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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

황홀한 내설악의 가을 비경!! '내설악'의 가을 비경 -7부작- 제3편 내설악 수렴동 계곡의 가을 풍경 사람들이 발길을 옮기는 그곳에는 수채화 같은 풍경이 펼쳐지고 있었다. 수채화 속의 풍경들은 아무런 말이 없고 그 풍경을 바라보는 사람들 조차 아무런 말이없다. 늘 말이 많은 곳은 사람들이 살고 있는 세상이었다. 가을이 무르익는 내설악의 골짜기에서도 오체투지가 줄을 잇고 있었는데 그들이 온 몸을 던져 말하고자 하는 것은 다름이 아니었다. 자연과 더불어 살고 자연과 더불어 꽃 피우며 자연과 더불어 멸하라는 작은 가르침을 던지고 있는 곳...그 신성불가침의 세계에 발을 들여 놓는 것 부터가 작은 신앙의 시작이었다. 수렴동 계곡은 강원도 인제군 북면 용대리에 있는 계곡의 이름이며 설악산국립공원 내설악의 백담사에서 수렴동대피소까지 약 8㎞에.. 더보기
허브로 빚은 그림같은 '화전' 먹기 아까워! 허브로 빚은 그림같은 '화전' 먹기 아까워! 블로거기자들 중 '요리'를 전문으로 하는 기자분들의 음식 솜씨는 일반의 감탄을 자아내기에 충분합니다. 그녀들이 만들 둔 음식들은 정성도 정성이지만 '코디'가 너무도 이뻐서 그림을 보는 순간 침을 고이게 하는 마력을 지니고 있습니다. 속설에 의하면 음식은 세가지로 맛을 본다고 합니다. 먼저 눈으로 맛을 보고 그 다음에 입으로 맛을 본 다음 마음으로 그 음식을 만든분의 정성을 음미한다는 것이죠. 그러니까 '보기 좋은 떡이 맛도 있다'라는 말과 같을까요? 지난주 양수리에 있는 그린토피아 농원에서 농촌체험의 일환으로 '화전' 부치기가 있었는데 이 농장의 정원에 있는 '허브'를 이용한 화전은 단연 '눈요기'를 넘치게 만들었습니다. 갖 따온 허브꽃잎과 잎으로 찹살반죽에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