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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 나와 우리덜/나와 우리덜

PD수첩 방영 후 발등에 불 떨어진 정부


Daum 블로거뉴스
 


PD수첩 4대강편이 남긴 숙제
-PD수첩 방영 후 노골적 거짓홍보에 나선 정부-


이틀전 방송된 PD수첩 '4대강 6m의 비밀'을 제작한 MBC 시사교양국 제작팀들이 국민들에게 반드시 전하고 싶은 메세지가 있었을 것이다. 아마도 그 메세지는 이명박 정권이 국민적 반대에도 밀어부치고 있는 4대강 사업이 홍수나 가뭄에 대비하기 위한 치수 사업이 아니라, 특정 정치세력들의 이익을 챙겨줄 경부대운하 건설을 위한 전 단계의 기초공사며 이 공사를 위해 이명박 대통령이 직접적으로 개입했다는 증거를 보여주고자 했을 것이다. 주지하다시피 이명박 정권으로 부터 장악당한 방송사의 방송 한계는 낙하산 인사로 MBC 사장에 오른 기자 출신 김재철 때문에 프로그램이 수정 보완을 거치며 정권의 음모를 낱낱히 밝히는데는 실패하고 말았다.  

그러나 PD수첩 '4대강 6m의 비밀'을 제작한 최승호 PD 등 제작자들은 4대강 6m의 비밀을 통해 할 말은 다 하고 있었다. 기회가 닿는 한 PD수첩의 취재파일은 이명박 정권의 아킬래스건이 되어 국민들을 기망하며 강행한 사업의 전모를 드러내며 우리 국민들로 부터 내쫒김을 당할 게 분명해 보였다. 또 그렇게 되어야 마땅하며 그 가운데 이명박 대통령의 상습적인 거짓말 등이 역사에 기록되며 건국 이래 최악의 대통령으로 기록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 포스트는 그동안 국민들 몰래 추진해 왔던 엉터리 4대강 사업의 전모가 PD수첩 '4대강 6m의 비밀'에 의해 실체를 드러냄에 따라서 향후 4대강 사업을 둘러싼 국론분열 등 PD수첩 방송 이후의 숙제가 무엇인지 잠시 돌아봤다.    



포스트에 등장하는 그림은 지난달 장마철이 시작될 즈음 찾아가 본 4대강 사업 남한강 강천보 현장 근처의 모습이다. 여주군 강천면 이호대교 근처에 공사중인 강천보에는 곧 내릴 비 때문에 일 손을 놓고 있었다. 아직 본격적인 장맛비가 내리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남한강은 수중보(?) 공사 등으로 파헤쳐진 강 때문에 온통 흙탕물이 흐르고 있었다. 남한강의 흙탕물을 제외하면 4대강 사업이 강행되고 있는 강천보 근처의 모습은 큰 문제가 없어 보였지만 드넓은 강변의 모래밭과 배후 습지가 모두 사라진 곳에 대형 하수구 같은 축대가 높이 쌓여있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 강변의 모습이 사라진 곳에는 남한강에서 물고기를 잡던 작은 동력선이 할 일을 찾지 못하고 정박되어 있었고, 7월의 무성한 강변의 수초는 모두 사라진 모습이었다.


강의 모습을 따라 일정하게 준설을 하고 있었는데 이 모습이 4대강에 배를 띄우기 위한 공사가 될 줄 꿈에도 몰랐다. 다만, 강을 살리겠다며 공사를 하는 국토부 등 이명박 정권의 사람들이 무차별로 강을 훼손하고 있는 모습을 보며 강을 살리는 게 아니라 강을 죽이고 있는 사업이라는 생각이 들 뿐이었다. 그리고 수중보는 댐과 같이 왜 그렇게 클 수 밖에 없었는지 PD수첩이 아니었드라면 우리 국민들은 이명박 대통령 포함 한나라당 사람 등에 감쪽같이 속아 넘어갈 수 밖에 없었다. 나라를 말아먹을 거대한 음모가 이명박 정권으로 부터 시작되고 있었던 것이다.  


 PD수첩 등에 따르면 4대강에 건설되고 있는 수중보는 홍수와 가뭄에 대비한 치수사업 목적으로 건설되고 있는 시설물이 아니라 4대강에 물을 가두어 두고 대형 유람선을 띄워 강변개발을 할 목적으로 건설되고 있는 구조물이었다. 이에 대한 근거로 우리나라의 물 부족 지역과 함께 홍수 빈도가 높은 지역을 소개하고 있었는데 자료에 따르면 이명박 정권이 강행하고 있는 무늬만 '4대강 살리기' 사업은 모두 홍수나 가뭄 등 치수를 위한 사업과 전혀 별개의 목적임이 드러나고 있었다.

