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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 나와 우리덜/나와 우리덜

도심속에서 깊은가을 느끼기 딱 좋은 곳!



도심속에서 '깊은가을'

느끼기 딱 좋은 곳!
 

그곳에 가면 들꽃의 노래가 어떤것인지 금방이라도 알 수 있습니다.

그 노래들은 삶에 찌들린 우리들을 넉넉히 보듬어 줄 수 있는 곳이며 잃어버린 감성을 되찮을 수 있는 감성충전소이기도 합니다.

이런 곳을 아무리 찾아 다녀봐도 마땅치 않지만 평소 봐 두었던

 개망초와 망초등 풀꽃들이 지천에 널린 도심속의 가을을 느끼기에 안성맞춤인 장소를 소개해 드립니다.



 


SensitiveMedia 

서울 한복판에서 갈 수 있는 곳이라곤 가까운 고궁과 낮은 산이지만 그마저도 그곳들은 짬을 충분히 내야 가능하지만

이곳은 퇴근무렵이나 잠시 짬을 내서 언제든지 들를 수 있는 곳이기도 하며

강남에 거주하는 사람들이 생명처럼 아끼는 곳이기도 합니다.


해가 뉘엿거릴때 쯤이면 양재천 주변으로 만들어 놓은 조깅코스를 다라서 산보를 하거나 운동을 하는 사람들이 인산인해를 이루는 곳이며

하늘이 높고 환한 대낮에는 곳곳에서 도시락을 싸 들고 가을을 느끼러 나온 시민들이 물가에 앉아서 시름을 달래는 곳이기도 합니다.

생활수준이 아무리 천차만별이라 할지라도 건강을 지키기 위한 노력은 결코 포기해서는 안 될 숙제이기에

이 아름다운 계절에 뻔한(?) 장소를 소개해 드리고자 합니다.


많은 사람들은 이 아름다운 장소를 육체를 위한 공간으로 사용하며

그들은 이곳에서 운동을 할지라도 발아래 펼쳐진 세상을 그냥 지나치고 맙니다.

천천히 팔짱을 끼고 걷는 연인들도 그냥 지나치기는 마찬가지인데 그들은 이 풀꽃보다 연인의 향취에 더 젖었기 때문이죠.


그런데 발아래 펼쳐진 아름다운 풀꽃들의 경연을 자세히 들여다 보면 숨이 막혀옴을 압니다.

저만 그런것이 아니라 저와 같이 감성을 찾아서 그 소중함을 느끼려 애쓰시는 분들은 금방이라도 만날 수 있는 풀꽃들인데

그 꽃들은 아침에 피어오르는 물안개와 같이 아스무리한 빛깔로 시야를 어지럽히며

톡쏘는듯한 풀꽃향은 곽막혀 있던 오감을 금방이라도 일깨워 주는 명약으로 작용을 합니다.


잘 단장된 양재천 주위에는 쉴곳이 많으며 양재천을 가로지르는 돌다리는 그 모습을 보는 것만으로도 마음의 평정을 찾아 줍니다.

가끔씩 등용문을 거쳐 올라온 잉어와 같은 큰 물고기들이 힘차게 쏫구치기라도 한다면

이 아름다운 천이 생명력이 가득하다는 것을 금방이라도 알 수 있으며

낮은 천에 노니는 오리들의 유영과 날개큰 몸짓으로 양재천을 휘 가르는 쇠백로와 왜가리 직박구리는

맘 가운데 응어리졋던 스트레스를 한 순간에 풀어 버리기도 합니다.


해질녘 자세히 양재천을 들여다 보면

그곳에 민물참게가 여러분이 앉아 있는 곳으로 슬슬 기어나오기도 하며

너구리들이 깜작출현하여  이곳을 찾은 시민들의 마음을 따뜻하게 해 줍니다.

이 가을에 잃어버렸던 감성과 잊고 산 추억들을 한알 한알 끄집어 내 줄 수 있는 도심속의 아름다운 양재천을 찾아서

깊어가는 가을을 느껴 보시기 바랍니다.

도심속에서 가을을 느끼기 딱 좋은 곳입니다.    



 베스트블로거기자Boramirang 드림  





양재천 도곡동 근처


































 


양재천 대치동근처 

















































 양재천 학여울근처






















































































 어떻게 보셨나요?...넘 괜찮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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