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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주

이외수 '청년시절' 보냈던 춘천 석사동 집 모습 이외수 '청년시절' 보냈던 춘천 석사동 집 모습 요즘 이외수님이 세간의 화제로 등장하고 있는 것을 보며 사람들은 '옳은 것'과 '바른 것'에 대해서 목말라하고 있다는 생각을 지울수가 없습니다. 한때 저도 이외수님의 열렬한 광신도가 되어 그의 흔적을 쫒아다닌적이 있는데 지금 보시는 이 그림들은 그를 고민하고 방황하게 만들었던 젊은 날의 '성지'와도 같은 곳이었습니다. 이외수님의 홈피에 등장하는 둘도없는 친구 '최돈선'님을 '메사'에서 만난 후로 그의 흔적을 찾아 나서면서 '이도행'님과 함께 당시 이 집에서 함께 기거한 모 여성과 동행하며 그의 '청색시대'를 거슬러 올라갔지만 이미 그곳에는 뱀허물 벗듯 벗어던진 낡은 집만 있었을 뿐입니다. 그는 승천을 위하여 화천에 몸을 뉘고 있을 때 였습니다. 이외수님이 .. 더보기
가끔 이런 '튀김'을 먹고 싶은 생각이...! 가끔 이런 '튀김'을 먹고 싶은 생각이...! 오늘 서울지방에 봄을 재촉하는 눈이 내리고 있습니다. 봄이 온듯 날씨는 차갑고 선뜻 봄을 내 주기 싫은 겨울이 꼭 우리 정국을 닮은 듯 보입니다. 얼마전 새정부가 인수위를 가동하고 새정부를 들여 놓는 동안 언론을 떠들썩 하게 했던 정부는 이제 우리로 부터 또 멀어져 갔습니다. 계절이 바뀌는 것 처럼 덩달아 정부도 바뀌었는데 동네에 가끔씩 나타나던 이런 '빙어장수'도 한동안 보기 힘들게 되었습니다. 겨울한철 반짝 나타나는가 하면 언제 사라졌는지도 모를 이런 풍경은 각박한 도회지 사람들의 입맛을 돋구는데 최곱니다. 굳이 빙어 낚시를 한다며 먼곳까지 가서 쪼구려 앉아서 빙어 낚시를 해본들 손맛은 고사하고 결국 오가는 길에 널려 있는 음식점을 찾기 일쑤죠. 조금전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