 
특히 4대강 유역에는 일찌감치 200년 앞을 내다보고 홍수대비를 위한 제방쌓기 등이 마무리된 곳이었는데 그곳에 강줄기를 따라 4대강에 16개의 수중보(댐)를 만들고 있었던 것이며, 그 일을 위해 이명박 대통령이 4대강 사업 기본 프로젝트를 바꾸는 지시를 한 사실이 드러나고 있었다. PD수첩은 그 당사자들이 대통령의 사조직으로 알려진 영포회 회원 등이라고 밝히려고 했지만 MBC사장 김재철이나 국토부가 이 사실이 국민들에게 널리 알려지는 것을 우려하며 불방사태를 맞이하기도 했다. 그림에서 확인되는 남한강 강천보 근처의 하수구 처럼 매끈하게 다듬어진 강변의 모습은 강 폭을 경부대운하가 요구하는 200m 보다 더 넓은 모습으로 1차로 수중보가 완성되면 대형유람선을 띄울 수 있는 강폭과 수심을 유지할 수 있도록 준설을 하고 있는 모습이다.


그림과 같은 모습인데 강 바닥의 모래와 자갈을 모두 파낸 이런 모습은 당초 4대강 정비사업과 전혀 별개의 모습으로 경부대운하를 위한 준설로 의심 받기에 충분한 모습이었다. 이렇듯 강 바닥을 준설하게 된 배경에는 이명박 대통령의 입김이 작용하여(경부대운하로 마음 바꿔) 수심을 6~7m로 유지하기 위한 것이라고 밝혀지고 있었다. 모두 홍수피해와 전혀 무관한 곳에서 강 바닥의 수심을 깊게 하는데 열을 올리고 있었던 것인데 이와 관련하여 김철문 4대강 살리기 추진본부 사업지원국장은 "준설을 상당히 많이 했기 때문에 과거보다 홍수위 저하효과가 상당히 나타났고 금번처럼 비가 많이 와도 홍수피해는 거의 없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라고 말하고 있다.
 http://media.daum.net/society/others/view.html?cateid=1067&newsid=20100818160817026&p=ktv 

그리고 이 소식을 전하고 있는 KTV는 "태풍 뎬무와 장마가 지나갔지만 4대강에는 아무 문제가 없었습니다." 내지 "100년 빈도의 홍수량에 비해 최대 1.7m까지 수위가 낮아졌다고 4대강 살리기 추진본부는 밝혔습니다."라고 말하고 있다. 또 "가장 많은 4천3백만 입방미터를 준설한 낙동강의 구미보 상류 11.4km 구간 수위가 최고 1.7m 낮아졌고, 2천2백만 입방미터를 파낸 남한강은 여주보 상류 0.4km 구간의 수위가 1.23m 감소하는 등, 준설량이 많을수록 수위 저하효과도 큰 것으로 나타났다."고 말하고 있다. 그 뿐만 아니라 "보가 만들어지면 물의 흐름을 막을 것이라는 일각의 우려도 사실이 아닌 것으로 드러났다."며 "실제로 낙동강 낙단보 구간의 수위가 사업전보다 오히려 1.49m나 감소했고 한강 강천보의 경우도 1m가 낮아지는 등, 물의 흐름에 전혀 문제가 되지 않는 것으로 판명됐다."고 말하고 있다.

<그림> 전국 물부족 지역 전망
 
그 뿐인가? "특히 이번 조사 결과가 준설작업이 26% 정도 진행된 상황에서 나온 것인 만큼, 완공이 가까워질수록 4대강의 수해예방 능력도 한층 향상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히며 PD수첩 4대강 6m의 비밀이 방영된 이후 이명박 정권이 4대강 사업의 실체가 발각되면서 PD수첩의 내용을 반격하고 있는 생발악의 모습이다. PD수첩이 위대한 이유가 증명되는 것이며 다수 방송이나 언론이 정권의 앵무새로 변해있는 모습을 알 수 있는 것이다. 이미 이들의 방송은 PD수첩 등 진보 매체 등에 의해 사실이 아님이 밝혀졌음에도 뻔한 거짓말을 늘어 놓고 있는 것이다.


 앞서 언급한 사실과 같이 이미 4대강에는 200년 빈도의 홍수량에 대비할 수 있도록 치수사업이 완료된 곳이며, 금번 태풍 뎬무 등의 피해는 모두 지방의 소하천에서 발생했다는 점을 이들 꼭두각시가 된 방송사 등지에서는 알고도 모른채 하는 앵무새 집단에 불과한 것이다. 위 그림에서 보는 바와 같이 4대강에 수중보(?)가 건설되고 있는 지역은 물부족 지역이 아닐 뿐만 아니라 4대강 유역은 홍수피해로 부터 안전한 지역이다.

