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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

봉하마을을 떠나는 사람들!<봉하마을 표정 8보> SensitiveMedia내가 꿈꾸는 그곳 봉하마을을 떠나는 사람들! 오늘 오전 11시 현재, 노무현 전대통령이 투신 서거한 김해 봉하마을에는 조문객들로 인산인해를 이루고 있습니다. 대부분 조문객들은 검은 복장으로 한송이 국화꽃을 들고 우리나라 민주화에 혁혁한 공을 이루고 떠난 노 전대통령의 죽음에 대해 애도를 표하는 한편, 빈소에는 오열하는 시민들로 인하여 갈수록 숙연한 모습입니다. 그림은 어제 오후 7시 경 빈소가 차려지기 전 노 전대통령의 사저 뒷산 부엉이 바위를 둘러보고 모내기 준비가 한창인 봉하마을 논길을 따라 귀가하는 가족들의 모습입니다. 현재 봉하마을은 끝없이 이어진 조문행렬과 장례준비로 분주한 모습입니다. 봉하마을을 떠나는 가족 뒤로 노 전대통려의 사저와 투신 서거한 부엉이 바위가 보인다... 더보기
떡 때문에 울었습니다!<봉하마을 표정 7보> SensitiveMedia내가 꿈꾸는 그곳 떡 때문에 울었습니다! 오늘 오전 10시, 우리를 한없이 슬프게 만든 노무현 전 대통령의 유해가 안치된 김해 봉하마을은 조문객들의 발길로 인산이해를 이루는 가운데 서거 이틀째를 맞이 하고 있습니다. 간밤에는 조문객들의 통곡 소리로 잠못 이루고 이곳 봉하마을의 표정을 전하느라 잠못이루었습니다만, 잠시 눈을 붙이자 마자 봉하마을은 다시금 끊임없이 이어지는 조문 발길로 인하여 빈소의 노 전 대통령 모습은 전날 보다 더 넉넉해진 표정으로 변한듯 싶습니다. 어제 저녁 봉하마을에서 빈소가 차려지고 동시에 조문객들의 발길이 이어지면서 조문객들에 대한 대접이 소홀했는데 오늘 봉하마을의 모습은 우리가 늘 봐 왔던 '상가'의 모습과 별다를 바 없으나 인산인해를 이룬 봉하마을의 모.. 더보기
봉하마을 기념관 밤새 조문이어져<봉하마을 표정 6보> SensitiveMedia내가 꿈꾸는 그곳 봉하마을 기념관 밤새 조문이어져 지금 시각, 새벽 5시가 막 넘어가고 있습니다. 어제 아침 이 시각에 노무현 전 대통령은 최후의 결심을 하며 사저 뒷산 부엉이 바위를 오를 결심을 하고 있었던 것일까요? 조금 있으면 김해 봉하마을에 여명이 밝아올 터인데, 노 전대통령은 어제 아침 이 시각 87년 이후 우리사회를 드리우고 있던 먹장 구름을 걷어내고 기필코 소시민이 주인이 되는 참된 민주주의를 쟁취하고자 결심하던 모습 그대로 생애 또 다시 큰 결심을 하게 됐을 것으로 여겨집니다. 검찰과 정적들의 황칠 속에 구차한 모습으로 사느니 차라리 죽음을 택할 수 밖에 없었던 비장한 그 시각...가슴을 도려내는 아픔을 참으며 발길을 옮겼을 그 시간에 봉하마을 기념관에는 끊임없이 .. 더보기
개구리 울음소리도 슬픈 봉하마을<봉하마을 표정 5보> SensitiveMedia내가 꿈꾸는 그곳 개구리 울음소리도 '슬픈' 봉하마을 어제 오후 6시 30분 경, 봉하마을에 도착할 당시 노 전대통령 사저 앞 논에는 모내기를 하기 위해 논을 잘 정리해 둔 모습이었습니다. 아마 검찰과 이명박정부 등의 압박이 없었던들 노 전대통령은 이 논에서 모내기를 하며 가난한 이웃들과 함께 정겨운 시간들을 보냈을 것이나, 불행하게도 우리는 우리 손으로 쟁취하고 우리 손으로 뽑은 민주 대통령을 끝까지 지켜내지 못한 채 부엉이 바위 위로 그를 보내고 말았습니다. 참으로 비통한 일이 이 땅에서 다시금 비극으로 일어난 것입니다. 새벽 4시간 조금 넘은 지금 봉하마을은 초저녁 패닉상태가 어둠속에 그대로 머무른 채 포스팅을 하고 있는 저를 힘들게 하고 있습니다. 조용히 조문객들의 발길이.. 더보기
