구들이 있었지만 친구라는 말이 회자되는 즉시, 나는 한 친구를 떠올리는 습관이 생겼고 그 친구는 오래전 30대의 나이에 아이 둘을 세상에 남기고 저 세상.. 더보기
KBS 앵커출신 이윤성 '미디어법' 날치기 모습 SensitiveMedia내가 꿈꾸는 그곳 KBS 앵커출신 이윤성 '미디어법' 날치기 모습 조금전 오후 4시경 까지 로 전하는 MBC뉴스를 지켜보다가 슬그머니 화가 치밀어 올랐다. 한낮에 티비를 잘 시청하지 않는 내가 티비앞에서 속보에 관심을 둔 것은 쌍용차사태였는데 꼴사나운 사태는 국회에서도 벌어지고 있었다. 그것도 KBS뉴스 앵커출신인 이윤성이 김형오에게 바통을 넘겨받아 국회의사봉을 잡고 있는 모습을 보니 마치 박지성 선수가 골키퍼 이운재 대신 골문을 지키는 것 같았다. 예감은 적중했다. 이명박정권이나 한나라당에게 미디어법이 다 쓰러져 가는 우리나라 경제를 살릴 수 있을 만큼 중요했는지 모르겠지만, 만년 후보선수 같아 보였던 이윤성을 골키퍼로 내세우며 허를 찌른 한나라당은 작전대로 미디어법을 통과 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