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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11/06

노점상,겉과 속 시원하게 다 보여드려요 www.tsori.net 겉과 속 시원하게 다 보여드려요-노점상의 상큼한 채소들- "노란 햇배추의 속을 보니 쌈장에 콕 찍어먹고 싶은 생각...!" 이런 생각이 나 혼자만 겪는 일일까. 이곳은 서울 강남의 ㄱ아파트단지 버스 정류장 곁에 펼쳐둔 노점상. 한 할머니는 이 동네 사람들의 속을 꽤 뚫어보고 있었다. 바쁘게 사는 사람들이 빼곡한 이 동네 사람들의 구매욕구를 충족 시키려면 한 눈에 모든 걸 다 보여줘야 하는 것. 흥정을 통해 판단할 수 있는 시간이 길어지면 둘 다 낭패를 겪는 일이 흔했을까. 할머니의 노점상에서는 겉과 속을 시원하게 다 보여주며, 구매 즉시 손질 시간 필요없도록 배려한 것.무우를 보니 사우나에서 때 빼고 광낸(?) 것처럼 뺀질뺀질 식감을 돋군다. 그 곁에 늘어선 고구마...생긴 모습.. 더보기
파타고니아,오르노삐렌 리오 블랑꼬 가는 길 www.tsori.net 오르노삐렌 '리오 블랑꼬' 가는 길 - Patagonia,camino retorcido Río Blanco Hornopirén 인생의 길은 연습이 없다. El camino de la vida no hay práctica...! Boramirang 내가 꿈꾸는 그곳의Photo이야기 더보기
양재천,징검다리 위의 추억 www.tsori.net 징검다리 위의 추억 가끔씩...아이들의 어릴 때 모습이 그리워진다. Boramirang 내가 꿈꾸는 그곳의Photo이야기 더보기
남대문시장표 카피에 빵 터지다 www.tsori.net 무리하거나 도에 지나친 스킨십 금지 -남대문시장표 카피에 빵 터지다- "도에 지나친 스킨십(주물럭)금지...!" 얼마전 남대문시장에 위치한 카메라전문점을 다녀오면서 천천히 시장을 둘러보게 됐다. 노점의 한 이불 가게를 지나치다가 눈에 띈 안내문 때문에 빵 터지고 말았다. 오가며 물건을 사지도 않을 거면서 이불을 만지작 거리는 사람들이 너무 많았는 지 '도에 지나친 스킨십(주물럭)금지'라고 붙여 두었다. 기발한 문구였다. 그리고 이불 한켠에 지난 버전(?) 안내문에는 "무리한 스킨십 금지"라며 다소 착한 카피가 눈길을 끌었다.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이곳을 다녀가면 이런 조치가 필요할까. 아무튼 스킨십도 '무리하거나 도에 지나치면 안 된다'는 거...잊지 말아야 겠다. ^^ Bora.. 더보기
아가냥의 설렘 가득한 첫 외출 www.tsori.net 아가냥의 설렘 가득한 첫 외출 -해바라기 나선 두 아가냥- "ㅋ 욘석들 보기만 해도 너무 귀엽다...!" 녀석들이 살고있는 곳은 서울 강남의 ㄱ아파트단지의 지하 공간. 모 회사의 매트리스가 녀석들의 대문인 셈이다. 가끔 마실출사를 다니면서 꼬물꼬물 녀석들이 세상 구경을 하는 모습을 멀찌감치서 바라보곤 했다. 그게 어느덧 한 달 여의 시간이 흘렀을까. 어제(5일) 다시 녀석들을 만났는 데 갈 햇살을 쬐며 해바라기를 하고 있었다. 적당한 거리를 유지한 채 잠시 녀석들을 살펴보기로 했다. 녀석들은 자기들에게 관심을 두는 한 인간을 예의 주시하며 엉덩이를 뒤로 빼고 있는 듯, 언제라도 달아날 수 있는 자세였다. 그런데 보통 사람들과 달리 카메라를 들고 있는 한 인간. 거동도 하지않은 채..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