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네티즌

남북관계 논의 핵심은 '국력'이다! SensitiveMedia 내가 꿈꾸는 그곳 남북관계 논의 핵심은 '국력'이다! 나는 요즘 우리사회의 소모적인 논쟁을 보며 과연 그들이 '국방의 의무'를 다 한 사람들이거나 아는 사람들인가 하는 생각을 하곤 한다. 특히 남북관계를 논의하는 정치인들이나 인터넷 상 논객들의 주장들을 보면 뭔가 핵심을 잘 모르고 있거나 아니면 애써 핵심을 피하고 있다는 생각이 드는 것이다. 내가 몸 담은 인터넷 블로거뉴스 속 네티즌들의 반응들은 남북관계 조차 정권 옹호용으로만 사용되는 듯 해서 몇자 끄적이고 있는 것이다. 이런 논의는 최근 경색국면에 접어든 남북관계를 놓고 설전이 오가는데 거기다 한술 더 떠서 '삐라'를 살포하는 모습을 보고 있으면 실소를 금치 못한다. 미리 결론 부터 말하면 다 정권유지 차원의 주장이자 다시.. 더보기
천길 벼랑끝에 서 보신적 있으세요? SensitiveMedia 내가 꿈꾸는 그곳 천길 '벼랑'끝에 서 보신적 있으세요? 아마도 여러분들이 제가 서 있는 이 자리에 있다면 오금이 저려서 얼마를 더 버틸 수 있을지 모르겠습니다. 한 걸음 뒤, 제 뒤로는 천길 낭떠러지가 있고 자칫 걸음을 잘못 내 딛는 날이면 그 시간부로 저는 여러분들과 만날 수 없는 불귀의 객이 되고 맙니다. 제가 서 있는 이곳은 안데스 독수리 서식지인 지구상에서 제일 깊은 꼴까 협곡이 있는 페루의 'Cañon del Colca' 입니다. 최근에 벼랑끝에 서 있는 그림을 제 블로그에 올려놓은 까닭은 다름이 아니라 제 얼굴이 보고 싶다고 성화를 부리는(?) 한 네티즌 때문이었습니다. 그는(그녀인지 모르지만) 제가 포스팅한 글을 본 끝에 댓글을 통하여 '상판대기'를 보고 싶어했습.. 더보기
파워배터리와 '파워블로거'에 대한 소고 파워배터리와 '파워블로거'에 대한 소고 지난주 목요일(13일), 나는 서울시청 13층에 마련된 대회의실에 '고객감동 창의발표회'라는 곳에 초대를 받았다. 얼핏 발표회 이름만 보면 잘나가는 특정 회사가 주최하는 이벤트 같은 곳이었지만 실상은 그것과 크게 다르지 않았다. 서울시가 시민을 대상으로 '고객' 삼아 보다 나은 서비스를 하기 위하여 시공무원의 창의성을 끌어 올리기 위한 '동기부여'를 하는 행사인데, 나는 시민평가단으로 초대 되었고 시민대표가 된 셈이다. 내가 도착한 회의실 입구에서 나를 귀빈 대접해 준 것도 고마웠는데 내 자리를 안내한 직원을 따라가 본 그곳에는 내 이름 석자위에 '파워블로거'라는 프로필이 씌여져 있었다. 최근 지인들을 만나는 자리에서 내게 따라 다니는 수식어 중 하나인 파워블로거에.. 더보기
주차장 속으로 사라진 10월의 마지막 모습 '주차장' 속으로 사라진 10월의 마지막 모습 한이틀 바쁘게 지방을 들락 거리다가 문득 10월이 다 갔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세월을 잠시 잊고 산 바쁜 시간이었습니다. 어디를 가나 우리 경제의 모습은 참담했고 바닷가에 줄지어 선 가게들은 텅빈채 바닷바람을 쐬고 있었습니다. 그 모습들은 나뭇잎을 다 떨군채 앙상한 가지만 남긴 나무들의 모습과 닮아서 참 쓸쓸하다고 생각했습니다. 어쩌면 그런 모습들도 자연의 한 부분이 아닌가 하며 애써 마음속에 담아 두고만 있었는데 한 아파트단지를 스쳐 지나가다가 제 시선속으로 들어 온 모습이 10월을 고하는 이 계절과 너무 닮아서 카메라에 담아 봤습니다. 나뭇잎들이 앞을 다투듯 잎을 떨구는 곳에 지하주차장이 있었고 그 곁에는 사철나무를 제외한 모든 나무들이 잎을 떨구고 있.. 더보기
인기없는 '이명박 대통령' 근접촬영 하고나서! 인기없는 '이명박 대통령' 근접촬영 하고나서! 내 블로그 '내가 꿈꾸는 그곳'에서 가장 인기있는 키워드가 '이명박 대통령'이다. 지금 이 순간에도 '태그'란에 '이명박'을 쳐(?) 넣으면 네티즌들의 유입경로를 통해서 인터넷에서 가장 인기없는 '이명박 대통령'의 글을 만날 수 있는데 이런 키워드에 재미를 붙인 네티즌들의 글은 거의 매일 블로거뉴스의 날개 하나를 차지 하고 있을 정도다. YTN사태처럼 아무리 측근들이 나서서 '언론장악'을 시도해 본다고 한들 인터넷에서는 소용없는 일이란 건 공공연한 비밀이라고 말할 정도가 아니겠는가? 그래서 측근들이 별의 별 짓을 다 동원해서 인터넷에 대한 탄압거리를 만들려고 하지만 그 또한 별 소용없는 일 같다는 생각이 든다. 세상을 통제하고 지배하는 일이란 '법'만으로는 .. 더보기
블로거여러분!... 2007년 한해동안 정말 수고많으셨습니다! 블로거여러분!... 2007년 한해동안 정말 수고많으셨습니다! 미디어다음에서 2007년 한해동안 열심히 뉴스를 송고 해 주셨던 블로거기자 여러분과 블로거뉴스의 기사를 열독해 주신 네티즌 여러분들께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 올립니다. 여러분들이 아니었으면 어찌 사랑를 받을 수 있었겠습니까? 돌아보면 늘 부족했음에도 격려를 아끼지 않으셨고 넘어질 때 마다 질책을 통해서 다시 일어나게 만든것도 네티즌 여러분들의 힘이었습니다. 그 사랑 어찌 잊겠습니까? 미디어는 쓸데없는 말장난만 가득한 수다공간이 아님을 알고 있으며 현상을 연구하는 실험실이 아님을 잘 알고 있음에도 실수에 실수를 더했습니다. 그러한 실수를 깨닫게 해 준 분들도 여러분... 네티즌들이었으며 그 실수를 용납해 준 분들도 여러분들이었습니다. 여러분들의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