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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 아나운서들 강용석에게 '다 내놔라' 소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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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용석 성희롱 안했다, 언론사 고소당하나?

-여성 아나운서들 강용석에게 '다 내놔라' 소송?-



한나라당 강용석 의원의 성희롱 파문이 일파만파로 확산되고 있는 모습이다. 중앙일보 등에 따르면  강용석은 지난 16일 오후 7시쯤 서울 마포구 상수동 홍익대학교 인근 고깃집에서 서울 소재 모 대학 남녀 대학생 20여 명과 저녁 식사를 함께 했다.이들은 15~16일 열린 제2회 국회의장배 전국 대학생 토론대회에 참석한 대학생 등과 심사위원을 맡은 국회의원들과 함께한 자리였다. 당시 자리에 참석했던 한 대학생에 따르면 강 의원은 "사실 심사위원들은 내용을 안 듣는다. 참가자들의 얼굴을 본다", "토론할 때 패널을 구성하는 방법을 가르쳐 주겠다. 못생긴 애 2명, 예쁜 애 1명으로 이뤄진 구성이 최고다. 그래야 시선이 집중된다"라는 발언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아울러 강 의원은 아나운서를 지망한다는 한 여학생에게 "다 줄 생각을 해야하는데 그래도 아나운서를 할 수 있겠느냐"며 특정 사립대학을 지칭하며 "OO여대 이상은 자존심 때문에 그렇게 못하더라"고 말하기도 했다. 이에 또 다른 학생은 "특정 직업인이 성접대를 하고 있다는 식으로 들렸다"며 "제 3자인 나도 불쾌했는데 그 말을 직접 들은 여학생은 오죽했겠느냐"라고 말했다. 강 의원의 발언을 전하고 있는 언론의 모습을 보면 마치 저녁식사 자리에 초대받은 것 처럼 당시 분위기가 생생하게 느껴질 정도로 상세하게 전하고 있다. 일부러 꾸민 기사내용이라고 믿기 어렵다.( 강용석 "허위보도" vs 중앙일보 "자료 있다"www.viewsnnews.com/article/view.jsp?seq=65447 )

그러나 강 의원의 성희롱 발언이 언론과 인터넷을 통해 핵폭탄 처럼 확산되자 강용석은 진화에 나섰다. 강용석은 조금전 오늘(20일) 오후 성희롱 발언 논란에 대해 "성적비하 발언을 한 사실이 전혀 없다"고 말했다. 아울러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성희롱 논란이 있었던 학생과) 직접 통화해 해당 발언을 들은 적이 없다고 확인했다"며 이같이 밝히면서 "정치생명을 걸고 사실을 끝까지 밝힐 것"이라며 "모든 법적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말했다고 머니투데이가 전했다.(http://media.daum.net/politics/others/view.html?cateid=1020&newsid=20100720135405505&p=moneytoday) 그의 결백이 밝혀지면 성희롱 사실을 전한 언론사가 법적조치의 당사자가 되는 것일까? 
 

 

이 소식이 전해지자 제일먼저 강 의원의 성희롱 발언에 대해 예민하게 대응한 것은 여성 아나운서들이었다. 당연한 일 아닌가? 언론에 비친 강 의원의 발언을 참조하면 각 방송사에 근무하는 여성 아나운서는 누군가에게 성상납을 한 불명예스러운 직업군으로 전락하고 말것이기 때문이다. 따라서 뷰스앤뉴스 속보(http://www.viewsnnews.com/article/view.jsp?seq=65444)는 "아나운서 500명, 강용석에 위자료 청구"라는 제하의 기사를 통해서 '천문학적 액수의 명예훼손 민사소송과 형사소송 예고'하고 있다. 이번에는 여성 아나운서들이 반격에 나서며 오히려(?) 강 의원에게 '다 내놔라'며 뿔난 모습이다.강용석 의원에게는 저녁식사 자리가 정치인의 '최후의 만찬' 자리처럼 변하고 있다.

강 의원이 결백 발언을 했지만 그가 말한 것으로 전해진 성희롱 발언 중에 'MB에게 향한 발언' 때문에, 그 자신은 물론 한나라당이나 MB에게 너무 큰 짐으로 작용하지 않았나 싶다. 그는 여성 아나운서의 성희롱 파문에 이어  지난해 청와대를 방문한 적이 있는 여학생에게 "그 때 대통령이 너만 쳐다보더라. 남자는 다 똑같다. 예쁜 여자만 좋아한다."라며 " 사모님(김윤옥 여사)만 없었으면 네 번호도 따갔을 것이다."라고 밝힌바 있다. 이 소식은 커뮤니티를 뜨겁게 달구고 있었는데 그가 결백을 급주장하고 나선 배경에는 아나운서연합회 성세정(KBS 아나운서) 회장의 이날 오후 <머니투데이>와 전화통화에서 "지금 사회가 어떤 사회인데 그 같은 여성 비하 발언을 할 수 있는가"라며 분개한 것과 무관하지 않아 보인다. 여성 아나운서들이 단단히 뿔이날 만도 했다.<관련 포스트 강용석 눈에 비친 여성 '아나운서' 모두 성접대?>
 
아마도 강 의원은 최근 정부와 한나라당에 쏟아지는 악재에 기름을 끼얹는 행위와 다름없어서 정권 차원의 '불끄기'가 동원되지 않았나 싶고, 얼마전 보따리를 싼 이동관의 '대구.경북 X들 문제 많다'라는 발언파문 처럼, 해당 언론사를 고소하겠다며 엄포를 놓는 수준에서 성희롱 파문이 잦아들지 않겠나 싶다. 그러나 한나라당의 각종 파문 당사자들 대부분은 변호사 아니면 검사 판사 출신인 율사들이다. 그들은 문제만 불거지면 법적대응을 하겠다거나 고소를 하겠다는 등 법 밖에 모르는 사람들인데, 이번 기회에 사실이 명명백백하게 밝혀져 아나운서 연합회의 강력한 대응 처럼, 법조인 출신 정치인들이 조전혁의 행실 결과와 다름없는 강력한 응징이 내려져야 할 때가 아닌가 싶다. 강 의원의 결백을 주장하기에는 너무 또렷한 언론의 임팩트가 파문을 이끌고 있다. 언론이 전하는 사실에 따르면 강용석 의원은 입이 백개라도 할 말이 없어 보인다.   

 

여성 아나운서 입장이 아니라도, 딸을 가진 부모의 입장에서 강용석의 발언은 용서하기 쉽지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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