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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혹

도시락을 펴 놓고 싶은 유혹 대모산 서울둘레길 명소 -도시락을 펴 놓고 싶은 유혹- 서울 강남에 사시는 분들 중에서 대모산이나 구룡산을 모르는 사람은 흔치않다. 나지막한 산에 오솔길은 얼마나 아름다운지 한 번 발을 들여놓으면 두번 다시 안 가고 못베기는 곳. 그다지 깊은 골짜기는 아니지만 산이 갖추고 있는 것은 다 갖춘 곳. 4월의 대모산 서울둘레길을 따라가다 보면 대모산과 구룡산 자락을 잇는 산중턱에 도시락을 펴 놓고 잠시 쉬고 싶은 유혹에 이끌리는 장소가 있다. 이곳은 사시사철 사람들을 끌어모으는 곳. 먼저 차지하면 임자다. ㅋ Boramirang 내가 꿈꾸는 그곳의Photo이야기 더보기
닭백숙,뿌리칠 수 없는 지독한 유혹 www.tsori.net 뿌리칠 수 없는 지독한 유혹 -닭백숙 앞에서 무너진 1인- 우리는 유혹 앞에서 언제쯤 무너질까...? 고소한 냄새와 함께 따끈한 수증기가 모락모락 피어오르는 모습은 우리가 흔히 봐 왔던 먹음직스러운 닭백숙이다. 이곳의 위치는 주남저수지 곁에 있는 한 맛집. 큼지막한 그릇에 담아온 닭백숙은 토종닭으로 만든 귀한 음식이다. 국물을 보니 노리끼리(?)한 기름 몇 방울이 동동 떠다니고, 잘 익은 몸통은 금방이라도 허물어질 듯 탄성을 자아내게 만든다. 소주 한 잔 땡기는(?) 지독한 유혹이랄까. 얼마전 지인은 지독한 유혹을 견디지 못하고 모처럼 작심한 금연에 실패하고 말았다. 이유를 물어봤더니 납득이 갔다. 세상에 둘도 없는 친구가 세상을 떠나게 된 것이다. 3개월동안 참고 견뎠던 흡연의.. 더보기
세일에 눈먼 어린양들 www.tsori.net 세일에 눈먼 어린양들 -유혹 이겨야 살아남을 수 있는 세상- 새해부터는 현찰이 생명이란다. 저축하고 절약하는 습관만이 살아남을 수 있다는 거...! Boramirang 내가 꿈꾸는 그곳의Photo이야기 더보기
어떤 유혹 SensitiveMedia 내가 꿈꾸는 그곳 www.tsori.net 어떤 유혹 불경기... 뭐 하나 제대로 되는 게 없다. 사주.궁합.타로... 경기침체는 여기도 마찬가지. 운칠기삼(運七氣三)의 세상이라고 하지만 그건 옛말. 부익부빈익빈의 세상. 그래도 운이 좋아야 하는 걸까. 유혹의 시작이다. Boramirang 내가 꿈꾸는 그곳의 Phot 이야기 더보기
행운의 업그레이드로 맛 본 환상적인 기내식 SensitiveMedia 내가 꿈꾸는 그곳 www.tsori.net 행운의 업그레이드로 맛 본 환상적인 기내식 행운이 함께 하는 여행 만큼 즐거운 일이 또 있을까. 꽤 오랜동안 계획을 세운 빠따고니아 여행은 막상 공항에 들어서자 마자 설레임이 불안감으로 바뀌고 있었다. 그 불안감의 실체는 다름이 아니었다. 우리가 계획하고 있었던 목적지 빠따고니아에서 맛 본 깔라파테 때문이었다. 까마중 열매 크기만한 깔라파테는 인디오의 전설이 서린 신비한 열매였다. 빠따고니아에 지천으로 널려있는 이 열매를 따 먹게 되면 '이 땅으로 다시 돌아오게 된다'는 다소 황당한 전설이었다. 누구나 이 전설을 듣게되면 일부러라도 따 먹고 싶은 충동이 생길 정도다. 전설을 한 번 시험해 보고 싶은 것이다. 마치 바이블에서 말하고 있는.. 더보기
이런 유혹 견딜 수 있나? SensitiveMedia 내가 꿈꾸는 그곳 www.tsori.net 이런 유혹 견딜 수 있나? 간밤에 과음한 당신... 아침에 일어나 출근하려니 속이 너무 껄끄러워 냉수 한 잔 마시고 출근했다. 오전 내내 속이 껄끄럽고 (우라질!...)하필이면 오늘 업무는 왜 이렇게 까다롭고 많은 거야... 일 대충 끝내고 매점에 들러 아점(아침 겸 점심)으로 껄끄런 속 좀 풀었다. 띠리맄...전화 왔다.(응...자갸...어제 잘 들어갔어?...) 또 만나자고 한다. 속은 껄끄러워도 기분 째진다. 그런데...약속 시간은 저녁 7시... 아점으로 끼니를 떼운 시간은 오전 11시 경 8시간은 더 기다려야 한다. 그리고 약속 장소 당신 앞에 나타난 이 풍경...(정말 춥고 배고팟다.ㅜ) 창 너머로 찐 계란도 보이고 따끈한 .. 더보기
자전거 도둑 '유혹'하는 허술한 자물쇠? SensitiveMedia 내가 꿈꾸는 그곳 www.tsori.net 자전거 도둑 '유혹'하는 허술한 자물쇠? 게 섰거라 이눔들아!... 조금전 까지만 해도 녀석들이 내 마음을 졸이게 만든 걸 생각하면 내게 적당히 훈계를 받아야 했다. 노파심에서 녀석들의 엄마대신 꼭 한마디 거들고 싶었지만 귀여운 녀석들은 쏜살같이 사라지고 있었다. 킥보드를 타고 친구와 함께 저만치 신나게 달아나는 녀석들은 제 속을 잠시동안 썩였던 초등학교 아이들입니다. 어떻게 속을 썩였느냐구요? 사연은 이렇습니다. 볼 일을 마치고 집으로 귀가하던 중 한 초등학교 울타리 너머로 이상한 장면이 눈에 띄었습니다. 한적한 곳에 킥보드가 소화전에 자물쇠로 채워져 있는 장면입니다. (이상한 모습 눈치채셨나요?...^^) 그래서 가던 길을 멈추고 .. 더보기
하루밤 사이 확 달라진 '수영장' 풍경 SensitiveMedia내가 꿈꾸는 그곳 하루밤 사이 확 달라진 '수영장' 풍경 개장을 코 앞에 둔 야외수영장의 물은 너무 맑아서 옷을 훌렁 벗고 금방이라도 뛰어들고 싶을 정도로 나를 유혹하고 있었고 성급한 엄마들은 아이들을 데리고 나무 그늘에 앉아 도란도란 이야기를 나누고 있는 참 평화로운 모습입니다. 아마 눈치를 봐서 아이들이 보채면 염치불구하고 수영장에 아이들을 데리고 들어갈 작정이었나 봅니다. 유모차 곁에는 작은 물놀이 공과 튜브가 보입니다. 이 장면은 서울지역에 물벼락을 퍼붓던 집중호우가 내리기 직전 양재천에 만들어 둔 작은 규모의 야외 수영장 모습입니다. 이곳은 여름이 되면 시민들이(주로 엄마들이 아이를 데리고) 즐겨찾는 인기있는 명소이기도 합니다. 아마도 당시에 이곳에 아이들을 데리고 놀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