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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줌마

세상을 닦는 '줌마'들의 나들이, 맘마미아 떠올라! 세상을 닦는 '줌마'들의 나들이 SensitiveMedia 내가 꿈꾸는 그곳 나는 여성을 사랑한다. 여성을 사랑 할 뿐만 아니라 여성을 '존경의 대상'으로 본 시간은 제법 오랜 시간을 요한다. 나는 여성으로 부터 태어났고 여성으로 말미암아 세상에 첫발을 내 디뎠다. 그 여성들은 때로는 할머니가 되었고 때로는 어머니 였으며 때로는 내가 사랑하는 이성이었다. 그 여성들이 나들이를 시작하면서 나는 그 여성들이 내 디딘 세상의 한 흔적을 보기 위해서 부천의 한 공간에서 열어 둔 그녀 들의 발자취를 따라 가 봤다. 지난 토요일 이었다. 나는 한 작품 앞에서 서성거렸다. 낮익은 한 작품 앞에서 작품을 들여다 보고 있었던 나는 그 작품이 말하는 소리를 듣고자 노력했다. 그 작품은 내게 말 했다. "...당신이 본 세.. 더보기
물대포 쏘던 날 홀로 쓰러진 '아줌마' 나를 놀래켜! 물대포 쏘던 날 홀로 쓰러진 '아줌마' 나를 놀래켜! 어청수 경찰청장이 물대포 발사를 직접 지시했다는 어처구니 없는 소식이 오늘 들려 왔습니다. 제가 그 현장을 떠나서 귀가하는 길에 광화문과 종로를 거쳐서 서울의 밤모습을 이리저리 살피고 있었는데 제 눈앞에 낮선 풍경하나가 들어와서 얼른 카메라를 끄집어 들었습니다. 제 눈앞에는 한 사람이 아무도 없는 보도 위에 쓰러져 있었기 때문입니다. 저는 속으로 나쁜일이 아니길 바라며 현장사진을 촬영해 두기로 마음먹었습니다. 그리고 석장의 사진이 남았습니다. 저는 달려갔습니다. 그리고 가슴이 두근 거리기 시작했습니다. 혹시라도 신원불명의 한 사람이 목숨을 잃었거나 중태에 빠져있다면 급히 도움을 요청해야 할 판이었습니다. 멀리서 봐도 길거리에 쓰러진 사람의 외모는 노숙..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