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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 나와 우리덜/나와 우리덜

누리마루호 승선 '타이타닉' 떠올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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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리마루호 승선 '타이타닉' 떠올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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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류가 만든 이동수단 중에 가장 오래된 선박은 오늘날 비행기가 발명되기 전 까지 오대양 육대주를 주름잡던 세계 열강들의 침탈수단으로 맹위를 떨쳤다. 대략 500년전 쯤에는 서구 스페인이나 영국 포르투갈 등에 의해서 아메리카대륙이나 아프리카 등이 침탈당했고, 세계 곳곳이 해양을 주름잡던 선박에 의해 점령당하며 그들 나라의 특산물이 고스란히 점령국으로 이동되어 그들을 부강한 나라로 만들었다. 최소한 내연기관이 발명되어 비행기가 발명되기 전 까지 선박은 단지 이동수단이 아니라 제3세계를 정복하는 매우 강력한 무기로 등장했고 2차세계대전이 발발하자 선박은 비행기와 함께 다시금 세계를 정복하는 이동수단으로 무기를 탑재하며 세계를 평정하기에 이르렀다.
 
기록에 의한 최초의 배들은 갈대나 파피루스와 같은 부력이 강한 식물을 한데 엮어 물 위에 뜨게하거나 통나무 등을 이용하여 뗏목을 만들어 고기를 잡거나 가까운 곳을 이동하던 시대로 부터 돛을 달아 바람을 이용하여 이동하고 오늘날 엔진을 사용하여 이동하기 까지 꽤 오랜 시간이 필요했지만 현대에서도 여전히 바다를 지배하는 나라가 세계최고의 부를 누리는 한편, 열강의 대열에 합류하고 있는 모습은 시사하는 바가 크다. 나는 우리나라 서해안 화성의 전곡항에서 맞은편에 있는 안산 탄도항으로 걸어가면서 안개가 자욱한 바다에 정박해 있는 범선을 보며 우리가 일찍 대양에 눈뜨지 못한 역사를 아쉬워 하고 있었다.

그런 한편, 비록 남의 나라를 침탈하여 부국이 되었던 역사를 지닌 나라들 보다 주어진 환경의 자연과 더불어 살아온 우리 선조님들에게 감사한 마음도 함께 들었는데, 21세기에 들어 바다는 외국을 침탈하는 뱃길이 아니라 그곳은 인류 미래를 결정지을만한 식량과 자원의 보고였고, 레저문화를 꽃피울 또다른 에덴동산과 같은 곳인데 우리는 삼면이 바다에 둘러싸인 천혜의 자원을 지니고 살아왔던 것이다. 나는 그 바닷가를 거닐며 인류역사 전부를 담아둔 듯한 타이타닉호의 운명을 떠 올리며 동력으로 움직이는 '누리마루호'에 승선하고 있었다.

IMF라는 운명이 우리나라에 닥쳐올지 몰랐던 우리앞에 개봉된 영화 '타이타닉'은 '잭과 로즈'의 두사람의 짧은 사랑의 이야기를 다루고 있지만 동시에 호화유람선 타이타닉이 안개속에서 빙산과 부딪치며 바다속으로 수장되는 모습은 미래를 알 수 없는 인간들의 운명을 그려낸 것이기도 했다. 사랑이 얘기치 않은 곳에서 시작되고 안개 걷히듯 속절없이 사라지는 세상에서 그들에게 '아메리칸드림'으로 보내 줄 타이타닉은 여전히 꿈을 실어 나르는 이동수단이었고, 잭과 로즈는 파피루스로 만든 원시의 배에서 발전된 호화여객선에서 최후를 맞이하며 이별을 맞봐야 했던 것이다. 운명을 실어나르는 이동수단이 타이타닉이었을까?

'2009 국제 경기보트쇼와 코리아매치컵 세계대회'가 열리는 경기도 화성 전곡항에서 안산 탄도항으로 가는 방파제 길에서 본 누리마루호는 안개속에서 모습을 드러내며 조용히 정박하고 있는 모습이었고 타이타닉과 비교도 되지않는 작은 범선이었다. 하지만 누리마루호를 둘러싼 안개와 뱃머리에서 본 전곡항의 풍경들은 늘 우리들 곁에 있던 바다였고 1,000년도 더 된  장보고와 같은 위대한 선조들이 상선을 띄웠던 바다였다.
 
그리하여 21세기의 서해안시대를 눈 앞에 둔 우리는 다시금 잭과 로즈가 남긴 시리도록 아름다운 사랑이야기 처럼 새로운 꿈을 꿀 수 있는 절호의 찬스와 함께 알 수 없는 미래를 동시에 품고 서해안 곳곳에 서해를 알리는 축제를 열고 있는 것이다. 그리하여 서해안드림은 막 출항을 앞둔 부두처럼 설레는 모습이었는데 나는 누리마루호 이곳저곳을 둘러보는 내내 알 수 없는 묘한 설렘으로 누리마루호 곳곳을 사진으로 남기며 서해안시대가 우리 후손들에게 타이타닉이 못다이룬 꿈을 이루기를 기원하고 있는 것이었다. 그때쯤 한반도에 살고있는 우리의 아들과 딸들은 바다를 통해 세계를 침탈하던 민족들과 달리 몽골로이드의 진면목을 세계 만방에 과시할 테지?...


<화보> 누리마루호號
누리마루호에 승선하기전에 바라 본 누리마루호와 같이 정박해 있는 '코리아나호'의 모습을 카메라에 담는 한편 누리마루호에서 지켜본 코리아매치컵 세계(요트)대회의 모습들입니다. '2009 국제 경기보트쇼와 코리아매치컵 세계대회'는 7일(일요일)까지 경기도 화성 전곡항에서 개최되고 있습니다. 누리마루호는 일반에 무료로 공개되고 있는 '범선 승선체험' 행사의 한 부분이구요.
** 자세한 내용들은 홈피를 참조 하시기 바랍니다.  http://www.koreaboatshow.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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