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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DAMERICA

우울한 남미의 '크리스마스' 역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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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꿈꾸는 그곳 
  

  남미의 '크리스마스'는 우울해!


크리스마스가 모든 사람들에게 있어서 즐거울 것이며 희망에 넘칠 것이라는 것은 넌센스다!
어쩌면 크리스마스를 맞이하는 특정지역에서는 크리스마스가 우울한 날인지도 모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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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들은 지금으로 부터 약 500년전, 선교의 목적으로 '신대륙'을 방문 했다는
스페인의 침략자들이 내세운 '선지자'인 '그리스도' 때문에 모든것을 잃어버린 사람들인지도 모른다.

그들은 침략자들이 강요한  새로운 종교였던 '카톨릭' 때문에
그들이 수천년동안 지켜온 '태양신'을 버리지 않으면 안되었고, 그를 버리지 않으면
노예의 신분 조차도 지키지 못할 지경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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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500년 동안, 그들은 끼니를 잇기 위해서 할 수 없이 카톨릭을 신봉했고
그들의 정체성을 지키기 위해서 침탈자들이 세운 성당을 드나 들었다.

그리고 마침내 그들은 그들의 메너리즘에 따라서 침략자들이 만들어 놓은 성지를 드나 들었으나
여전히 허전함을 느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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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스도'가 그들을 지켜 줄 것이라는 가치는 한낱 침략자의 논리에 불과했고
그들이 남기고 간 흔적은 침략을 정당화 하는 오래되고 낡은 건물들 뿐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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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들은 페루 아레끼빠 아르마스 광장의 까떼드랄과  미사 장면

그들의 침략을 정당화 한 크리스마스는
지금으로 부터 500년 전, 신성한 땅을 침탈한 사람들이 만든 허상이었고
아직도 정보화 시대를 떠도는 유령 일 뿐이다.

남미의 성당이나 교회에서 크리스마스를 즐기는 사람들은
침략자들이 만들어 놓은 허상인 크리스마스로 부터 해방된 기쁨을 누리는 자 들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메리 크리스마스!!~~~ ^^

베스트 블로거기자Boramir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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