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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 나와 우리덜/나와 우리덜

민주당 지금 뭣들 하고 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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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지금 뭣들 하고 있나?



지켜 보다가 또 지켜보다가 인내심을 가지고 지켜보다가 또 지켜보다가 한마디 한다. 도대체 정신 차리지 못하는 사람들이 당 대표 하겠다고 하는 모습을 보니 한마디로 웃기는 꼬락서니다. 왜 웃기며 얼마나 웃기냐고? 개인적으로 혹평을 하면 지금 당권을 꿈꾸는 사람 모두는 당 대표가 될 자격도 없거니와 설령 당 대표가 된들 민주당을 이끌고 갈만한 능력도 없거니와 딴 나라당에 비해 더 나아 보이는 점이라고는 눈을 씻고도 찾을 수 없다. 굳이 익명을 통해 밝히자면 한 두사람 정도가 겨우 국민들의 의사에 부분적으로나마 지지를 받을 뿐 민주당의 정통성 내지 정체성을 갖춘 인물이 전무해 보인다.

그 첫번째 이유는 현재 비대위 위원장을 맡고 있는 박지원 원내 대표다. 미리 속내를 드러내 보이면 하루라도 빨리 그만두라는 것이다. 그리고 관련해서 한마디 첨부하면 괜히 김대중.노무현 팔지말았으면 좋겠다. 특히 노무현을 그렇게 구걸 하지도 않았고 불의에 대해 추잡하지도 않았다. 아마도 민주당 당 대표가 되어 보려는 몇몇 사람들도 그와 다름없어 보여서 박지원 대표의 최근 행보에 대해 잠시 들여다 보며 포스트를 마무리 하고자 한다. 이랬다.




요즘 뉴스를 모니터 하면서 가장 불편한 소식이 민주당 전당대회 모습인데 이미 흥행에 실패한 전당대회 모습이자 당 대표선출 모습이다. 차라리 짜고 치는 한나라당이 더 나아 보인다. 뭣하러 속이 훤히 들여다 보이는 토론을 질질 끌고 있나. 또 우리 국민들 누가 그 토론을 끝까지 관심을 가지고 지켜보고 있냐는 말이다. 개인적으로는 어제 토론 모습을 끝까지 지켜봤다. 어떤 메세지가 있으며 어떤 토론을 했나? 누가 당 대표로 더 적합하겠냐고.

툭하면 김대중 툭하면 노무현을 팔던 사람이나 배신을 때리던 사람들이 김대중 정신이나 노무현 정신이 그렇게 다 떨어진 팬티 조각 처럼 누추 했나. 당신들이 티비 앞에서 얼굴을 팔고 있는 동안에 박지원 원내 대표는 이렇게 했다. 이명박 대통령이 국회의장단.여야 원내지도부 청와대 초청 만찬에서 "정권을 잡으면 여당이 일할 수 있게 분위기를 조성하는 것도 야당의 몫이며, 할 수 없는 것을 너무 요구하면 갈등이 생길 수 있다"고 (협박조로)말하자 박지원 대표의 표현을 전한 언론은 그대로 받아 적었다.

"...-.4대강 사업 조정 -.농촌과 남북관계를 살리기 위한 40만-50만t 규모의 대북 쌀지원 -.이산가족 상봉 정례화 -.이번 수해지역에 대한 재난지역 선포 -.복지 일자리창출 등 민생예산 편성 -.SSM(기업형슈퍼마켓)법의 조속한 통과 등 6개항을 이 대통령에게 건의했다..."
http://media.daum.net/politics/view.html?cateid=1018&newsid=20100928225806385&p=yonhap

박지원 대표님, 민주당 전당대회가 끝나기 전에 당장 때려 치우시기 바랍니다. 당신이 그렇게 존경해 마지않던 김대중 선생이 그렇게 가르쳤던가요? 아니면 민주정권 10년이 당신에게 그렇게 가르쳤던가요? 야당의 원내 대표 내지 민주정권의 실세를 지낸 사람의 입에서 '대통령에게 건의'라고요? 이쯤되면 민주당이 딴 나라당의 2중대라는 말이지요. 보세요. 박지원 대표나 당권을 꿈 꾸는 후보자님들. 4대강 사업이 조정할 일이라고 생각하시나요? 대북 쌀 지원 문제나 이산가족 상봉 문제나 수해지역 재난선포 등은 친미정부가 정치적 목적 등에 따라서 하거나 말거나 할 수 있는 일이지만, 4대강 사업을 조정하자고 '건의' 했다고?...건의 하면 '참 잘했어요'하고 오케이 사인이라도 내려줄줄 알고 계시나요?