그러나 이명박 정권과 국토부와 4대강 살리기 추진본부 등은 이렇듯 국민들을 기망하며 우롱하는 짓을 되풀이 하며  4대강 사업 핵심부처 수장인 정종환 국토해양부 장관과 이만의 환경부 장관을 유임시키는 등 경부대운하 건설 전 단계 사업을 가속화할 움직임을 보이고 있는 것이다.  이에 따라서 정 장관은 "보와 준설 등 핵심공정은 올해 말까지 60% 이상 추진할 계획이며, 내년 상반기쯤 대부분 완료될 것"이라며 "지류 하천 정비와 댐, 저수지, 수질개선사업도 2012년까지는 마칠 수 있다"고 말하며 "일반 국민들이 사업내용을 보다 소상하고 정확하게 알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히고 있다. PD수첩이 방영된 이후 발등에 불이 떨어진 것일까?
 
  http://news2.kukinews.com/article/view.asp?page=1&gCode=kmi&arcid=0004048641&cp=du


정부의 소식을 전하고 있는 쿠키뉴스는 "현시점에서 정부의 최대 고민은 국민 여론이다. 25일 보도된 본보 여론조사만 보더라도 국민 10명 중 6명 이상(65.3%)은 '4대강 사업 계획을 조정하거나 전면 재검토해야 한다'고 답했다. 정부계획대로 추진해야 한다'는 응답이 29.4%에 불과한 여론은 정부의 고민을 깊게 만들고 있다. 4대강 사업 추진 전부터 지금까지 끊이지 않고 있는 찬반 논란은 집권 후반기에도 야당을 비롯해 시민·사회단체, 언론 등을 중심으로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고 말하고 있다. 사정이 이러한 정도는 국민들이나 정부 또한 잘 알 것이나 PD수첩 4대강 6m의 비밀이 논란의 종지부를 찍으며 우리 국민들에게 숙제를 남겨주고 있는 것이다.


정부는 "오는 10월까지 지역 언론을 비롯해 4대강 사업을 반대하는 환경·문화·종교 단체, 지역 주민, 대학생 등을 대상으로 사업 설명회와 간담회를 개최할 계획이다. 아울러 TV토론 등을 통해 각계 의견을 수렴하면서 부정적 여론을 누그러뜨리겠다는 구상이다."라고 말하고 있는데 경부대운하 내지 4대강 사업을 반대하고 있는 우리 국민들이나 네티즌들이 이 모습을 그냥 바라볼 수는 없지않는가? 현재 이명박 대통령의 모습을 보면 권력누수 현상 이상으로 사면초가에 몰린 형국이나, 야권이나 국민들이 자칫 이를 방관할 경우 4대강에 유람선을 띄우며 특정 세력들에게 개발이익을 돌려주며, 대한민국은 온통 나라를 말아먹을 생각으로 가득찬 정치세력에 의해 국민들이 핍박을 받을 수 밖에 없는 실정으로 변하게 될 것으로 예상된다. 대통령 하나도 재대로 못 뽑아 생고생을 사서 하고 있는 마당에 다시금 그들 반민족적 정치세력들에게 대한민국을 맡겨서야 되겠나.
 
방송사는 많지만 정론을 전하는 방송은 찾아보기 쉽지않고 모두 권언유착을 일삼으며 국민들 위에 군림하려 들고 있는 이때 PD수첩이 우리 국민들에게 던져준 화두는 단연코 이명박 정권의 심판이 아닌가 싶다. 그 일을 위해 개인적으로는 4대강 사업의 실체와 음모를 모르는 단 한사람의 국민들이나 네티즌들에게 이 포스트를 통해 이명박 정권을 심판해 주기를 바라마지 않는다. PD수첩이 4대강 6m의 비밀을 제작한 기간은 2개월 정도로 알려져 있고 방송 시간은 1시간 남짓하다. 결코 쉽게 제작된 프로그램은 아니지만 우리가 조금의 노력만 기울인다면 투표 때 허둥지둥 하는 것 보다 보다 효율적으로 망국적인 4대강 사업의 폐해를 통해 이명박 정권을 심판할 수 있을 것이라 믿어 의심치 않는다.

비록 PD 수첩이 4대강사업을 '경부대운하다'라고 정의를 하지 못하고, 그 사업에 이명박 대통령이 직접적으로 개입한 정황만 포착했지만, 4대강 사업을 둘러싼 이들의 음모를 참조하면 집안에 강도나 도둑이 들어 집안을 망치놓는 것 처럼, 나라에 도둑이나 강도가 들어 나라를 말어먹을 궁리를 하고 있었던 게 틀림없어 보인다. 우리는 집안에 강도나 도둑이 들면 도둑이야! 또는 강도다!라고 소리를 치거나 전화기를 통해 위험한 징조 내지 피해상황을 이웃에 알릴 것이다. 4대강 사업은 그 보다 더 큰 우리 터전에 어느날 쳐 들어온 날강도 같은 인간들이 펼치고 있는 도둑질이나 다름없다. 아마도 PD수첩 제작진들은 시청자 등을 통해 나라의 위험을 사방에 알리고 있었던 용기있는 사람들이 아닌가 한다.


PD수첩 4대강 6m의 비밀은 대한민국에 울려퍼진 경종소리다.
...이런 모습을 우리 후손들에게 물려줘야 되겠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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