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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 나와 우리덜

최문순 응원하는 엄기영 메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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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문순 응원하는 엄기영 메세지

 


최문순과 엄기영 내지 엄기영과 최문순에 대한 일반인들의 관심은 어떤 모습일까.

두 사람 모두 MBC 동문으로 춘천시민은 물론
 강원도민들의 정치적 선택앞에 일전을 남겨놓고 있다.
마치 피할 수 없는 숙명앞에서 진검을 빼 들고 있는 모습이다.
그러나 두 사람의 운명을 결정하는 것은 강원도민들의 선택이다.


사흘전 엄기영이 국민들의 바람과 달리
정부와 한나라당의 푸른옷으로 갈아입고 한나라당 당원들 앞에 무릎을 꿇었다.
거기에 맞선 최문순은 강원도지사에 출마하기 위해 사무소 개소식을 했다.
이틀전 그 현장을 다녀오면서 재미있는 장면 하나를 발견했다.


최문순의 트위터http://twitter.com/moonsoonc 등에 올라온 메세지를
노란색 쪽지에 적어둔 모습이 눈길을 끌었는데
그 쪽지들을 자세히 살펴보니 엄기영과 최문순의 모습이 극명하게 엇갈린 모습을 확인할 수 있었다.
민심이 크게 요동치고 있는 모습이었다.


 인터넷이나 트윗 등지에서 국민적 변절자로 낙인이 찍혀버린 엄기영의 국민적 이미지는 심하게 일그러진 반면, 자신의 기자시절 모습 등을 솔직하고 적나라하게 드러내 놓고 있는 최문순을 향한 응원이 줄을 잇고 있었다. 쪽지에 적힌 글 내용 만을 참조한다면 엄기영과 최문순의 대결은 이미 한쪽으로 기울어진 느낌이 들기도 한다.



"강원도민들을 우습게 보는 한나라당과 기회주의자 엄기영을 악의축으로 -알바잡는 알바-"

또는 무서운 표현이 적힌 글도 발견되었다.

"엄쥐영아 정연주 사장님의 편지가 아깝다 -berg kamp-"


엄기영이 강원도지사에 출마한다는 소식이나 그의 거취가 결정된 직후, 평소 엄기영에게 쏟아졌던 찬사 등이 한쪽으로 쏠리며 엄기영 개인은 물론 정부와 한나라당을 보는 팬들의 관심이 혹평으로 이어지고 있는 모습이었다. 댓글러 내지 트위터의 표현만 참조하면 최문순은 이미 진검승부를 펼치기도 전에 승리한 것일까. 한 쪽지를 들여다 보다가 그만 빵 터지고 말았다. 엄기영이라고 밝힌(?) 한 시민이 엄기영의 심정을 그대로 대변해 주는듯 싶었다.

"최문순 화이팅! -엄기영-"


꽃샘추위가 잠시 찾아온 날 최문순 강원도지사 예비후보 사무소 개소식에는 많은 분들이 찾아왔다. 장소는 춘천시외버스터미널 앞 아웃백빌딩 5층이었는데 사무소에 발을 디딜 틈이 없었다. 그나마 조금 일찍 도착해 쪽지 등을 둘러보며 사무소 개소식 풍경을 지켜봤다. 마치 대통령 선거를 앞둔 모습 같았다. 사흘전 엄기영이 춘천 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린 한나라당 2018 평창동계올림픽유치특위 발대식 자리에 참석하여 "한나라당 당원들의 지지 속에 강원도지사 선거에 반드시 승리로 보답하겠다"고 말하며 명분도 대의도 상실한 것과 전혀 다른 분위기 였다.
 

마치 민주와 반민주의 대결 내지 민족주의 내지 반민족주의 등의 대결 같은 결연함도 엿보였다. 노오란 색깔의 쪽지에 적힌 메세지들이 민심을 대변해 주고 있는 것 같았다.  최문순 예비후보의 사무소 개소식에는 한명숙 전 국무총리와 이해찬 전 국무총리,김진애 의원 천정배 의원 등이 자리를 빛내주고 있었다. 추미애 의원도 함께 했다. 마치 미니 전당대회를 보는듯 했다. 축사에 나선 한명숙 전 국무총리는  의원직을 버리고 강원도지사 예비후보로 나선 최문순을 향해 격려와 응원의 메세지를 이렇게 남겼다.



"...기분이 좋습니다. 그리고 예감이 좋습니다. 아무래도 승리할 것 같습니다.
아무래도 평창의 승리와 최문순의 승리가 동시에 올 것 같은 좋은 예감을 가지고
오늘 축하의 말씀을 드립니다. 고맙습니다."


최문순 강원지사 예비후보의 사무소 개소에 앞서 춘천의 한 시민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는 모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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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블로거기자Boramir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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