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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 나와 우리덜

박근혜시정연설,국회에서 입 다문 민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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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에서 입 다문 민주
-박근혜시정연설 이 모양 저 모습-



댓글정부의 초라한 시정연설...


오늘(18일) 오전 10시 조금 넘어서 박근혜의 시정연설이 28분 가량 진행됐다. 예상했던대로 박근혜가 국회에 입장할 때 민주당 의원들은 자리에 앉아있었다. 모두 일어서 배웅을 나간 새누리당 의원들과 대조적인 모습을 보인 것. 그러나 시정연설을 더욱 초라하고 냉랭하게 만든 건 통진당 의원들의 침묵시위. 그 모습이 카메라에 잡혔다. 박근혜와 새누리당의 입지를 보여주는 매우 시사적인 한 장면.

박근혜의 시정연살이 끝날 때까지 민주당의 시큰둥한 반응과 삭발 투쟁중인 통진당의 반응은 싸늘했다. 시정연설의 알맹이 없는 시장연설 같은 내용도 한몫 거들었지만 박근혜는 국민적 이슈인 국정원 댓글사건 등을 요리조리 피해가며 듣보잡 '창조경제'를 늘어놓았다. 그렇다고 새누리당의 반응이 뜨거웠던 것도 아니었다. 박수가 여러차례 나왔지만 마지못해 손바닥을 두드리는 모습. 국회에서 입 다문 민주!...

박근혜의 연설 대부분은 국민행복을 위한 민생살리기에 역점을 두었다. 그렇지만 피부에 와 닿는 것은 없고...참여정부의 정책을 커닝한 '유라시아 이니셔티브'는 실현 불가능한 대국민 사기극처럼 여겨지기도 했다. 또 겉으로는 민생타령을 늘어놓지만, 속으로는 공안정국을 형성해 반대 정파를 제거해 보려는 질나쁜 심보들.

민주당과 통진당 등 야권의 반응은 곧 민심이란 걸 끝까지 외면해 보고 싶었던 것일까. 야권이 외면하고 등돌린 가운데 국정원과 검찰개혁 등의 큰 숙제를 정쟁의 장인 '국회에서 논의하면 존중하겠다'는 취지의 박근혜의 말을 듣고 있자니 '저런 게 다 대통령인가 싶은' 생각이 다 든다. 반쪽짜리 댓글정부의 초라한 위상이 시정연설에서 나타났던 것. 켑쳐화면을 통해 시정연설의 이 모양 저 모습을 담아봤다.
 
시정연설 이 모양 저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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