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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 나와 우리덜/나와 우리덜

송파구청 급해서 '삭제요청' 했다!


 송파구청 급해서

 '삭제요청' 했다!


송파구청에서 제 글을 '삭제요청'하게 된 사연은 '조회수가 7만이 넘는 등 급증하고 댓글의 파급효과 때문에'
너무 급한 나머지 '다음'에 연락을 취하여 '삭제요청'을 했다고 합니다.
공무원사회의 조직적인 시스템(결제)때문이라고 말했습니다.

송파구청장님! 제 글 왜 지우셨나요?와 관련된 글에 관하여 잠시 글을 올려 드립니다.

 내일 오후 5시 30분부터 6시 30분 사이에 MBC'화제집중'에서 이 문제와 관련된 내용을 방송함에 따라서
글의 균형을 잃지 않기 위해서 먼저 오늘 문제의 현장을 방문 한 그림을 올려드리며
방송이 나간 직후 이 문제의 전반적인 사항을 '리포트'하여 올려 드리겠습니다.


올림픽대로에서 천호동램프 쪽으로 빠져 나오면 '풍납토성'이 오른편으로 보입니다.
그곳에서 우회전을 하면 지금 이 그림을 보실 수 있습니다. 인도를 가로막고 있는 안내판입니다.


안내판은 '송파구청'이 관리하고 있는 '거주자 우선주차구획 구간제'가 적용된다고 말하며 인도를 가로막고 있습니다.
어제는 이곳까지 볼 수 없었습니다. 많은 분들은 제가 '의도적'으로 송파구를 욕보이게 하기 위해서 사진을 찍었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저... 그렇게 한가한 사람이 아닙니다. 문제가 되지 않았다면 다시 이곳을 방문하는 수고와 이 그림을 볼 수 없었습니다.
저를 욕하신 많은 분들 덕분에 더 확실한 그림을 볼 수 있었습니다.
제가 송파구를 면담하는 등 좀더 정확하게 취재하지 못한  부분은 제가 인정을 했으며
앞으로는 보다 신중한 기사를 쓸 것을 약속드리며 더욱더 노력 하겠습니다.

왼쪽은 송파구청이 반박자료를 통하여 제시한 '인도' 입니다. 여러분들은 산책로와 '인도를 개조한 유료주차장'을 구분할 수 있습니다.
'반박자료'에 의하면 이곳에는 통행자가 전무한 길인데 이 길은 왜 만들었으며 저 산책로에는 누가 다닙니까?



 


이 그림은 송파구청이 제시한 외국의 사례로 프랑스의 '보도에 주차한' 차량들입니다.
위에 제가 찍어 온 '인도를 개조한 유료주차장'그림들은 송파구청이 인도가 아니라고 말한 곳인데
이 자료는 무엇을 말하려는지 모르겠습니다.
'인도를 개조해서 유료주차장을 만든 것' 하고 '보도에 주차를 할 수 있도록 조치를 한 것' 하고는
 엄연한 차이가 납니다.
프랑스의 주차 조치는 보도(인도)에 주차를 할 수 있도록 조치한 것이며
우리나라에서 저렇게 했다가는 '주차딱지'는 물론이고 행인들로 부터 비난을 면치 못합니다.



여기는 송파구가 말하고 있는 인도며 저 끄트머리에 인도를 가로막고 있는 '거주자 우선주차구획 구간제'가 실시되는 곳입니다.
혹시라도 이곳에 발을 디딘 사람은 갈 곳을 찾지 못하여 차도를 건너야 합니다.
그러다 사망사고라도 난다면 사망자는 '본인과실'을 인정해야 하는 처지에 놓이게 됩니다.
특히 밤에는 매우 위험합니다. 송파구가 배려한 산책로(인도)는 당연히 보이지 않지요?


 안내문 곁을 지나면 곧바로 이런 '거주자 우선주차구획 구간제'가 나타납니다.
이곳에는 산책로나 인도가 보이지 않습니다. 보이는 것은 유료주차장 뿐입니다.
건너편에 인도를 만들어 놓았다고 합니다. 그러나 그곳에는 인도가 없습니다. 자전거전용도로가 있을 뿐입니다.
일선에 게신 우리 공무원들이 임시방편으로 제 글을 삭제요청하여 글을 삭제하고 호도한 결과입니다.
이런 전반적인 현장의 문제점과 아울러 송파구청이 제시한 관련법등을 엮어서 여러분들께 보여드리고자 합니다.


