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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녀온 山들/늘 그리운 淸溪山

入春大吉 開門白福來! 내/가/꿈/꾸/는/그/곳 하늘이 우중충 할 때도 있어그건하늘이 물을 잔뜩 머금고 있는거야.눈을 오시게 하거나 비를 오시게 하는데...여보!...거긴 찬기운과 더운기운이 合해야 되...陰과 陽의 대립이야.그때양의 힘이 강하면 비가 내리고 음의 힘이 드세면 눈이 내리지...우리가 사는 이 행성의 봄을 가져다 주는 것은순전히 태양계의 법칙일 뿐 우리가 소원 한 일이 아닐세.여보!...당신이 그토록 그리워 하는 당신의 소원도인생의 법칙일 뿐,당신의 소원에 부합하는 그런 세상은 아닐세...당신이... 물을 머금으면 우중충 하듯이우리가 살고 있는 이 행성에서 ...눈을 만들고 싶으면 찬 기운을비를 만들고 싶으면 더운 기운을 만나면 되!...그러나 어떤 기운을 만나던당신의 모습은 없어지고 말지나를 유지하고나를 지킨다.. 더보기
이거이 나의 잘못인가?... 이거이 나의 잘못인가?... 나의 뜻데로 되지 않을 때 淸溪山으로 함 가보세욤. 거기... 나와 꼭 닮은 일그러진 나무들이 거울처럼 서 있슴다. 시기와 분노와 미움과 질투가 불같이 일어 나는 날 淸溪山으로 함 가보세욤. 거기... 나 보다 못할것 같은 말없는 나무들이 꼬옥 껴안고 서로 사랑하는 모습을 볼 수 있슴다. 현상을 쫒다가 미움을 당하는 것 보담 미움 당하는 그모습 그대로 사랑하는 거이 더 좋슴다. 나의 뜻데로 되지 않을 때 淸溪山으로 함 가보세욤. 2007/03/01 나의 잘못을 돌아보며... 내/가/꿈/꾸/는/그/곳 더보기
태초부터 영원에 이르기 까지 내/가/꿈/꾸/는/그/곳 태초부터 영원에 이르기 까지 淸溪山은 나무들과 꽃들과 풀들과 이름모를 생명들을 무시로 꼬옥 안아준다. 깊은골 아늑한 궁전... 태초부터 영원에 이르기 까지 淸溪山은 나무들과 꽃들과 풀들과 뭇생명들을 바람과 볕에 쪼이며 사랑하기를 밤낮 가리지 않는다. 2007/03/17... 청계골의봄을 보며 내/가/꿈/꾸/는/그/곳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