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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로거뉴스 개편이 '게편'이 아니길 바랍니다!

블로거뉴스 개편이 '게편'이 아니길 바랍니다!


최근 미디어다음의 '블로거뉴스'를 바라보는 블로거들의 시선이 곱지 않음을 알 수 있습니다.
평소 블로거뉴스를 '신뢰'하는 제가 봐도 그렇습니다.
블로거뉴스 홈에 들어오신 분들은 개편의 모습을 보면서 '참 잘했구나!'하는 생각을 가졌을 겁니다.
저도 또한 그랬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몇가지 이유 때문에 블로거뉴스에 기사를 송고하는 분들이 불만을 표출합니다.
"블로거 개편'에 대한 '공고'가 있었음에도 '가이드'는 부실했기 때문입니다.
제가 드리는 몇가지 질문에 대해서 공개적으로 답변을 해 주었으면 좋겠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전화를 해서 이유를 묻는 것을 좋아하지않습니다.
'편집권'에 조금이라도 영향을 미치는 것을 싫어하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쓴소리'를 한다고 해서 '편집'에 영향을 미친다거나
'단소리'를 해서 편집에 영향을 미쳐서도 안되겠습니다.




 

먼저 '추천제도'에 대해서 말씀드리고자 합니다.

솔직히 저는 이런 글을 쓰는 것을 매우 싫어 합니다.
언제인가 불필요한(?) 이야기를 해 놓고 후회한 적이있습니다.괜히 했다는 이야깁니다.

죽이되던 밥이되던 그냥 내버려 둬도 제 갈길을 갈 것이이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블로거뉴스에 기사를 송고하는 분들의 마음을 헤아려 보면
'이건 아니다'싶은 생각이 들 때가 많았습니다.

'블로거뉴스'가 추천을 많이해서 '뉴스'가 되는 것이 아니란 사실은 누구나 압니다.
말 그대로 '뉴스거리'가 되어야 뉴스가 된다는 것입니다.
그런데도 불구하고 '추천제도'를 활성화 한 미디어다음의 블로거뉴스의 조치는
'뉴스'의 본래 취지를 무색케 하고 있습니다.

추천을 많이 받는다고 해서 '뉴스'로 편성되는 것이 아니고
어차피 '뉴스 다워야' 뉴스로 편성될 것인데
굳이 '추천제도'에 목숨을 걸고(?)있는 블로거뉴스가 안타까워서 입니다.
언제부터 추천에 목말라 했습니까? 추천없는 뉴스는 무엇이지요?...


두번째, '전문기자'를 블로거기자로 봐야 하는가? 입니다.

여기서 전문기자라함은 특정 언론에서 기사를 송고하거나 재직중에 있는 분들을 가르킵니다.
그분들이 현직에서 은퇴를 하고 나서 '블로거기자'로 나서는 것은 별 문제가 되어 보이진 않습니다만,

현직에서 횔동을 하면서 블로거뉴스에서 일정한 영역을 구축하고 있다는 사실은
'공정한 게임'이 아니라는 생각이 드는 한편
블로거뉴스가 마치 '저널리스트'를 생산하는 '양성소' 같은 느낌이 들어서 정말 싫습니다.

블로거리즘은 저널리즘과 엄격히 구분되어야 마땅하다는 생각을 하기 때문입니다.
그렇지 않다면 놀고 있는(?) 기자들 백명만 채워두면 블로거뉴스는 기사가 철철 넘쳐 날 것입니다.
과연 그런 게 '블로거 뉴스'일까요?
특정 언론을 블로거뉴스에 '카피' 해 놓는다는 것을 수치스럽게 생각해야 합니다.




세번째, 가이드라인에 대한 이야깁니다.

블로거뉴스 홈에 들어오신 분들은 잘 아시겠지만 '오늘의 태그'란이 좌측상단에 늘 자리잡고 있습니다.
'헤드라인'에 설정된 글과 같은 '주제'입니다.

그러니까 오늘의 헤드라인에 대한 기사가 '이슈'를 만들 수 있도록 유도해 보겠다는 생각인 것 같습니다.
태그의 주제를 한번 '띄워 보겠다'는 것 같습니다만
솔직히 블로거기자가 취재할 수 있는 기사가 극히 제한된 것인데 그런 글을 쓰게 한다는 것은
마치 블로거뉴스가 '백일장'과 같은 분위기를 자아내서 개인적으로는 거부감이 듭니다.

블로거란 '개인'이며 개인의 취향에 따라서 기사가 써 지는데
가이드라인에 의해서 글을 쓴다면 '관제언론'과 무엇이 다른가 싶습니다.

네티즌들은 블로거뉴스를 잘 보고 있고 '뉴스의 가치'를 잘 알고 있습니다.
블로거뉴스는 기존의 언론에서 다루지 못한 '친근감'있는 다양한 기사를 다루고 있습니다.
때로는 '편집자'들이 미쳐 알지 못한 기사들이 '이슈'로 등장함을 너무도 잘 알 것입니다.

저널리스트라고 하시는 분들은 이미 온오프라인에서 산전수전 다 겪은 사람들입니다.
그런데도 그들은 '언론'이 갈 길을 제대로 가지못한 분들이 대다수 입니다.
그들은 언론의 시스템을 너무도 잘 알아서 '손이 안으로 굽는다'는 등식을 그대로 적용하여
'게편'의 속성을 너무도 잘 알고 있습니다.



 언론은 제가 알기로 '게편'과 같은 속성을 지닌 직업이 아닙니다.


 언론은 제가 알기로는 '게편'과 같은 속성을 지닌 직업이 아닙니다.
그렇지 않다고 보여서 '돌'만도 못한 제가 '돌멩이'를 집어 든 것이지요.
만에하나 '저널리즘'에 젖은 '사고'를 지닌 분들이 '블로거리즘'을 말하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개인적으로 '기사'하나를 만들기 위해서 불철주야 비용과 시간과 노력을 경주하고 있고
많은 분들이 그러하다고 봅니다.
작은 개편이 있더라도 '개편의 이유'가 적절해야 된다고 생각하고 있으며
개편이 '게편'이라는 오명을 쓰지않게 되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몇자 끌적였습니다.

다수의 블로거들은 이런 글을 쓰기를 싫어합니다.
당장 불이익이란 조치가 내려질까 두려워하기 때문입니다.
모처럼 네티즌들이 누릴 수 있는 호기가 균형잡히지 않은 개편이나 편성으로 불필요한 오해를 낳지 않기를 바랍니다.

이 기사도 그럴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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