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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벌

너무 일찍 드러난 아들의 굴욕 SensitiveMedia 내가 꿈꾸는 그곳 www.tsori.net 너무 일찍 드러난 아들의 굴욕 -by the 며느리 for the 며느리 of the 며느리의 결과?- 요즘 엄마들 한테 아들은 어떤 존재일까... 이곳은 고도 백제의 고미나루 전설을 고이 간직한 충남 공주시 금강의 고미(곰)나루 솔 숲 곰사당 근처 공주한옥마을 앞 썰매장이다. 아이들이 엄마 아빠와 함께 열심히 썰매를 타고 있는 모습인데 요즘은 참 보기 드문 광경이다. 뒤로 보이는 연미산에 곰이 살았다는 전설이 전해지며 보기드물게 솔 숲에는 토테미즘의 상징인 곰사당이 모셔져 있다. 공주는 곰(곰 웅熊)과 뗄래야 뗄 수 없는 전설을 간직하고 있고, 본래 웅천(熊川)으로 불리웠기 때문에 오늘날 금강 근처에는 곰들이 많이 서식한 것으로 전해.. 더보기
갈 곳 없는 아저씨 SensitiveMedia내가 꿈꾸는 그곳 갈 곳 없는 아저씨 -어디로 갈까?- 당신도 한때 나 처럼 꿈을 꾸고 사는 사람이었겠지요? 그저 남들처럼 결혼을 하여 아이를 낳고 아내와 함께 오손도손 살고 싶은 그런 평범한 꿈 말입니다. 변변치 못한 직장이지만 이른 아침 출근을 하여 퇴근 후 돌아오면 구수한 된장국이 그리웠을 테죠. 오늘 처럼 주말이라도 되면 오랜만에 가족들과 함께 둘러앉아 삼겹살 정도는 구워먹을 수 있을 것 같았던 그런 꿈들 말입니다. 하지만 그 평범한 꿈 조차 허락하지 않는 세상에서 당신을 붙들어 줄 곳은 그 어디에도 없었고 나 또한 당신 곁을 스치며 거들떠 본 것 뿐입니다. 당신이나 나나 목적지가 어딘지 방황하고 있는 건 매한가지 입니다. 6월 말 땡볕이 내리 쬐는 날 반팔에 여름바지를 .. 더보기
폭력경찰 '행위자'만 처벌 곤란 SensitiveMedia내가 꿈꾸는 그곳 폭력경찰 '행위자'만 처벌 곤란 이틀전, 위 두 영상에 나타난 경찰의 섬찟한 폭력장면을 보며 외출 후 저녁을 먹으려던 밥숟가락을 놓고 말았다. 도대체 경찰이 제 정신이 궁금했고 이런 모습을 수수방관하고 있는 이명박정부에 화가 치밀어도 보통 치미는 게 아니었다. 경찰이 방패로 시민의 목덜미를 내리 찧는 모습이나 철제 삼단봉으로 시민들을 후려 갈기는 장면에서는, 이들의 배후에는 필시 경찰당국의 묵시적 동조가 있었던지 아니면 지시가 행해졌던지 둘 중 하나였을 것이며, 경찰이 믿는 구석은 이명박정권 외 일본이나 중국 등이 있을 리 만무했다. 이 동영상이 유포되면서 경찰은 사건진위를 파악해서 관련자를 처벌하는 등의 보치를 하겠다고 했지만, 이 영상이 촬영되지 않았거나 촬.. 더보기
뭘 보고 있는 것일까? SensitiveMedia내가 꿈꾸는 그곳 뭘 보고 있는 것일까? 지난달 29일 오후, 회현고가차도 위에서 마지막으로 바라본 노 전대통령의 운구행렬은 서서히 서울을 벗어나고 있었다. 수만명이 운구행렬을 이루며 만장을 뒤따르는 모습은 아마도 이 땅에서 다시는 못 볼 광경이었던지 서울역앞 대우사옥에서 일손을 멈춘 사람들이 이 모습을 지켜보고 있었다. 지금 노 전대통령의 생가가 있는 김해 봉하마을 봉화산의 정토원에서는 49제를 올리고 있는데 불교에서 49제의 의미는 이승을 떠나 저승을 가는 길에 이승의 업을 판결받는 기간이라 하고 7일간 일곱번의 의식을 통해 첫번째 7일간은 저승사자의 인도로 저승까지 도착하는 기간을 의미하고 두번째 7일간은 망각의 강(레테의 강)을 건너며 이승의 기억들을 잊어버리는 기간을 뜻.. 더보기
악귀 쫓는 '해치' 아세요? SensitiveMedia 내가 꿈꾸는 그곳 악귀 쫓는 '해치' 아세요? 얼마전 막을 내린 '서울 디자인 올림피아드 2008'에서 깜찍하고 귀여운 형상들 앞에서 서 있었다. 그들의 형상을 자세히 들여다 보면 별로 깜찍하거나 귀여운 게 아니라 어쩌면 흉칙하고 무서워 보이기 까지 한다. 이들의 이름이 '해치'라 한다. 해치는 우리가 '해태'라고 불렀던 또다른 이름이다. 고궁에 들어서면 맨 먼저 마주치게 되는 동물인데 자세히 어떤 동물인지 알 수가 없다. 어떻게 보면 호랑이와 같은 맹수 같기도 하고 어떻게 보면 전설 속 도깨비 같기도 하다. 전하는 바에 따르면 해치는 중국 요순임금 시대에 태어났다는 상상의 동물이다. 이름도 해천, 신양, 식죄(죄가 있고 없음을 식별하는 것), 해타, 개호 등으로 불리웠다. 해..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