아이를 이 땅에서 키우고 싶지않다! <봉하마을 표정 3보> SensitiveMedia내가 꿈꾸는 그곳 아이를 이 땅에서 키우고 싶지않다! 어제 오후 7시경, 노무현 전 대통령의 유해가 봉하마을 사저에 도착할 즈음 아직 봉하마을에는 빈소준비로 바쁠때 였고 조문객들은 노 전대통령이 투신 서거한 부엉이 바위 앞에서 서성이며 노 전대통령의 마지막 가는길을 안타까워 하며 애도하고 있었습니다. 어떤 분들은 '악착같이 싸웠으면 좋았을 텐데' 하는 아쉬움을 토로하는 분이 계셨는가 하면 또 어떤 분들은 '얼마나 힘들었으면 저런 선택을 하셨을까? 하며 노 전대통령을 힘들게 한 검찰과 이명박정권에 대한 깊은 불만을 털어 놓았습니다. 그 가운데 한분은 노 전대통령이 투신 서거한 부엉이 바위를 보며 한없이 흐느끼고 있었습니다. 그녀는 부엉이 바위에서 투신 서거한 노 전대통령의 모습이 .. 더보기
노 전 대통령 빈소 음식대신 촛불만 <봉하마을 표정 2보> SensitiveMedia내가 꿈꾸는 그곳 노 전대통령 빈소 음식대신 촛불만 노무현 전 대통령 빈소에 마련된 천막에는 음식대신 촛불을 나누고 있는 모습이다. 서울에서 노무현 전 대통령의 유해가 안치된 김해 봉하마을로 이동하는 동안 라디오 방송에서는 이명박대통령의 노무현 전 대통령의 장례에 대한 '만반의 준비'의 준비 지시가 되었다고 전해들었지만, 봉하마을에 도착한 후 오후 8시가 넘은 시각에도 조문객 등을 위한 빈 솥만 걸려있었을 뿐 빈소는 초라한 모습이었고 조문객들은 긴급히 준비한 천막아래에 삼삼오오 모여 노 전대통령에 대한 추억을 나누는 한편, 검찰과 이명박정부에 대한 성토가 이어졌습니다. 조문객들을 위해 준비된 가마솥에는 불이 꺼져있는 모습이다. 그러나 무엇보다 빈소에는 음식이 전무한 상태였고 이곳.. 더보기
노짱 뒤따라 봉하마을로 가는 길 <봉하마을 표정 1보> SensitiveMedia내가 꿈꾸는 그곳 노짱 뒤따라 봉하마을 가는 길 원내가 노무현 전 대통령이 투신 서거한 부엉이 바위 입니다. 노무현 전 대통령의 서거 소식을 접하자 마자 서울에서 이곳 김해 봉하마을에 도착한 시간은 오후 6시(23일)가 넘은 시각이었습니다. 이미 노 전대통령의 유해를 실은 영구차가 양산의 병원을 출발했다는 소식을 남양산 톨게이트를 통과 하면서 라디오를 통해 들었습니다. 라디오에서는 종일 노 전대통령의 서거 소식을 전하고 있었는데, 대부분 노무현 전대통령을 압박하며 죽음에 이르게 한 검찰의 표정에 대해서 촉각을 곤두 세우는 모습이었습니다.진례 나들목을 빠져나와 노무현 전 대통령 생가 입구에 도착하자 일반인들의 차량은 이미 통제되고 있었습니다만, 노 전대통령이 투신 서거한 부엉이 바.. 더보기
너무 슬펏던 노무현 전 대통령 '마지막' 상경길 SensitiveMedia내가 꿈꾸는 그곳 너무 슬펏던 노무현 전 대통령 '마지막' 상경길 오늘 아침 황당하기 까지 한 노무현 전 대통령의 서거소식을 접하며 몇자 끄적이며 그의 주검이나마 만날 수 있는 마지막 땅인 봉하마을로 향합니다. 이제 그를 만날 수 있는 방법은 사라졌고 우리가 사랑했던 그는 커다란 족적만을 남긴채 영원히 우리 곁을 떠나갔습니다. 아래 그림과 글은 검찰과 이명박정부에 의해 서울로 소환되던 노무현 전 대통령 일행이 마지막으로 서울로 상경하던 참으로 슬픈 장면입니다. 서울로 소환되는 '노무현' 전대통령 행렬 ... 서울로 소환되는 노무현 전대통령 일행은 조금전 오후 1시 07분 서울 양재 톨게이트를 통과한 직후 양재IC근처 고속도로 곁에 기다리고 있던 내 카메라 앞을 빠른 속도로 통과했..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