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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2

한 술 떠 먹고 싶은 오두리의 갯벌 SensitiveMedia 내가 꿈꾸는 그곳 www.tsori.net 강화 오두리 갯벌 -한 술 떠 먹고 싶은 오두리의 갯벌- 역사의 숨결이 절로 느껴지는 강화도... 염하(鹽河)에서 불어오는 강바람이 차다. 염하는 강화와 김포 사이를 흐르는 해협. 썰물 때가 되면 물살이 아우성을 칠 정도로 빠르게 흐르는 곳이다. 필자가 서 있는 곳은 오두돈대가 있는 강화군 불은면의 사북천 하구, 하구라고 해 봤자. 조그만 배 한 척이 겨우 들어설 만한 곳이라고나 할까. 수문으로 막아 둔 사북천 앞 갯벌은 구랍 22일에 두번 째 방문한 곳. 갯벌에 뒹구는 노란 부표 뒤로 보이는 나지막한 언덕이 오두돈대가 있는 곳이며 고목이 줄지어 서 있는 곳은 강화전성의 마지막 남은 터이다. 오두돈대(鼇頭墩臺)는 이 언덕이 말그대로 자.. 더보기
[설연휴]사진첩 정리-창원 동판저수지의 아침 SensitiveMedia 내가 꿈꾸는 그곳 www.tsori.net 창원 동판저수지의 아침 -[설연휴]사진첩 정리하기 좋은 시간- 무엇이 그리 시간을 재촉했는 지... 설연휴 사진첩을 열어보니 낮익은 사진들이 '딱지'도 떼지 않은 채 컴 속에 가득하다. 지난 가을 경남도민일보가 주최한 창원단감축제 팸투어를 다녀오면서 촬영해 둔 사진들이, 먼지를 뒤집어 쓴 채 살포시 주인 앞에 얼굴을 내민 것이다. 녀석들을 하나 둘씩 먼지를 털어 매만지니 분량이 꽤 크다. 창원동판저수지의 아침 나절은 그렇게 다시 부활한 것. 시간을 되돌려 보니 그 때가 지난 해 11월 초(2일), 겨우 두 달의 시간이 지났을 뿐인 데 무엇이 그리 시간을 재촉했는 지, 태고적 풍경 속에 등장했던 인물들의 표정들이 새록새록 하다. 초대해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