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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 나와 우리덜/나와 우리덜

아내 주름 펴주는 '서서하는 다림질' 남자분들 아세요?

아내 주름 펴주는 '서서하는 다림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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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분들 아세요?-


 오늘 아침에는 여성들에게 '아부'를 좀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많은 아부들 가운데 제 눈에 띈 것은 '다림질'이었습니다.
그림속의 청소기처럼 생긴 게 '다리미'라니 믿기지 않았습니다.

수시로 다녔던 한 백화점의 아웃도어 매장에 세워둔 것인데
그동안 왜 저런 물건을 보지 못했을까 하고 생각해 봤습니다.
남자들이란 제 생각 하나에만 골똘하여 주변을 잘 돌아보지 못하는 성격을 지닌것 같습니다.(저 같은 경우)



그래서일까요?
 제가 다림질을 해 보기 전에는 어머니가 할머님이나 동서들과 함께 하시던 방망이질이나
이불홑청에 풀을 먹이던 일이나 아내의 다림질이 모두 예사로 보였던 적이 있습니다.

그러나 자취를 해 보면서 군대를 다녀오면서 해외에 혼자있을 때 등
다림질은 정말 고역이었습니다.

쪼그려 앉아서 폼을 잡으면 그 과정이 얼마나 귀찮고 허리는 또 얼마나 아픈지
우리 여성들이 그동안 겪었던 고생을 생각하면 매일 업어줘도 시원찮을 정도인 것입니다.



그뿐만 아니라 여성분들은 아침일찍 부터 밤 늦도록 가사에 시달리는데
아이들이 다 잠든 늦은밤에 술냄새를 풍기고 돌아오는 불쌍한 남편들 때문에(요즘도 그런가요?)
이래도 힘들고 저래도 힘들었던 세상 같습니다.

그때 새벽같이 다시 일어나서 다림질을 하는 여성들...지금 생각해 보면 참 딱했던 모습인데
철들지 않았던 그때는 그런 모습이 당연하다는 생각이 드는 것 보다 도무지 마음이 갈 여유조차도 없었던 것이었습니다.
요즘도 크게 달라졌다는 생각이 안듭니다.



더군다나 요즘은 맞벌이하는 가정이 늘어남에 따라서 가사분담이 많이 이루어지는데
굳이 재래식 방법으로 남편이나 아내에게 아내가 남편에게 서로부담을 주고 받는 것 보다
잘 생각해 보면 '서서하는 다림질'을 가능케하는 다리미를 사용해 보시는 것도 괜찮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스스로 필요한 시간에 간단하게 주름을 펼 수 있는 강력한 스팀장치가 달려 있더군요.
저도 한때는 와이셔츠를 매일 갈아 입으며 '집사람'을 귀찮게 했는데
나중에는 아예 여러벌이 줄을 서서 기다리더군요.



집앞 세탁소에 아예 옷을 맡겨 버렸드라구요. ^^ 얼마나 힘이 들었으면 그랬겠습니까?
그런데도 받아 온 월급으로는 늘 죽는소릴 해 대니 말입니다.

가정에서 남자들이 꼭 알아야 할 일들은 사실 너무도 많습니다.
그래서 여성들의 골머리를 조금만 식히자는 것이지요.

출근시간에 남편이나 아이들 뒷바라지가 쉽지 않지만
가끔씩 이런 다리미로 주름만 펴고 집을 나서도 하루는 거뜬 할 것 같습니다.



 잠시 살펴보니 서서하는 스팀다리미는 가습기로 사용해도 될 것 같았구요.
스팀의 량이 강.약으로 조절도 되었습니다.

스팀이 나오는 분사공에서는 30초면 가동되어  고온의 스팀이 나오며
다리미헤드가 스치기만 해도 먼지나 주름을 깨끗하게 제거되고 주름이 펴져 새옷처럼 만들었습니다.
참 좋은 세상입니다.



다만, 이 다리미의 가격이 만만치 않았습니다.
10만원을 훌쩍 넘어서 20만원 안팍의 가격대가 형성되어 있었습니다.
남편들의 보너스가 귀하게 쓰여질 찬스가 아니겠습니까? ^^



특정 제품들을 소개하고 싶지는 않구요.
이런 물건이 시중에 나와 있는데 괜찮드라!... 그러니까 우리 남자분들이 조금만 신경쓰면
이렇게 좋은 물건으로 여성분들을 흡족하게 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에서 몇자 끌적여 봤습니다.

아내의 주름까지 펴지지 않을까요?...

**인터넷에서 구매하는 제품들은 늘 조심하시기 바랍니다.


 베스트 블로거기자Boramir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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