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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은 어떤 '꿈'을 꾸고 계시나요? 당신은 어떤 '꿈'을 꾸고 계시나요? 아마도 이런 질문을 받게 되면 어떤 대답이 가능 할까요? 청소년기 때 누구나 한번쯤은 가져본 꿈들은 아니 무수히도 꿈을 많이 바꾼적 있는 꿈들이 어른이 된 현재 당신이 꾸었던 꿈의 흔적을 조금이라도 쥐고 있나요? 저는 음악을 너무도 좋아해서 지금 이 순간에도 나뭇잎이 떨어지는 모습을 오선지에 옮겨 적어보라면 맘껏 적어 볼 수 있습니다. 물론 그렇게 만들어진 곡이 나뭇잎 떨어지는 모습과 닮았는지 모르겠지만요. ^^ 뮤지컬 '맘마미아'에서 우리 귀에 익숙한 곡들은 이미 30년도 더 된 오래전에 제가 애창했던 곡들이나 새삼스럽게 우리 가슴속에 서 새롭게 불러지고 있을 뿐 아니라, 당시에는 음악으로만 접했던 내용들이 지금은 '이미지'로 다가와서 곡과 가사를 쓴 사람의 의도가.. 더보기
박태환 꿈을 키웠던 '도성초등학교' 다녀 왔습니다. 국민남동생... 박태환 꿈을 키웠던 '도성초등학교' 다녀 왔습니다. 베이징올림픽에서 세계를 제패한 수영 400m 자유형 박태환선수에 대해서 이미 너무 많은 칭찬들이 언론을 통해서 보도되어서 그의 자취를 돌아보는 것은 새삼스럽기도 합니다. 그럼에도 저는 그가 이룬 업적이 너무도 대단하여 그가 어린시절을 보냈던 초등학교를 방문해 봤습니다. 서울 강남구 역삼동에 위치한 '도성초등학교' 입니다. 방학을 맞이한 도성초등학교 입구에 도착하자 마자 저를 반긴 것은 박태환이 도성초등학교의 자랑스러운 '도성인'이라는 것과 함께 그의 업적이 소개되어 있었습니다. 학교정문에 세워둔 비석이 눈에 띈다. 그동안 이 학교 정문에 나붙은 현수막의 숫자만 해도 엄청날 것인데 방학을 맞이하여 조용한 학교 정문에 내걸린 현수막은 박태환.. 더보기
꿈의 '지도'가 아닙니다! 꿈의 '지도'가 아닙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이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모습을 가족이 오손도손 살아가는 것을 최고로 칩니다. 그 모습을 볼 때 마다 저는 행복에 겨워하며 우리도 그렇게 살아가야 된다고 생각하지만 요즘 우리 가족들이 오손도손 도란 거리며 살아가기란 쉽지 않습니다. 사회가 '오손도손'을 잘 허락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소위 '로드맵'으로 이름 붙여진 트랜드는 그런 의미에서 매우 중요한 좌표로 생각되는데 실시간으로 올라오는 '소식'들을 보면 그 좌표들은 늘 찌그러져 있습니다. 그런 가운데 얼마전 태양계로 쏘아 올려지고 '소유즈號'에 실려간 소연양이 매우 부러워졌습니다. 비행기를 타면 발 아래로 펼쳐진 그림들을 보면서 평면적으로 느낄 수 없는 그림들을 볼 수 있는데, 그런 그림들은 이를테면 점과 선.. 더보기
'솜사탕제조기' 닮은 청와대 브리핑실...아시나요? '솜사탕제조기'닮은 청와대 브리핑실...아시나요? 한때 소풍을 갈 때면 학교앞에서 시선을 끌던 추억의 솜사탕제조기를 기억하는 분들이 점차 줄어가고 있습니다. 그만큼 요즘은 군것질 거리가 흔하고 재미있는 볼 것들이 많기도 합니다만 솜사탕을 만들어 내던 이 기계는 한때 아이들의 시선을 끌기엔 그만이었죠. 요즘은 잘 볼 수 없는 기곈데 강남의 한 초등학교 정문에서 아이들을 향하여 부푼 꿈과 같은 솜사탕을 부지런히 만들어 놓아도 쳐다만 볼 뿐 솜사탕을 사거나 이 기계를 신기해 하는 아이들은 없었습니다. 설탕과 색소가 잘 달구어진 이 기계속으로 들어가면 잘녹은 설탕이 원심분리기속에서 가는 누에실과 같은 솜을 만들고 그 솜들을 나무젖가락으로 휘감으면 이렇게 커다란 솜사탕을 만들어 냈던 것이죠. 이 솜사탕을 입에 대.. 더보기
21세기 최고 걸작품 '비행기' 이륙...늘 짜릿! 21세기 최고 걸작품 '비행기' 이륙...늘 짜릿! 태초이래 인류가 만든 최고의 걸작품은 단연 '비행기'가 아닌가 합니다. 땅을 걸어 다니는 인간들은 늘 새 처럼 하늘을 나는 꿈을 가지고 있었고 마침내 하늘을 날고야 말았습니다. 수많은 시행착오를 겪으면서 오늘날과 같은 비행기가 탄생하기 까지 도전에 또 도전을 한 결과였습니다. 뱅쿠버공항에서 활주로로 이동하며 본 걸작품들... 하늘을 날고자 하는 꿈...이 아니라 할지라도 우리들을 늘 유혹하고 있는 꿈들은 또한 적지않은 시행착오를 만들어 내며 쓰디쓴 좌절을 맛보게 하며 우리들을 추락시키고 있습니다. 그러나 꿈의 결실인 최고의 걸작품들은 그런 실패를 통해서 만들어 졌습니다. 활주로로 접어드는 날개 곁에서는 엔진의 소음이 잔잔하게 들립니다. 여행도 이와 같다.. 더보기
'샤베트' 가득한 꿈같은 바다 보신적 있나요? '샤베트' 가득한 꿈같은 바다 보신적 있나요? 나는 내 눈을 의심하기 시작했다. 풍랑이 일던 바다가 순식간에 잠잠해졌다. 그리고 船首 저 너머로 바다가 침묵하기 시작했다. 그리고 술렁이는 '놀'이 뱃전을 스쳐가기 시작했다. 멀리서 보이던 바다가 이상해졌다. 나는 꿈을 꾸는듯 거대한 술렁임속으로 빠져들어갔다. 그곳엔 꿈결과 같은 달콤함이 가득했는데, 고개를 숙여 자세히 들여다 보니 샤베트가 사방에 가득 널려 있었다. 그곳으로 가까이 다가가자 바다는 꿈같이 술렁이기 시작했다. 조금전 까지 뱃전을 때리던 파도는 오간데 없고 뱃전에는 술렁임을 만드는 거대한 칼자루가 샤베트를 자르고 있었다. 나는 한동안 그 칼끝을 응시하며 잘려 나갔다가 다시 오므라들어 하나가 되는 샤베트를 보고 있었다. 꿈이 아니었다. 자세히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