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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2

이석기 1심선고,노조사무실 책 한 권에 담긴 의미 SensitiveMedia 내가 꿈꾸는 그곳 www.tsori.net 新파시즘 방조하면 파멸 부를 것 -부산지하철노조사무실 책 한 권에 담긴 의미- 이석기 의원과 통합진보당 등 진보세력이 핍박받는 이유는 뭘까 얼마전 부산지하철노동조합이 주최한 시사팸투어를 다녀오면서 신선함이 느껴지는 사진 풍경을 발견하게 됐다. 노포동 부산지하철노조 사무실에서 '공공서비스 민영화 부문' 등에 대한 간담회를 나누기 전 사무실을 둘러보는동안 눈에 띄는 한 장면을 만나게 된 것이다. 아무런 생각없이 바라보면 매우 평범한 책장 속에서 '파시즘'이란 단어 하나를 발견하게 된 것이다. 가까이 다가가 보니 '로버트 팩스턴의 파시즘-열정과 광기의 정치 혁명(원제 The Anatomy of Fascism) (2004)'이라는 부제가 붙은.. 더보기
[파타고니아]바람을 피하는 법 SensitiveMedia 내가 꿈꾸는 그곳 www.tsori.net 바람을 피하는 법 -엘찰텐의 아침에 만난 키 작은 고목- 바람에 맞서지 말라!...바람의 땅에서 살아남는 방법을 터득한 키 작은 고목. 한 뼘을 겨우 넘어선 그는 벼랑 끝에서 납짝 엎드려 있었다. 일어서지도 못한 채 바닥에 웅크린 세월이 그 얼마던가. 다시 우기가 다가오건만 그가 내민 잎새는 너무도 작고 갸냘프다. 그러나 세상 그 어떤 거목 보다 더 위대한 삶을 품은 당신의 삶이 고귀해 보인다. Boramirang 내가 꿈꾸는 그곳의 Phot 이야기 더보기
이집트폭탄테러,국민감정과 다른 정부의 뒷북 SensitiveMedia 내가 꿈꾸는 그곳 www.tsori.net 오른손이 하는 일 왼손도 알게 하라 -이집트폭탄테러,국민감정과 다른 정부의 뒷북- 사람이 죽었다. 그런데 왜 슬픔 보다 짜증과 비난이 앞설까... 간밤에 소치 동계올림픽에 채널을 맞추어 놓고 우리 선수들이 출전하는 모습을 기다리고 있는 데 가 자막으로 나타났다. 이집트 시나이반도에서 폭탄테러가 발생해 우리나라 사람들이 죽거나 다쳤다는 소식이었다. 그런데 그 순간 놀라움에 앞서 '사상자들은 분명히 한국의 개신교 신자들일 것'이라는 생각이 퍼뜩 들었다. 적지않은 사람들이 관광버스에 몸을 싣고 시나이반도 근처로 관광을 떠났다면 그 당사자들은 '성지순례'차 떠난 게 확실해 보였기 때문이다. 아니나 다를까. 속보에 이어진 관련 소식은 한국의 모.. 더보기
[파타고니아]아라야네스 터널 SensitiveMedia 내가꿈꾸는그곳 아라야네스 터널 -천국으로 가는 길- 집으로 가는 길...북부 빠따고니아에서 흔히 눈에 띄었던 아라야네스 숲길은 천국으로 가는 길처럼 아름답고 황홀하다. 이곳은 칠레의 로스 라고스 주 쟝끼우에 호수 곁 한 농가로 이어지는 아라야네스 숲길이다. 일찌기 월트 디즈니는 이곳에서 가까운 나우엘 우아피 호수의 아라야네스 숲을 통해 동화의 나라 '밤비의 숲'을 떠올리는 영감을 얻었다. Boramirang 내가 꿈꾸는 그곳의 Photo 이야기 더보기
