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엉덩이

엉덩이가 너무 예쁜 아기 돼지 www.tsori.net 작은 어촌의 아기돼지 형제들 -엉덩이가 너무 예쁜 아기 돼지- "아기 돼지들이 참 예쁘다!..." 아기돼지 형제들이 풀밭을 뒤지고 노는 풍경을 보는 순간 '아기 돼지들이 참 예쁘다'는 생각이 들었다. 칠레의 북부 파타고니아 뿌에르또 몬뜨의 앙꾸드만(Golfo de Ancud) 곁, 작은 어촌(playa de Chicas)에 소풍을 다녀오면서 만난 아기돼지들. 녀석들을 보는 순간 돼지를 '식품'으로만 생각해 온 한 인간의 머리 속으로 바람이 휑하니 분다. 한국의 날씨가 가을로 접어드는 지금 이곳(지구반대편 남반구)은 봄이 절정에 이르고 여름으로 바뀌는 계절이다. 우리가 곧 단풍 삼매경에 빠질 즈음 이곳은 바캉스 시즌이 다가오고 있는 것. 본격적인 파타고니아 투어에 나서기 전 뿌에르.. 더보기
약간 민망해 보였던 스트래칭 장면 SensitiveMedia 내가 꿈꾸는 그곳 www.tsori.net 스트래칭이 이웃에 미치는 영향 -약간 민망해 보였던 스트래칭 장면 - 나를 위한 행동에 대해 이웃들은 어떻게 생각할까. Tweet 장마가 시작되기 직전 맑고 화창한 유월의 날씨는 사람들을 양재천으로 불러냈다. 그곳에는 자전거를 타는 사람과 워킹을 즐기는 사람 등이 한데 어울려 마치 거대한 헬스장을 방불케 한다. 나 역시 사진촬영을 위해 양재천을 찾았지만 운동을 겸한것이라 봐도 무방하다. (사진과 운동이 무슨 관계가 있냐고?) 요즘 처럼 장맛비가 일주일 이상 구질구질 내리지 않으면 서너 시간을 족히 걷게 되니 워킹과 트래킹이 조합된 운동이랄까. 그래서 '카메라는 스포츠다'라고 말할 수 있는 것이다. 한 곳에 가만히 죽치고 서서 일출이나 .. 더보기
남들 안 하는 짓 하면 뭔가 수상한 이유 SensitiveMedia 내가 꿈꾸는 그곳 www.tsori.net 비 오시는 날 엉덩이 담근 비둘기 왜? -남들 안 하는 짓 하면 뭔가 수상한 이유- 남들 다 안 하는 짓 하면 뭔가 수상하다. Tweet 비 오시는 날 한마리 비둘기가 딴 짓을 하고 있었다. 혼자만 엉덩이를 물에 담그고 있었다. 뒤가 마려웠던 것일까. 녀석은 깃털을 잔뜩 세우고 있었다. 곧 수상한 짓이 시작될 조짐이다. 인간들은 이럴 때 몸을 부르르 떤다. 수영장이나 바닷물 등 몸을 담근 물 속에서 쉬~하면 일어나는 반응이다. 녀석의 모습이 그랬다. (흠...카메라 치우셈...ㅜ ) 녀석은 깃털을 곧추 세우고 짐짓 딴청을 피우는 듯 했다. 자갸...비오시는 날 거기서 뭐해... (흠...파문을 보니까) 쉬...하는 구나... 응...쉬.. 더보기
엄마들이 말려야 할 하의실종 패션 SensitiveMedia 내가꿈꾸는그곳 www.tsori.net 엄마들이 말려야 할 하의실종 패션 이게 하의실종 패션이란 말이지... 이틀전 서울대 관악 켐퍼스를 방문하면서 우리 앞을 걸어가고 있는 두 모녀의 뒷태를 보며 속으로 중얼거린 말이다. 처음 뒷모습만으로는 친구같이 다정스럽게 보였다. 알고보니 모녀지간이었다. 대화를 나누며 걸어가던 중 엄마가 딸래미 엉덩이를 툭툭치며 격려하는 모습도 보였다. 그런데 딸래미의 뒷태는 요즘 유행하는 하의실종 패션의 전형이었다. 모녀의 키는 비슷했고 엄마가 조금 더 건강(?)했을 뿐이다. 그러나 자세히 살펴보지 않아도 두사람의 엉덩이 높이가 비슷한 것을 알 수가 있을 것이다. 딸래미는 초미니 스커트에 스타킹만 신고 있었을 뿐이다. 비록 맨살은 보이지 않지만 엉덩이 .. 더보기