정부 여당의 눈치나 살살 살피고 있는 사람들이 야당을 하면 요. 그건 야당이 아니라 여당 끄나풀 정도로 밖에 더는 인식되지 않잖아요. 지금 박지원 대표나 당 대표를 꿈 꾸는 사람이 정부 여당의 비서실 사람들 입니까? 아니면 똘만이라는 말입니까? 분명히 말씀 드리지만 이명박 정권의 아킬래스건이자 야권이 반드시 저지해야 할 국정 실책은 4대강 사업이며 천안한 사건 의혹이 아닙니까? 그게 건의사항 속에 다 들어 가 있는 것이고 이명박 정권이 국민을 속여가며 국부를 유출하고 의혹을 증폭 시키는 일이어서 국정감사를 통해서라도 진실을 밝혀달라고 요구하고 있는 중대한 사건입니다. 그걸 건의하면 해결 될줄로 생각하나요?

이명박 대통령이 "여야가 전략적으로 반대할 수는 있지만 국가핵심 사항에 대해서는 생각을 같이할 수 있다고 본다. 여야를 크게 보면 하나라고 본다"면서 "앞으로 사심없이 국정을 펴나갈 것이고 명실상부한 공정사회를 구축해 선진국의 토대를 닦도록 하겠다"고 말한 것을 믿는다는 말이군요. 그러니까 한시라도 빨리 보따리 싸라고 건의하고 있는 겁니다. 더 이상 민주정권 쪽 팔지 말고 말이지요. 이명박 정권의 거짓말을 국민들은 못믿는데 야당인 민주당은 믿는다? 그건 아니지요. 민주당의 몇몇 의원들이 피땀 흘리며 기껏 4대강 사업 예산 감사 내지 천안함 사건 의혹 등을 밝히며 국민적 공감대를 형성하고 있는 마당에 얼렁뚱땅 건의해서 새로운 북풍 사건과 다름없는 '김정은 후계자' 소식을 날마다 언론에 도배하면 국민들이 민주당의 능력 이상을 요구 하는 것 같아서 힘에 부치셨나요?

<표>

 그래서 자신만만 하게 이명박 정권이 4대강 사업을 그만 두는 게 아니라 예산 까지 증액하면서 김정은 어쩌고 저쩌고 언론플레이를 하고 난립니다. 천안함 사건이던 김정은이 별넷을 달았던 그게 우리하고 무슨 관계가 있다는 말인지. 속 터지는 건 박지원 대표나 당 대표 하겠다는 사람들이 결정적인 시간에 유유자적 하고 있는 모습인 것이죠. 그나마 알면서 모른 채 하는(?) 사람들은 정론이 전하는 소식 들어 보시기 바랍니다. 위 <표> 말이죠. 사회간접자본은 소폭 줄이는 대신 4대강 사업 예산이 15.6%나 증액 되었다는 사실 눈에 보이시나요. 당장 중단 시켜야 마땅한 4대강 사업 예산이 오히려 더 불어나고 있는 동안에 당 대표 하겠다는 사람들이나 박지원 대표는 겨우 건의 정도 하고 있습니다.

이런 야당 국민들이 원하지 않아요. 4대강 예산은 올해보다 600억원 늘어난 3조3,000억원(국토해양부 예산 기준)이 투자되고, 수자원공사도 3조8,000억원 규모로 자체투자에 나설 계획이며, 내년 4대강 사업에 투입되는 전체 정부 예산은 5조7000억원 가량으로 올해보다 15.6% 늘어나게 된다는 소식에 건의라고요? 또 지난 6.2지방선거의 민의가 포함된 초.중학교 무상급식(연간 1조6,000억원)을 위한 국고지원을 대표적 '포퓰리즘' 재정지원 사례로 제시하면서 수용할 뜻이 없음을 이명박 정권이 분명히 하고 있는데도 그나마 건의사항에도 포함되지 않았습니다. 국민들의 민의가 '포풀리즘'이라고요? 참 막 가는 이명박 정권에 막 가는 야당의 모습입니다.
http://media.daum.net/economic/others/view.html?cateid=1041&newsid=20100928213005673&p=hani/**/

일면은 알아서 잘 할 것이라는 생각도 없지않지만 현재 까지 드러난 민주당의 모습은 민주정권 10년을 망치게 한 요인들이 총집합한 것 같은 느낌이 강하게 듭니다. 야당이 아무런 행동도 없이 '내가 당 대표 자격'있는 사람이라거나 뻔히 드러나 있는 정부의 실정에 대해 눈을 감고 있다면 그런 야당은 존재 이유가 없는 것입니다. 현재 입을 다물고 있고 민란을 꿈 꾸는 사람들이 당신들의 정치적 입지를 앗아갈 망정 대한민국의 유일한 희망임을 간과해서는 곤란 합니다. 한때 김대중.노무현의 영광에 편승하며 아직도 스스로가 여당인 것 처럼 착각하는 행동 때문에 국민들이 절망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면, 당신들은 단 한시라도 더 빨리 구태한 정치인의 가식의 옷을 벗고 그들의 발바닥을 핥아도 시원찮을 겁니다. 그게 김대중의 민주주의이자 노무현의 행동양식 입니다.  


노무현 전 대통령의 서거는 당신들이 만든 자화상이며, 거짓과 욕심에 눈 먼 우리 모두가 만든 자화상이라는 거 잊지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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