저는 이미 말씀드린바와 같이 공중파에서 요청한 자료를 협조한 바 있으며
제가 보다 신중을 기하지 못한 점을 인식하여 다시한번 더 문제의 현장을 다녀왔으며
 송파구청의 관계자를 만나서 송파구청의 입장과 관련자료를 가지고  다녀 왔습니다.

이 문제의 핵심은 '인도를 유료주차장'으로 만들 수 있느냐에 있으며
이와 관련하여 송파구청이 '반박자료'를 통하여 충분히 입장을 표명했다고 사료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제가 오늘 현장을 한번 더 다녀 오면서
먼저 올린 글에서 확인하지 못한 자료들을 추가로 확인하고 돌아 왔습니다.

제가 쓴 글에 대해서 네티즌 여러분들이  왈가왈부 설왕설래가 있었습니다.  
특히 저는 제가 취재한 내용에 대해서 송파구를 옹호하는 성급한 결론을 내리신 많은 분들에게
제가 올려드릴 내용에 대해서 자세히 살펴보시고 한번더 검토해 주십사하는 부탁의 말씀을 드립니다.

그렇다고 무조건 송파구청을 매도하시는 분들의 태도가 바람직하다는 말씀은 더더욱이 아닙니다.
제가 쓴 글을 통하여 우리사회가 안고 있는 여러 문제를 함께 고민하고 해결할 수 있는 길을 모색했으면 합니다.    


제가 '인도를 개조해서 유료주차장으로 만든'데 대해서 격분한 것 처럼
다수의 네티즌들께서도 저의 격분에 동의를 했습니다.
제 글에 동의하신분들은 순수한 의도에서 누가 보아도 '그럴만한' 내용이었고
그러한 내용은 공무원들이 집행하는 업무와 상이한 점이었습니다.
공무원사회가 일반 국민들과 화합하지 못하는 이유가 되는 부분이기도 하지요.


이것은 공무원 입장에서는 타당한 일이지만 일반인 입장에서는 타당하지 못한,
'법'적인 부분과 '사회통념'의 차이라 사료되는 바
정치인들과 공무원들은 적법에 촛점을 맞추고 있고 일반인들은 '사회적통념'에 잣대를 들이대고 있었던 것이며
저 또한 후자의 경우와 동일 했습니다.
공무원들이 제시하는 '법'의 잣대는 또한 '사회적통념'과 충돌하는 것이어서 '그들만의 법'으로 오해 받을 수 있습니다.  
법을 잘 모르는 일반인들에게 '규정'이나 '조례'등을 충분히 공지할 의무가 있는 것입니다.


저는 송파구청의 입장을 충분히 들었으며 제 입장도 충분히 전달했습니다.
그들은 제가 쓴 글에 대해서 '삭제요청'을 한 배경을 이야기 했고 저는 '삭제당한'글에 대해서 울분을 토로했습니다.
그들은 그들이 행위한  행정조치에 대해서 '정당성'을 말했으며
저는 제가 본 사실과 글의 '삭제요청'에 대한 '치욕적이며 어이없는' 행위에 대해서 이야기 했습니다.
둘 모두가 헤프닝으로 끝나기에는 일이 너무도 커져 버렸던 것입니다.  
이에 대해서 송파구청은 사과와 함께 '삭제요청한 글'에 대해서 '다음'에 복구를 요청할 것이라고 했습니다.  


서두에 밝힌바와 같이 이 글은 오늘 현장을 다녀 온 '보고'에 불과 합니다.
따라서 송파구청을 방문하기전에  다시한번 더 문제의 현장으로 가서 촬영을 하고 송파구가 주장하는 사실과
제가 주장했던 사실을 일면 견주어 보았던 것입니다.


제가 가지고 있는 자료는 제가 요청하여 송파구가 건네 준 '인도를 유료주차장으로 만들 수 있는(?)' 관련법과
송파구청이 '다음블로그'에 게시한 '반박자료'입니다.
자료가 정리되는대로 글 올려 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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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블로거기자Boramirang

*** 제가 쓰고 있는 이 글과 관련, 특정업체가 닉을 바꾸어가며 송파구청을 옹호하는 글을 쓰고 있습니다.
이런 행위는 송파구청을 위해서나 특정 통신업체를 위해서도 좋은일이 아닙니다.
댓글을 통해서 밝힌바와 같이 네티즌들을 호도하는 이런 댓글의 출처는 필요시 공개토록 할것입니다.
더이상 닉을 바꾸어 가며 숨어서 댓글다는 행위를 하지 마시길 엄중히 경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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