그 숲에는 밀뱀이 산다 SensitiveMedia 내가 꿈꾸는 그곳 www.tsori.net 그 숲에는 밀뱀이 산다 -멱 감다 만난 밀뱀 두마리- 정확히 1년전 이맘때 부연동을 떠나 귀경길에 오르는 길은 많이도 서운했다. 여름끝자락에 떠난 피서가 끝나는 시간이기도 했지만 북적이는 도회지를 떠나 하늘 아래 첫 동네인 부연동의 정취는 나의 옷자락을 붙들어 놓기 충분했다. 샛노란 달맞이꽃이 흐드러지게 피어있는 골짜기에는 온갖 곤충들과 물고기들과 날짐승 등이 지천에서 자유롭게 노닐고 있는 천상의 나라라고나 할까? 그곳을 떠나는 날 돌아보고 또 돌아보며 여름끝자락을 아쉬워 했다. 그 숲에는 밀뱀이 산다 '맛보기' 영상 풀버전은 포스트 하단에서 기다리고 있습니다. ^^ 부연동은 어느덧 마음의 고향 처럼 마음 깊은 곳에 자리잡고, 해와 달.. 더보기
그리스전 승리, 말이 필요없었다! SensitiveMedia 내가 꿈꾸는 그곳 www.tsori.net 그리스전 승리, 말이 필요없었다! -영동대로를 접수한 붉은악마의 영광적인 길거리응원 모습- 요렇게 머리에 뿔 달린 이~뿐 붉은악마 보신적 있나요?...손가락 함 보세요.^^* 한국과 그리스의 첫 경기가 열리기 전 부터 내리기 시작한 비는 경기가 시작된 이후 그치긴 했지만 길거리응원전이 펼쳐지고 있는 서울 강남 코엑스 앞 영동대로는 밤새 내린비와 함께 질펀하게 젖어있었습니다. 드넓은 아스팔트 그 어느곳을 살펴봐도 엉덩이 놓을 곳이 마땅치 않은 곳이었지요. 그런데 경기가 시작되기도 전에 우리의 붉은악마들은 일찌감치 대형스크린 앞에 삼삼오오 짝을 지어 모여 앉았습니다. 비옷을 걸치긴 했지만 아마도...아마도...엉덩이가 촉촉하게 젖었지 않나.. 더보기
TK발언 뭘 보고 엉덩이 봤다 했나? SensitiveMedia 내가 꿈꾸는 그곳 www.tsori.net TK발언 뭘 보고 엉덩이 봤다 했나? 그림출처: 도레미 닷컴 차림이 조금은 민망한 자료사진 한장이다. 더운 계절이면 흔히 볼 수 있는 꼴불견(?)일 수도 있다. 보는 사람의 입장에 따라 꼴불견일 수도 있다는 말이다. 하지만 당사자는 전혀 문제가 되지 않는 차림이며 어쩌면 이런 차림을 즐길지도 모를 일이다. 그러나 이렇게 속옷이 드러난 모습을 보며 '엉덩이'를 봤다고 할 수 있을까? 참 애매한 물음이 아닐 수 없다. 혹시 팬티를 봤다면 색깔이 무엇이며 브렌드는 어디며 혹 팬티에 리본은 달렸는지 등을 밝혀달라면 곤란하지 않겠나? 이건 어디 까지나 유치찬란한 설정이아닐 수 없다. 참 쓸데없는 관심거리자 논쟁거리에 불과 하며 세상사람들이 바쁘.. 더보기
약수터에서 떠오른 발칙한 상상 SensitiveMedia 내가 꿈꾸는 그곳 www.tsori.net 약수터에서 떠오른 발칙한 상상 약수터 하면 떠 오르는 생각은 어떤 것들이 있을까요?...강아지 한마리 데리고 약수처 근처를 서성거리는 모습이 아니면 약수터에 설치해 둔 운동기구를 이용하여 운동을 하는 모습이 떠오르는지요? 그것도 아니면 연로하신 어른들이 배낭을 걸머지고 물을 긷는 모습이 떠오르시는가요? 모두 맞는 말이지요. 저 같은 경우는 가까운 산행에 나설 경우 우선 약수터에 들러 빈 물병을 채우고 물 한모금을 마신 후 산행을 하거나 먼저 산행을 한 후 하산길에 약수터에 들러 물을 길어 돌아오는 코스를 잡고 있는데요. 대개 약수터는 산 기슭 또는 산 중턱에 자리잡고 있으므로 연로하신 어른들이 운동삼아 들르는 곳이며 가까운 약수터의 경..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