안현수 신드롬,사랑의 힘 VS 연금의 힘 SensitiveMedia 내가 꿈꾸는 그곳 www.tsori.net 사랑의 힘 VS 연금의 힘 -빅토르안 신드롬, 목표와 응원의 차이- 왜 자꾸만 '빅토르 안' 선수에게 시선을 빼앗기는 것일까... 지난 주말, 소치 동계올림픽 쇼트트랙 남자 1000m 결승이 시작되기 전부터 TV 앞에 앉아 우리 신다운 선수의 메달 입상을 마음 속으로 응원했다. 출전 선수 4명 가운데 3위만 해도 동메달을 딸 수 있는 경기라서 그런지, 선수들이 출발선에 서기도 전부터 긴장되기 시작했다. 남자 1000m 결승이 시작되기 전 한국은 생각 보다 부진한 성적이 이어지고 있었다. 우리선수들이 결승선을 눈 앞에 두고 넘어지는 등 번번히 메달을 놓치는 회수가 증가되면서 이번 만큼은 메달을 딸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를 하고있는 것이다.. 더보기
[파타고니아]40번 국도의 히치하이커 SensitiveMedia 내가 꿈꾸는 그곳 www.tsori.net 40번 국도의 히치하이커 -여행자의 마음은 알록달록- 알록달록한 빛을 온 몸에 두른 길 위의 여행자들...이들이 손을 내민 곳은 아르헨티나의 남북을 길게 잇는 그 유명한 40번 국도(Ruta Nacional 40)변 엘 볼손(El Bolson). 뿌엘로 호수(Lagp Puelo)가 지근거리에 위치한 여행자의 천국이다. 바릴로체를 향해 달리던 버스가 주유소에 멈춰있는동안 히치하이커들이 내민 손에 답하는 자동차가 보이지 않았다. 겨우 그 정도의 시간으로 이들의 손을 내리게 할 수 없다는 건 여행자들만 알까... Boramirang 내가 꿈꾸는 그곳의 Phot 이야기 더보기
서울시,간첩사건 조작은 무엇을 노렸을까 SensitiveMedia 내가 꿈꾸는 그곳 www.tsori.net 우리사회의 진정한 바바리맨들 -서울시,간첩사건 조작은 무엇을 노렸을까- 서울시 공무원 간첩사건 조작은 무엇을 노린 것일까. 서울시 공무원 간첩사건이 노린 결과물을 생각해 보면 끔찍하다. 서울시민 1인이 이 사건을 재구성해 보면 생각보다 훨씬 더 심각한 결과가 되는 것. 겉으로는 국정원 등이 증거를 조작해 멀쩡한 사람을 간첩으로 내 몬 인권유린 사건이지만, 조작된 증거가 중국 당국에 의해 위조(조작)된 것으로 밝혀지지 않았다면, 서울시(박원순 서울시장)는 간첩사건에 휘말려 서울시장의 입지에 큰 영향을 끼칠 수도 있었던 충격적 사건이었다. 외교부-국정원-검찰 등 커넥션으로 이어지는 서울시 공무원 간첩사건의 경위와 문제점 등을 되짚어 본다... 더보기
[파타고니아]아르헨티나 대평원의 S코스 SensitiveMedia 내가 꿈꾸는 그곳 www.tsori.net 아르헨티나 대평원의 S코스 -아르헨티나,로스 안띠구오에서 대평원을 향하여- 1박 2일동안 꼬박 달려야 하는 여정의 시작이다. 칠레의 찔레찌꼬(Chile chico)에서 국경을 넘자마자 이어지는 팜파스. 아르헨티나의 로스 안띠구오(Los antiguo)에서부터 리오 가제고스(Rio gallegos)까지 이어지는 멀고 먼 여정. 버스운전기사가 말동무 삼아 운전석 옆(조수석)으로 초대했다. 뷰파인더가 시원해졌다. Boramirang 내가 꿈꾸는 그곳의 Phot 이야기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