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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아지

강아지도 가을 타는 것일까? SensitiveMedia내가 꿈꾸는 그곳 갓 밭으로 간 강아지 오누이 강아지 오누이는 갓 밭에서 가을 햇살을 받으며 외출에 나섰다. 녀석들은 갓 밭에서 갓과 함께 섞여있는 풀꽃에 코를 부비며 생각에 잠기는듯 했다. 무슨 생각을 하고 있는 것일까? 개의 후각은 이미 정평이 나 있을 정도로 대단히 발달해 있다. 강아지를 길러 보신분들은 잘 아는 일이지만 녀석들은 주인이 보이지 않는 장소에 있어도 주인이 자신과 어느정도 거리에 있는지 알아차릴 수 있다. 물론 도시속 온갖 잡동사니 냄새는 녀석들의 후각을 교란시키기도 하겠지만 그들은 선천적으로 타고난 후각으로 자신들이 선택한 사냥감을 추격하여 목적을 달성한다. 개의 종류에 따라 다소 차이가 있지만 녀석들은 코 속 깊은곳에 냄새를 감지하는 후상피의 표면적이 인간.. 더보기
서울에 처음 쌓인 눈 감질나네! SensitiveMedia 내가 꿈꾸는 그곳 서울에 처음 쌓인 눈 감질나네! 12월 7일인 오늘은 절기상으로 '대설'이군요. 그래서 그런지 다른지방에서 눈 때문에 고생하신다는 소식에도 서울은 눈이 귀했는데, 오늘 아침부터 눈발이 날리면서 금년들어 처음으로 적은량의 눈이지만 도심 곳곳에서 눈이 쌓인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기왕에 오시는 눈...펑펑 쏟아지면 좋으련만 참 감질나게 내립니다. 이런 정도의 눈은 미끄러지기 딱 좋은데 아니나 다를까 산행을 하고 돌아오는 길에 철퍼덕 거리는 소리를 듣고 말았습니다. 이상하리 만큼 여성들은 아니 안사람은 요렇게 쌓인 눈에 잘 미끄러집니다. 다행히 다친곳은 없지만 바닥이 보일듯 말듯 쌓인 눈은 조심하지 않으면 낙상의 위험이 뒤따르지요. 눈만 오면 강아지처럼 좋아라 .. 더보기
내 속의 '두얼굴' 나도 못말려! SensitiveMedia 내가 꿈꾸는 그곳 내 속의 '두얼굴' 나도 못말려! 나는 가끔씩 내 속에서 나도 모르게 튀어 나오는 나我 때문에 곤혹스러워 한다. 그녀석은 마치 내 자동차 앞을 가로막으며 튀어 나오는 고양이나 강아지들 같다. 그러나 나는 본능적으로 '급브레이크'로 제동을 걸며 그들로 부터 얼마간 거리를 둔다. 이 자동차의 바퀴를 보는 순간도 그랬다. 나는 좋아하고 있었던 것이다. 말도 안돼잖아! 남의 자동차가 펑크가 나서 주저앉아 있는데 좋아하며 웃음이 나오면...! 그래서 곁에 있는 안사람에게 속마음을 감추고 이렇게 말했다. "...어떤 넘들이 이딴짓을!...나쁜넘들!!..." 이상했다. 나는 이 자동차 바퀴에 펑킹을 가한 넘을 욕하는 것과 동시에 내 속에서는 우스워 죽겠다는 신호가 들어왔다.. 더보기
강아지(아롱이)가 '역장'이라고? 강아지(아롱이)가 '역장'이라고? 세상에는 가끔씩 재미있는 일이나 기상천외한 일들이 벌어지곤 합니다. 요즘 같은 불경기에 사람들도 일자리 얻기가 쉽지 않은데 강쥐가 '역장驛長'이라니 말도안돼!..돼!...되네? ^^ 그림속의 까만 강쥐가 그 주인공입니다. 그림속의 까만강아지는 코스모스가 만발한 코레일 경북점촌역의 명예부역장인 '다롱이'입니다. 물론 명예역장도 있습니다. 명예역장은 이름은 '아롱이'지요. (역장은 역장이네 ^^) 이들에 대한 대우도 각별하여 그림과 같이 명예역장실을 따로 마련했습니다. ^^ 점촌역에는 요즘 이들 두 명예역장들 때문에 인기가 엄청나다고 합니다. 점촌역이 아이들의 동심을 자극하는 강쥐 두마리를 명예역장으로 모셔(?)놓고 철도를 사랑하는 손님들을 유치하고 있는 것입니다. 하얀 강.. 더보기
애완견!...잘 관리하지 못하시는 분들께!! 애완견!...잘 관리하지 못하시는 분들께!! 꼭 한마디 드리고 싶습니다. 아래 그림의 이분은 자신이 애지중지하며 기르는 애완견과 함께 산책을 나오며 한쪽 손에 봉지 하나를 들고 다니고 있었습니다. 산책을 나온 애완견의 배설물을 거두어 들이는 낮설지 않은 봉투입니다. 이 분의 뒤를 따라 가 보았더니 이 강아지는 정말 행복해 보였습니다. 주인의 끔찍한 사랑을 받고 있는 강아지임에 틀림 없었습니다. 먼지도 없는 이곳에 혹 먼지라도 묻을까 싶어 강아지를 안아서 자리를 이동하며 다시 깨끗해 보이는 장소에 옮겨서 내려 놓습니다. 아래 그림이 바로 그 장면입니다. 그런데 먼 곳에서 발견된 아래의 장면은 산책을 나온 주민이 강아지를 '응가'시키고 있는 장면입니다. 언제인가 이런 장면을 꼭 여러분들께 보여 드리며 '이렇.. 더보기
우리집 강아지는 '회색'강아지 우리집 강아지는 '회색'강아지 우리집 강아지는 복슬(회색) 강아지/어머니가 빨래 가면 멍멍멍 쫄랑쫄랑 따라가며 멍멍멍 우리집 강아지는 예쁜(분진) 강아지/학교 갔다 돌아오면 멍멍멍 꼬리치고 반갑다고 멍멍멍 강아지...귀엽죠? 누구세요?...우리...나무라지 마세요! 이 강아지들은 지난 토요일부터 일요일 까지 1박2일동안 블로거 최병성님의 '쓰레기시멘트투어'라는 이색투어를 다녀 오면서 만난 45일된 강아지들입니다. 이 강아지는 강원도 영월의 A시멘트공장 주변에 있는 한 이장님댁의 강아지들 이구요. 좁은 집마당을 돌아 다녔을 뿐인데 하얀털이 회색으로 변하고 말았습니다. 이 강아지들의 형제들은 총 8마리 입니다. 보통 강아지들은 저맘때 쯤이면 세상이 너무도 궁금하여 싸 돌아 다니느라고 몸에 온갖 것들을 다 묻..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