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재천에서 만난 애완견의 귀족
-포메라니언 앞치마 속에 쏙-
지난 3일 오후, 양재천 산책로에서 애완견의 귀족인 포메라니언을 우연히 만났다. 애완견을 데리고 산책에 나선 한 분의 스마트폰 속에 저장된 녀석은 입양한 지 두 달 정도된 강아지였는 데 분양가격이 120만원이란다. 동물들에게 가격을 매기는 게 적절하지는 않겠지만 녀석은 '애완견의 귀족'임에 틀림없다. 조금 과하게 표현하면 소 한 마리 가격정도랄까. 우리가 가끔 사용하는 속어 중에 '개나 소나'라는 표현에서 빠져야 할 거 같은 녀석이 포메라니언이었다.
양재천에서 만난 애완견의 귀족
아직 (젊어 보이는)두 분은 자녀가 없었을까.
녀석의 모습은 주인의 스마트폰을 가득 채우고 있었다.
"그래,잘~생겼다~!"
내가 꿈꾸는 그곳의Photo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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