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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 나와 우리덜/나와 우리덜

남대천과 남한강의 수중보 비교해 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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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대천과 남한강의 수중보 비교해 보니


지금은 잊혀진 연어의 고향 남대천에서 낚시를 드리우고 있는 풍경이 영화의 한 장면을 보는듯 평화롭고 아름다운 모습이다.


이 장면은 남대천 중상류의 양양군 현북면 원일전리에 위치한 한 수중보 위에서 내려다 본 풍경이며 수중보의 모습은 이와 같다. 


수중보 한 가운데로 물길에 닳아빠진 어도가 놓여있는 모습이다. 물고기들의 이동이 있나 싶어 들여다 봤더니 물고기는 한마리도 보이지 않았다. 남대천을 흐르고 있는 적지않은 물들이 수중보 곁 수로를 타고 한쪽으로 흘러나가고 있었다. 수중보에 갇힌 물들은 농수나 식수 등으로 사용되고 있는 모습이었고 적은 수량이 어도로 빠져나가고 있었다. 


어도를 자세히 들여다 보니 물고기가 쉬어가야 할 공간에 모래와 자갈이 가득했다. 콘크리트 바닥으로 흐르는 세차고 자작한 물길을 보니 물고기들이 이 어도를 타고 상류로 거슬러 오르기에는 힘들어 보였다. 어도는 오래되어 낡고 닳아 있었다.


수중보 끄트머리에서 바라본 남대천의 한 수중보 모습은 이렇다. 멀리 농수로로 이어지는 물길이 보인다. 콘크리트 벽으로 막아둔 이런 수중보는 남대천 하류에서 원일전리에 이르기 까지 여러개가 설치되어 있었다. 남대천 연어가 상류로 거슬러 올라갈 수 없는 이유가 여기에 있었다. 물고기들은 인간들이 만들어 둔 콘크리트 구조물의 길을 따라 상하류로 이동할 만큼 착하지 않고 낮설고 힘든 어도를 따라 상류로 거슬러 올라 갈 것 같지도 않았다. 남대천의 수중보는 규모가 한강의 잠실 수중보나 심곡수중보에 비할 건 못되지만 겉으로 보기에 한강의 수중보 보다는 더 나은듯 보였지만 실상은 앞서 살펴본 바와 같다. 천이나 강에서는 생태환경 등을 이유로 수중보 조차도 함부로 만들어서는 안되며, 설령 수중보를 만든다 해도 물고기들의 생태습성을 충분히 고려하여 어도 조차 물고기들의 생태에 맞게 만들어져야 할 것이었지만 거의 형식적으로 만들어진 모양이다.     


그림에서 본 모습이 우리가 알고 있는 수중보다. 이명박 정부는 출범 이후 줄곧 4대강 사업외에 한 일이 없었는데 그 사업 속에 등장하는 4대강의 수중보는 모두 16개로 공사과정에서 국론분열은 물론 국토와 국부를 절단내며 오늘에 이르고 있는 모습이다. 그들은 4대강에 쇠말뚝을 박고 모래와 자갈을 퍼내며 강의 원형을 훼손한 자리에 수중보를 만들어 홍수를 대비하고 물부족에 대비하겠다는 등 국민들로 부터 인증이나 검증되지 않은 방법을 밀어부치며 정권의 위기를 스스로 자초하고 있었다.

그 일을 등 정권유지를 위해 천안함 사건을 정권에 악용하는 만행도 서슴치 않았으며, 한미합동무력시위 등으로 한반도에 긴장을 조성하며 전쟁분위기를 고조시키는가 하면 4대강 사업에 반대를 하는 정치인이나 민간인을 사찰하는 만행도 동시에 저지르고 있었다. 그리고 국민들의 원성은 마침내 6.2지방선거에서 이명박 정권을 심판하기에 이르렀지만 이명박 대통령 등 정권의 사람들과 한나라당은 국민들의 바람에 늘 반대로 달리는 모습이며 최근에 실시된 개각 인물들을 보면 다시금 4대강 사업을 밀어부칠 태세다.

