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천불동계곡

태고의 신비를 간직한 천불동계곡 <설악의 비경 제2편> 영상으로 만난 여름끝자락 '설악의 비경'들 -제2편 여름끝자락의 천불동계곡- 여름 끝자락 설악의 비경 '비선대로 가는 길' 블로그를 개설하고 '블로거뉴스'에 글을 송고하면서 늘 부족한 저 자신의 모습을 보면서 언제부터인지 갑갑함을 느끼게 되었습니다. 뭐라 딱 꼬집어서 말할 수 없는 '불만'들은 늘 컴 앞에 앉은 저를 힘들게 했고, 즐거워서 즐기며 하는 일임에도 불구하고 벙어리 냉가슴을 앓는 듯 소리라도 질러보고 싶었습니다. 아마도 앞을 잘 볼 수 없는 사람이 눈으로 사물을 보고 싶은 게 소원이며 걸을 수 없는 사람이 걷게 되기를 소원하는 것 처럼 제가 표현하고 싶은 것을 마음껏 글로써 또는 그림으로 잘 표현하여 여러 사람들에게 알리고 싶었던 것입니다. 비선대에서 바라 본 천불동계곡 입구모습입니다. 그러나.. 더보기
버섯이 점정한 '신비로운 동물'의 이름을 지어주세요. 버섯이 점정한 '신비로운 동물'의 이름을 지어주세요. 아마도 그림속의 이 동물의 형상을 보면 과연 이 동물의 정체는 무엇일까? 하는 의문이 들지않을 수 없을 것 같습니다. 아래 그림과 동영상 속의 '동물형상'은 설악산 천불동계곡의 등산로에 쓰러진 나무뿌리 근처에 자생하던 작은 버섯이 우연히 동물의 형상을 한 나무에 자라면서 화룡점정과 같이 생명(?)을 불어넣게 된 것입니다. 이름을 알 수 없는 동물의 형상을 한 이 모습은 여러가지 상상을 불러 일으키는데 생각하기에 따라서는 전설속에 감추어진 동물 같습니다. 설악산의 천불동계곡은 설악산에서 가장 잘 알려진 계곡이며 설악동에서 비선대까지 도착하면 양폭산장과 희운각 바로 아래까지 이어지는 빼어난 계곡입니다. 계곡 양쪽에 늘어선 기암괴석들이 천개의 불상을 연상시.. 더보기
빼앗긴 휴가 보다 더 '위험'했던 순간 아찔! 빼앗긴 휴가 보다 더 '위험'했던 순간 아찔! 동해의 강풍과 높은 파도 때문에 해수욕장을 철수하는 상인 모처럼 철지난 휴가를 떠난 저는 첫쨋날 설악산을 다녀오면서 둘쨋날은 속초에서 머물기로 했습니다. 동해로 하루속히 떠나고 싶었지만 사정이 여의치 않았고 날씨를 보니 한주간 전부 우산이 그려져 있었습니다. 간간히 비올확률이 덜한 지역도 있었지만 8월 19일은 한때 비가 그치는 것으로 나와 있어서 서둘러서 한밤중에 한계령을 넘어 오색에 도착하고 있었습니다. 그곳에서 대청봉을 넘어 천불동계곡으로 하산을 시도하려 했지만 새벽 5시 설악산국립공원 오색분소는 굳게 닫혀 있었고 심한 강풍과 간간히 흩뿌리는 비 때문에 산행을 포기하려다가 설악동으로 자리를 옮겼습니다. 그리고 설악동에서 천불동계곡과 희운각 소청 중청을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