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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 나와 우리덜/나와 우리덜

고까옷 입은 남대문시장의 토끼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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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까옷 입은 남대문시장의 토끼들
-새해 어떤 꿈들을 꾸고 계시나요?-


고까옷 입은 토끼들 재밌는 모습이죠?...^^


알록달록한 색동저고리를 입은 토돌이와 토순이들이 주렁주렁 매달려 있는 이곳은 우리나라 최고의 시장인 남대문시장 한편에서 2010년 끝자락에서 2011년 신묘년을 맞이하고 있는 앙증맞고 귀여운 모습입니다. 토끼인형들로 만든 휴대폰줄이네요. 연말연시를 맞이하여 북적이는 남대문시장에 볼 일을 보러 갔다가 눈에 띄어 몇 컷 담아본 모습인데요. 2011년 한 해 동안 우리와 함께 할 운명의 토끼들이라고나 할까요.


양력설날을 이틀 앞둔 어제, 토돌이 토순이로 분장한 토끼들을 보며 기분이 좋아진 것은 요. 새해를 맞이한다는 설레임 속에서 우리 모두가 색동저고리와 같은 고까옷을 입을 수 있겠다는 느낌을 주고있는 모습입니다. 하나같이 모두 고까입을 차려입고 기분좋게 새해를 맞이하고 있는 모습이지요. 바글바글 와글와글 사람들이 북적이는 남대문시장은 사람사는 냄새가 물씬 풍기는 곳으로 건축자재와 가구류를 제외한 모든 품목이 두루 갖춰진 곳이자 서울에 여행을 온 해외의 관광객들이 꼭 한번 들르고 싶은 곳이기도 합니다. 


서울 대부분이 현대화로 옷을갈아 입고 우리 전통의 모습을 잃어가고 있어도 남대문시장은 최소한 6.25전쟁 이후 폐허가 된 이래 오늘에 이르고 있는 곳이기도 합니다. 그러니까 그동안 서울에서 살아오신 분들이라면 꼭 한번쯤은 들렀을 곳이 남대문시장이 아닐까요. 반드시 물건을 구입하지 않아도 남대문시장을 거니는 것 만으로도 삶의 존재를 느낄 수 있는 정감어린 곳이어서 그런지 괜히 시장 곳곳을 기웃 거리며 우리를 행복하게 해 줄 것들에 대해 눈도장을 찍으며 기분좋아 하는 것이죠. ^^


그런 정감어린 공간에 알록달록 색동저고리를 차려입은 토끼들의 앙증맞은 모습을 보니 마치 우리들 모습을 보는듯 했습니다.


신묘년 새해에 대한 부푼 꿈들이 설레임으로 나타난 것이라고나 할까요.


남대문 시장을 거니는 동안 제 귀에 들린 외국 관광객들은 주로 일본여행객과 중국인 등이었습니다. 서로 다른 목적으로 남대문시장을 방문한 사람들이 서로 다른 소망을 지니고 한 해를 맞이하고 있는 우리들 모습과 별로 다르지않은 것 같아서 신묘년 새해가 마치 남대문시장으로 향하는 길목 같다는 생각도 듭니다. ^^


저는 요. 이곳에서 2011년을 저와 함께 할 설빔 하나를 마음 먹고 구입했는데요. 자랑질 좀 할려고요.ㅋ 병인년에 계획해 둔 다큐여행이 신묘년에 결실을 맺었으면 했는데 새해 이틀을 앞 두고 그동안 점 찍어 둔 카메라를 저울질 하며 결정을 하고 남대문 시장으로 향했던 것이죠. 카메라를 바꾸는 일이었습니다. 그동안 사용하던 니콘을 케논으로 바꾸며 본격적인(?) 헌팅에 나서고 싶은 것입니다. (흠...벌써 부터 설레네. ^^) 그래서 케논 '마크 투'와 '마크 포'를 놓고 저울질 하다가 제게 보다 실용적인 마크 투로 결정을했습니다. 그곳이 남대문시장이었고 그 길목에 고까옷을 잘 차려 입은 토끼들이 저를 맞이하고 있었던 것이죠. ^^


요건 최신형 '케논 마크 포' 구요...


요게 케논 마크 투의 포습니다. 앞으로 니콘과 더불어 저와 함께 동행할 제대로 된 물건이라고나 할까요. ^^


인증샷 한 방과 더불어 신묘년을 새콤달콤하게 만들어 줄 석류를 향해 한 방 날려봤습니다. 토끼해가 선물해 준 부푼 꿈입니다.
설레임 가득한 새해,...늘 행운이 함께 하시기 바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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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블로거기자Boramir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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