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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 나와 우리덜/나와 우리덜

사람죽는 충격적 장면 해외에선 버젓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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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죽는 충격적 장면 해외에선 버젓이!


제작년 여름, 서울 강남 대치동 사거리에서 은행에 볼일을 보러 갔다가 잠시 은행앞에 펼쳐둔 장을 둘러보는데, 갑자기 쿵하는 소리가 들리면서 자동차의 브레이크 음이 크게 들렸다. 사람들은 일제히 소리가 나는 쪽으로 고개를 돌리면서 비명을 질렀는데 '승합차' 앞 10여미터 지점에 한 사람이 차량과 충돌하면서 꼼짝않고 누운채 미동도 하지 않았다. 이런 응급한 상황이면 사람들이 금방 그곳으로 달려갈 것 같았지만 대부분의 사람들은 놀란모습 그대로 눈만 휘둥그레 뜨고 있었다. 뿐만 아니라 사고를 낸 운전자는 자동차에서 내릴 엄두도 내지 못한채 겁먹은 얼굴로 손을 부들부들 떨며 핸드폰을 열고 있었다.




바로 내 앞에서 벌어진 교통사고였다. 다행히 사고가 난 지점에 경찰서가 있어서 금방 사고주변이 통제 되었고 미동도 하지않던 피해자는 시간이 얼마간 경과하자 고개를 조금 움직였다. 엠브란스가 오기까지 사람들의 시선은 피해자에게 고정되었고 피해자의 얼굴은 충돌 직후 튕기면서 생긴 외상으로 얼굴이 말이 아니었다. 이런 모습을 목격하고 1년이 더 지났지만 내 기억속에 그 장면들은 뚜렷이 각인되어 있고 이 장면을 목격한 다수의 사람들은 나와 같은 처지에 있을 것이라는 생각이 든다. 전하는 바에 의하면 이런 사고는 목격자보다 가해자에게 더 큰 정신적 피해를 준다고 알려졌는데, 사람이 중상이나 사망에 이르는 모습을 목격한 사람은 정도의 차이일 뿐 정신적인 충격에 따른 피해는 적지 않을 것이라는 생각이다.

이런 피해 때문에 언론이나 방송에 보도되는 사진이나 영상들은 규정에 따라서 적절하게 '모자이크'가 되고 있는 반면 요즘 자주 접하게되는 '유튜브' 등 해외에 있는 동영상 사이트를 방문하여 나름대로 '트랜드'를 익히고 있는데, 포스팅 속 동영상과 같이 수신호 등을 하던 노동자가 예상하지 못한 사고로 생명을 잃게 되는(확인 못함) 장면의 동영상을 접하게 된 것이다. 이 동영상은 CCTV에 촬영된 영상이 인터넷에 소개된 것으로 보여 정확한 사고지점과 장소 시간등은 알 수가 없지만 최근에 올라온 영상으로 미루어 사고가 난 시점이 그리 멀지않아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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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영상을 보면 알 수 있듯이 피해자는 사고직전까지 사고를 전혀 알지 못했고 피해자가 사고를 당한 시간은 순간적으로 일어났다. 사고직후 동료로 보이는 사람들이 우르르 현장으로 달려왔지만 안전핼맷이 튕겨 나가는 등 사고충격으로 미루어 피해자가 생존할 확률은 없어 보이는데 충격적이고 끔찍한 이 장면도 머리속에 각인된 채 떠나지 않고 있는 것이다. 이런 장면들은 충격적임에도 불구하고 사람들의 호기심을 유발할 수 있는 장면인데 우리나라에서 이런 장면을 인터넷에 게시할 수 있는지 모르겠지만 해외 사이트들은 아무런 문제없이(?) 이런 장면을 노출하는 게 놀라워 보일 따름이다.
 


베스트 블로거기자Boramir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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