요즘 노 전 태통령이 지지자들이나 천안함 유가족들의 분노를 자초하고 망언으로 논란을 빚고 있는 조현오 경찰청장 내정자의 모습만 봐도 이명박 정부의 집권 후반기 모습을 쉽게 유추할 수 있다. 조현오에게서 어청수의 냄새가 풍기며 4대강 사업 등 무능한 국정운영 등으로 레임덕에 시달리는 이명박 대통령이 다시금 정권에 반대하는 세력에 대해 공권력을 동원하여 국민들을 족쳐볼 심산으로 보여지는 게 개각에 나타난 인물들의 면면이다. 인사는 만사라고 했지만 이명박 대통령의 인사를 보면 만시지탄이 따로 없는 모습이다. 모두 4대강 때문에 빚어진 불상사로 볼 수 밖에 없는 장면이다. 그림에서 본 남대천은 4대강과 규모면에서 비교조차 되지않는다. 하지만 남대천의 수중보 그림을 통해서 수중보의 모습이 어떤지 다시한번 복습해 보고 싶었다. 그렇다면 4대강에 만들어지고 있는 수중보도 이와 같은 모습일까?  



절대 아니었다. 이명박 정권의 국토해양부 등에서 홍보물을 통해서 국민들을 기망하고 있는 4대강의 수중보는 강을 막는 댐과 다름없는 모습이었고, 강을 막고 생태계를 파괴하고 강의 원형을 변형시키는 일 만으로 수십조원의 천문학적인 국부를 유출시키고자 하는 것이다. 그들이 말한 수중보의 모습을 실제 현장에서 목격하면서 수중보가 아니라 댐이라는 생각이 드는 것은 현장의 모습을 보면 금방 알 수 있었다. 국민들을 속여가면서 천문학적인 돈을 쏟아붓고 있는 어이없는 현장의 모습인데 고공농성이 진행되기 직전 남한강 이포보를 돌아보면서 우리와 알고 있는 수중보와 이명박 정권이 국민적 반대에도 밀어부치고 있는 수중보의 차이를 똑똑히 알 수 있었다. 그래서 나라를 절단내는 4대강 사업의 수중보와 남대천의 수중보를 비교해 봤다. 아래 그림과 같은 모습이다.  


 아마도 위 그림을 보면 수중보가 아니라 공중에 떠 있는 공중보라는 생각이 절로 들 것이다. 남대천의 규모와 남한강의 규모를 감안해도 수중보가 아니라 댐과 다름없는 모습이 이명박 정권이 시행.시공하고 있는 4대강 사업의 모습이다. 금년 여름 홍수피해는 모두 지방하천을 중심으로 일어났다. 이미 4대강에는 홍수피해를 막기 위해 제방 등이 구축되어 홍수피해를 걱정하지 않아도 될 만큼 정비가 잘 되어 있지만 4대강의 지류 등 지천의 정비가 불량하여 발생한 홍수피해가 일어난 게 아닌가?

참여정부에서 검토한 4대강 사업은 모두 지방하천 정비에 있었고 장기적인 관점에서 4대강 지류 등을 정비할 목적으로 4대강 정비사업을 추진중에 있었다. 그러나 이명박 정부는 청계천에 이어 4대강 사업도 대통령 자신의 개인적 업적으로 남기고 싶은지 청계천 공사와 다름없는 밀어부치기로 국민들을 힘들게 하고 있는 모습이다. 그들은 임기가 끝나면 금방이라도 기억에서 사라질 사람들이자 아무런 책임도 질 수 없는 무능한 정치인일 뿐이다. 그러나 강이나 우리 산하는 우리 민족과 후손들이 대대손손 누려야 할 자산인데 국가의 자산을 마음대로 유린하고 있는 이명박 정권의 모습을 보면, 남대천의 수중보에 버려진 어도와 같이 잠시 잠깐 국민들을 기망하여 권력을 유지하고 국부를 빼 나가고자 하는 모습으로 밖에 보이지 않는다.  



강은 흐르고 싶어하고 또 흘러야 한다.
아울러 우리민족 또한 미국神에 길들여진 친미 장로정권의 손에서 하루속히 벗어나,
 자주통일의 길로 나아가야 하며 '대한사람 대한으로 길이 보전하게' 만들어야 하지 않겠나.

4대강 사업을 중단해야 뒷 탈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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