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은 다큐>전설같은 '양재천의 아침'을 보다!
어제 아침 일찍 양재천으로 발길을 돌렸습니다. 이른 아침이었습니다.
그곳에는 평소 제가 늘 꿈꾸어 왔던 모습들이 새벽이슬을 맞으며 아침을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장맛비가 잠시 주춤한 사이 불어난 물로 인하여 양재천의 모습이 변하지 않았나 하는 생각이었습니다.
그곳에는 평소 제가 봐 두었던 식물들이며 물고기들이며 동물들이 저를 반길것 같았습니다.
장맛비로 불어난 양재천변에는 하늘 높은줄 모르고 자란 갈대와 수풀들이 모두 엎드린채 아침을 맞이하고 있었고
학여울 쪽 습지에서는 물속에서 작은 물고기들이 파닥거리는 모습들이 눈에 띄었습니다.
이곳에 터줏대감처럼 놀고 있는 오리들은 작년가을에 저와 만난 후 처음 만났는데
아직도 세마리의 오리가 '조류인플루엔자'를 피하여 이곳에서 노닐고 있었습니다.
참으로 정겨운 풍경이자 서정적인 모습이 연출되고 있었습니다.
제가 평소 늘 하고 싶었던 게 <작은 다큐멘터리> 동영상을 제작해 보는 것인데
마침내 기회가 닿아서 어줍잖은 모습들을 담아 봤습니다.
적지않은 네티즌들 께서 장시간(1분이상) 플레이 되는 동영상에 관심이 없다고 하지만
개인적으로는 잘 만든 프로그램 같으면 봐 줄 것 같은 생각(?)이 들었습니다.^^
메세지만 전달하는 동영상과 함께 이야기가 담긴 <다큐>같은 동영상이 그것이었는데
'전설속 양재천의 아침'은 그래서 제가 이름붙인 <작은다큐>입니다.
제 형편과 실력이 더 나아진다면 보다나은 양질의 동영상을 여러분들께 선 보일 수 있다는 생각입니다.
이 동영상과 그림들은 최근 사회적 이슈가 되고 있는 '환경문제'를 잠시 엿볼 수 있게 제작해 봤는데
여러분들의 구미에 당기는지 궁금합니다.
많이 부족하지만 응원과 격려를 해 주셔서
보다나은 작품들이 여러분들을 찾아 갔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늘 감사드리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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