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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신

정치가 '재수' 없게 된 이유 몇가지 SensitiveMedia 내가 꿈꾸는 그곳 정치가 '재수' 없게 된 이유 몇가지 얼마전 꽤 잘나가는 여성 카피라이터 한분과 점심을 같이 먹을 기회가 있었다. 이름 석자만 끄적여도 금방 아실정도로 유명한 분인데, 쿨~하기로 유명한 분이며 나 보다 연상이지만 사고방식은 나 보다 훨씬 톡톡 튀는 분이기도 했다. 하필이면 그녀의 맞은편에 모 정치인 한사람이 막 양복을 벗으며 자리에 앉으려 하자 내게 다가와 귓속말로 속삭였다. "...난 요. 저런 사람들(정치인) 보면 재수 없어요. 밥맛이 확 달아나는..." 난 조용히 키득 거렸다. "...왜요?..." 나는 모르는 척 슬며시 대꾸했다. 그녀는 다시 나직히 속삭였다. "...몰라서 그래요? 정말 재수 없어요." 음식이 나오는 시간동안 재수없는 이야기는 계속 됐.. 더보기
노 전대통령의 '국밥'과 이명박의 국밥 SensitiveMedia내가 꿈꾸는 그곳 노 전대통령의 '국밥'과 이명박의 국밥 노 전대통령의 서거 직후 봉하마을에서 나흘간 지내는 동안 봉하마을의 표정은 밥을 먹을 엄두를 내지 못할 정도로 바쁜 자원봉사자들이 고생을 했다. 그분들은 짬짬이 시간을 내어 컵라면을 먹거나 조문객들에게 제공되는 국밥을 마시다시피 먹으며 허기와 함께 슬픔을 달랬던 것이다. 서거 이튼날 촛불만 바라보던 조문객들에게 따끈한 쇠고기 국밥이 제공되었던 것인데 국밥을 보자마자 노 전대통령이 내게 베푼 마지막 음식이라는 생각에 울컥한 마음도 들었지만, 동시에 지난 대선기간 중 이명박후보의 '국밥광고'가 머리를 스쳐지나 갔다. 국밥광고 속 이명박은 어렵게 살아 온 자신을 국밥에 잘 말아서 경제살리려면 국밥을 먹을 때와 같이 허리띠를 졸라.. 더보기
세기의 황당 '거짓말' 베스트! Top10 은? SensitiveMedia 내가 꿈꾸는 그곳 세기의 황당 '거짓말' 베스트! Top10 은? 누구나 황당한 거짓말 때문에 한번쯤 놀라거나 어이없는 경험이 있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또 거짓말로 상대방을 속이며 어리둥절해 하는 모습을 보며 얼마나 즐거워했을런지요. ^^ 살아가면서 늘 겪어야 하는 거짓말은 때로는 '삶의 지혜'로 둔갑을 하기도 하여 그렇지 못한 사람을 일컬어 능력이 없다는 등 비아냥의 대상이 되기도 합니다. 가끔씩 선의의 거짓말은 삶의 활력소가 되기도 하지만 자칫 거짓말 때문에 신뢰에 깊은 문제를 남겨서 상대방을 불신하게 만들기도 합니다. 최근 우리네 정치사에도 한 동영상이 이런 불미스러운 일을 만들어 정권에 치명적인 도덕적 결함을 만들고 있기도 합니다. 뭐 그렇다고 가장 도덕적이라는 성직자들.. 더보기
