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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울상을 한 '찌그러진 빌딩' 우리 경제모습? 울상을 한 '찌그러진 빌딩' 우리 경제모습? 가끔씩,...아주 가끔씩 자연의 현상들은 스스로 누군가에게 말을 걸고 있는듯한 착각을 불러 일으키게 합니다. 착각 말입니다. 생각이 잘못되었다는 것이죠. 그런데 착각 말고도 착시도 있네요. 잘못 본 건 아닌데 실제 사물과 다르게 보인 현상입니다. 영화 한편을 보러 코엑스로 향하다가 시간이 남아 돌아서 잠시 봉은사에 들러 코엑스를 바라보자 코엑스 빌딩에 장식해 둔 대형 유리에 전면의 건물이 비쳤던 것인데, 그 모습은 많이도 일그러져 있었습니다. 서울 강남구 삼성동에 위치한 무역센터가 제 역할을 못하는 건 아닐 텐데 이 빌딩에 비친 또다른 빌딩의 모습은 많이도 찌그러져 있습니다. 마치 우리 경제현실을 보는 것 같았죠. 뭐 우리만 그런게 아니라 미국도 중국도 일본도.. 더보기
요단강에는 '대운하'가 없다! 요단강에는 '대운하'가 없다! 요단강에 대운하를 만들고 큰 배가 다니면 더 많은 사람들이 천국으로 갈 수 있는 길이 열릴 수 있습니다. 믿습니까?!! 어느날 이런 주장이 제기되면 일대 혼란이 일어날 것 같은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동안 천국으로 가고 싶어도, '좁은 문'으로 들어갈래도 들어갈 수 없었고 헌금은 종류대로 다 해봐도 도대체 천국으로 들어 갈 기미가 보이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갈릴리바다 물좋고 산좋은 곳을 찾아 다니며 산기도 물기도(?)를 다 해봐도 별 효험이 없어 보여서 이집사는 한 광고를 보고 눈이 번쩍 띄었습니다. 오매불망 김집사도 천국으로 들어갈 수 있는 희망이 보였기 때문입니다. 그 좁은 문으로 머리를 낮추고 또 낮추고 말씀을 읽고 또 묵상하며 온 몸을 내 던져 믿었지만 늘 세상은 달라.. 더보기
이런 '가게' 금방 문 닫는다! 이런 '가게' 금방 문 닫는다! 경제가 나아지지 않아서 경기가 둔화되는지 경기가 둔화되어서 경제가 살지 않는지 요즘 서민들의 삶은 전혀 나아질 기미가 보이지 않고 있는 가운데 강남의 한적한 동네에 있는 재미있는 '차림표'를 보게 되었다. 예사롭지 않은 이 차림표는 호기심을 끌기에 충분했다. 우선 음식의 이름이 너무 튈 정도로 손님들의 호기심을 자극하고 있었다. 그 뿐만 아니다. 음식이름이 적혀있는 바탕색 또한 주변의 간판들과는 대비되는 색깔이었다. 이 근처를 지나다니는 사람들은 저게 뭘까하고 한번쯤 들여다 볼만 했다. 음식 이름들이 그림과 같이 차별을 보이고 있다. '神도 울었다'던지 '무시무시한'이라던지 '어쭈구리' 등은 처음들어보는 음식이름들이었다. 그러니 한번쯤 이 튀는 음식이름들 때문에 시험삼아 .. 더보기
돌거북에 실린 '행운의 동전' 재밋네! 돌거북에 실린 '행운의 동전' 재밋네! 발디딜 틈도 없었던 여수의 돌산 향일암에 2008년 무자년을 알리는 일출이 돋자 말자 사람들은 황급히 향일암을 빠져나갔는데, 텅비어 버린 암자 곁으로 돌거북이 바다를 향하여 시선을 고정하고 있었고 돌거북의 등과 머리위에는 동전들이 하나 둘씩 태양에 반짝이고 있었습니다. 지난 대선에서 사람들은 '경제'를 택했고 작은 돌거북의 등과 머리에는 동전이 얹혀있었는데 혹시...무자년 새해에는 돈을 많이 벌어서 경제적으로 풍족했으면 좋겠다는 소원을 빌었던 것일까요? 앙증맞도록 작은 돌거북위에 올려 둔 작은 바램... 저도 여러분들의 소원이 꼭 이루어지는 무자년 새해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Boramirang www.tsori.net http://blog.daum.net/jjai..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