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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ffondamento della Cheonan/Naufragio del Sewol

세월호 특별법,단원고 학생들의 이유있는 도보행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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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의 진실
-단원고 학생들의 이유있는 도보행진-




"세월호 
 참사의 
 진실을 밝혀주세요..."

지난 대선에서 '댓글사건의 수혜자'로 널리 알려진 박근혜가 조문객을 조문한 분향쇼를 끝으로 세월호 참사 정국은 90일의 세월을 맞이하고 있다. 대략 석달의 시간이 흐른 대한민국의 시계는 한마디로 흐지부지...무엇 하나 제대로 된 게 없다. 박근혜는 분향쇼를 통해 세월호 참사의 원흉은 청해진해운 유병언 회장을 지목했다. 유병언의 검거에 5억원을 걸었다. 또 대한민국의 적폐를 도려내겠다고 공언했다. 

그러나 그게 다 거짓으로 드러난 게 세월호 특별법에 묻어났다. 유병언은 세월호 참사와 직접적인 아무런 관계도 없는 혐의로 국민들의 시선을 흐리고 있었다. 세월호의 진실 대부분을 유병언 검거로 세탁했던 박근혜와 새누리당 그리고 정치권. 단원고 학생들(세월호 참사 생존자)이 도보행진을 한다는 소식을 접하며 든 몇가지 생각은 이랬다.

"아이들아,
 정부를 믿지마라.
 박근혜의 입을 믿지마라.
 새누리당을 믿지마라.
 정치를 믿지마라.
 언론을 믿지마라.
 어른들을 믿지마라..."

박근혜와 여야는 진도 앞 바다 밑에 가라앉아 있는 세월호의 선체에 새겨진 세월호 참사의 진실에 대해 외면하거나 입을 다물고 있다. 세월호 참사가 학살극인지 우연한 사고인지 등에 대해 입을 다물고 있으므로 어린 학생들이 길거리로 나섰다. 나라 꼬라지가 이런 모습인데 그 어떤 정치적 술수가 통할까. 정치와 정부의 존재 이유는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일 외 무엇이 더 있겠는가. 괜한 거짓말로 세월호의 진실에 입을 다물면 짱돌이 날아들 것. 그 주역들은 말 못하고 죽을 뻔 했던 세월호의 생존자들이다. 더 썩을 곳도 없이 총체적으로 썩어자빠진 대한민국호에서 살아남은 유일한 혼불들이 거리로 나선 모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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