고래밥 멜라민 의심 '보도' 성급하다? SensitiveMedia 내가 꿈꾸는 그곳 고래밥 멜라민 의심 '보도' 성급하다? 오늘 저녁 8시경, 슬리퍼를 신고 동네 수퍼마켙으로 가 봤다. 얼마전에 중국산 멜라민 파동에 이어 또다시 '멜라민 의심' 기사를 확인하고 나서 부터다. 그래서 카메라를 들고 수퍼에 갔을 때 고래밥이 여전히 팔리고 있는지 확인하고 싶었다. 그랬더니 수퍼에는 고래밥이 빼곡하게 쌓여있었다. 수퍼주인에게 물었다. 멜라민 의심 파동에 대해서 모른다고 했고 판매중단이나 회수등에 대해서 들은 바 없다고 말했다. 그래서 멜라민 의심을 받고 있는 오리온의 고래밥 두통을 샀다. 한통은 '볶음양념맛' 고래밥이고 또 한통은 '매콤한 맛' 고래밥이다. 오늘 언론과 방송을 통하여 일제히 보도된 '멜라민 의심'에 관한 기사에 따르면 "식약청은 (주.. 더보기
미디어 악법과 인터넷 '여론독과점' 별 다르지 않다! SensitiveMedia 내가 꿈꾸는 그곳 미디어 악법과 인터넷 '여론독과점' 별 다르지 않다! 인터넷논객 미네르바 신드롬을 보면서 정부와 여당이 추진하고 있는 미디어악법들이 매우 위험하다는 생각을 지울 수 없다. 악법을 추진하고 있는 당사자들이 악법이 아닌 이유를 들 때 마다 네티즌들이나 이 법안에 반대하는 사람들은 그들을 '불신'하며 혹시라도 있을지 모르거나 아니면 지금껏 재벌중 족벌 언론들의 행태를 제시하며 미디어악법이 불러올 폐해를 지적한다. 옳은 이야기다. 특히 폐해속에는 조중동 중 중앙의 경우 공익하고는 별개로 자사의 이익에 골몰하는 편집이 눈에 크게 띈다. 아마도 그들은 자신의 신문에 자신들의 치부를 드러낼 필요가 없을 것으로 판단하고 있을 것이다. 그러나 메이저급 언론들 외 언론과 방송들.. 더보기
약수터 갈 때 '컵' 가져가야 할듯! SensitiveMedia 내가 꿈꾸는 그곳 약수터 갈 때 '컵' 가져가야 할듯! 어제 오전, 가끔씩 산행을 하는 대모산에 들렀다가 짬짬히 먹어 온 '약수물'이 '음용부적합' 판정을 받은걸 보면서 찜찜한 마음이 들었다. 판정문이 나 붙기전 까지 가끔은 이곳 약수터에 있는 물을 패트통에 담아다 먹었기 때문인데 음용부적합 판정이 내린 시점은 불과 일주일 전 쯤이었다. 왜 '음용부적합'한지 내용을 알 수 없다. 아마도 이곳 약수터의 물을 수거한 후 검사과정을 거쳐 최종판정을 내렸던 것인데 그나마 다행(?)이었던 것은 검사결과가 공지되기 전 최근에는 이곳의 물은 긷지 않았지만 , 이곳을 자주찾는 사람들은 이 물을 계속 마셨을 것이다. 그래서 무슨 성분이 문제가 되었는지 성분분석표를 찾아 봤더니 '스카치테이프'로.. 더보기
김민석구속 민주당만 '쪽'팔릴 일인가? SensitiveMedia 내가 꿈꾸는 그곳 김민석구속 민주당만 '쪽'팔릴 일인가? 나는 한때 '스파게티'에 심취한 적이 있다. 스파게티는 토마토와 마늘과 올리브유와 바질과 같은 허브 등으로 맛을 낸 기가막힌 요리였다. 물론 우리 음식들의 성향과 같이 지방에 따라서 사용하는 재료가 조금씩은 달랐지만 소스를 만드는 기본재료는 다 거기서 거기였다. 이를테면, 조개를 넣은 스파게티는 마르mar라는 이름이 앞섰고 쇠고기를 넣으면 미트meat가 첨가 되었다. 그러나 모두 스파게티였다. 우리네 '칼국수'와 전혀 다른 음식이었고 밀가루 종류도 달랐다. 그러나 공통적인 점은 크게 다르지 않았다. 김치를 넣어서 만드는 칼국수는 김치칼국수가 되듯 바지락을 넣어서 끓이면 바지락 칼국수가 되었다. 그런데 언제부터 인지 출처불..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