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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 게바라

천안함, 이명박 오바마의 중대한 실수 SensitiveMedia 내가 꿈꾸는 그곳 www.tsori.net 천안함, 이명박 오바마의 중대한 실수 -Che Guevara와 MB의 꿈은 어떻게 다를까?- 체 게바라와 함께 쿠바혁명의 동지였던 '피델 카스트로 Fidel Alejandro Castro Ruz(83세)'가 이제야 정신이 번쩍 든 것일까?...체(Che Guevara)와 카스트로의 운명을 갈라놓은 것은 정치적 이상 때문이었다는 것을 '체 게바라 평전'을 한번쯤 읽어보신 분들이라면 다 아실 것이다. 체는 혁명에 굶주렸지 정치적 야망을 꿈꾼 정치인이 아니었다. 세계 민중들의 평범한 삶을 짓밟는 제국주의자 미국의 권력에 맞서 끝까지 저항하다가, 볼리비아 혁명 당시 사상적 동지였던 볼리비아 공산당의 지원과 지역주민들의 적극적 지지를 받지 못한.. 더보기
낮선 '땅' 더욱 낮설게 SensitiveMedia 내가 꿈꾸는 그곳 낮선 '땅' 더욱 낮설게 "...베네수엘라, 중앙 아메리카, 도미니카 이들 세 지역은 양키들과 너무 가까이 붙어 있어 혁명을 하자면 양키들이 방해할 것이 분명하지. 그래서 양키의 제국주의 영향력이 아직은 덜 미치는, 현재로는 양키의 즉각적인 이해관계가 없는 볼리비아를 최적격지로 선정한 거야. 볼리비아는 너무 가난한데다 이곳에서 공산혁명이 성공할 경우 인접한 아르헨티나 브라질 페루 우루과이 칠레 등에 혁명을 수출하기도 좋고,...그런데 볼리비아는 너무 지방색이 강한게 문제였어. 볼리비아인들은 좀 더 넓은 시각에서 프롤레타리아를 위한 범세계적인 게릴라운동을 받아들이지 못했어. 그들은 쿠바인이 아닌 볼리비아인 게릴라 대장을 원했어.이런 일에는 우리가 전문가인데도 그.. 더보기
체 게바라와 '에덴'으로 떠난 사람 SensitiveMedia 내가 꿈꾸는 그곳 체게바라와 '에덴'으로 떠난 사람 지난 2월 초, 인천국제공항 출국장에서 만난 K사장은 초췌한 모습으로 형제들과 함께 출국장 곁을 서성이고 있었다. 1시간 후면 이역만리 남미땅으로 떠나야 하는 그가 초췌한 모습을 보인 이유는 다름이 아니었다. 고국에서 6개월 동안 머무는 동안, 그는 일어설 수 조차 없는 어머니의 노환 병간호를 도맡아 하며 어머니를 일으켜 세웠고 비자가 다하여 남미땅 그가 살고 있는 파타고니아로 돌아가려던 참에 출국장에서 만난 것이다. 그는 눈물을 보이진 않았지만 표정속에는 눈물이 그렁그렁 맺혀져 있었고 금방이라도 대성통곡할 것 같은 모습으로 나를 대면한 것이며 그의 등에는 커다란 짐가방이 무겁게 매달려 있었다. 무엇이 그토록 그를 슬프게 한 .. 더보기
강기갑 '농촌개혁운동가' 이미지 딱이다! SensitiveMedia 내가 꿈꾸는 그곳 강기갑 '농촌개혁운동가' 이미지 딱이다! 이명박정부 취임 초 촛불집회에서 만난 '강기갑의원'의 차림새, 그의 이 차림은 트레이드 마크가 됐다. 나는 우리나라 대통령이라는 사람을 이해해 보려고 많이도 노력했다. 나 보다 세상을 더 산 사람이고 더 많이 배운사람이며 사회에 환원하겠다고 약속했던 300억원의 돈이 말해주듯 무엇하나 나 보다 더 못한 게 없다. 그러니 그런 능력을 가진 그를 이해할 수 있어야만 나도 최소한 그와 같은 능력을 누리고 살 수 있을 것이어서 말이다. 그런데 나의 이런 노력도 얼마가지 못하는 감기약 효과와 같은 것일까? 식후 30분이 지나면 어느새 감기를 앓던 조금전 상황으로 되돌온 내 모습을 본다. 혼미한 채 내 기억속에 바이러스 처럼 자리.. 더보기
'양치는 소녀'의 슬픔! SensitiveMedia 내가 꿈꾸는 그곳 '양치는 소녀'의 슬픔! 태초의 모습을 만나는 길은 쉽지 않았다. 남미여행의 즐거움을 선사하는 신성하기만 했던 남미대륙은 바다건너 온 에스파냐의 침탈에 속수무책이었다. 그들은 단지 이 땅에서 금은보화를 갈취한 것만으로도 부족하여 대를이어 이 땅에 살고 있던 인디오의 노동력을 착취하는 한편 그들 대부분을 동물이하로 취급하며 살륙했었다. 그 숫자가 800만에 이른다. 지금으로 부터 약 500년전의 일이다. 그들은 서구의 역사에 '신대륙발견'이란 말도 안되는 역사를 전파하며 그들의 만행을 숨기고 있었던 것이다. 남미에 관심을 두기 전 까지 나는 그들의 말대로 남미땅은 아무도 살지 않는 미지의 땅인줄로만 알고 있었다. 그런 거짓역사를 만들어 간 사람들은 대부분 서구의.. 더보기
촛불행진에 등장한 '체 게바라' 를 보며 촛불행진에 등장한 '체 게바라'를 보며 "...수단이 비열하다면 결코 목적은 정당화 될 수 없다. 우리는 이론을 만들지 말아야 한다. 우리가 해야 할 것은 오직 행동이다. 무릅을 꿇느니 서서 죽는 것을 택하겠다." 오래전에 만나 본 '체 게바라'의 명언이다. 시청앞 서울광장에서 경찰청으로 촛불행진을 벌이는 선봉에 나부끼는 깃발 속에는 체 게바라가 함께 동행하고 있었다. 그 깃발을 든 시민들은 젊은 대학생들이었고 동맹휴업을 하고 촛불집회에 참석한 학생들이었다. 촛불집회 현장에서는 한동안 대학생들이 보이지 않았다. 대학생들이 없었던 것은 아니지만 중고등학생들이 교복차림으로 촛불문화제에 등단한 숫자보다 대학생들은 눈에 잘 띄지 않았다. 내가 보기에 촛불소녀로 불리는 청소년들 보다 대학생들은 보다 더 지식으로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