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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ffondamento della Cheonan/Naufragio del Sewol

박지원 유병언 안경 미스테리 톡톡 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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홀연히 등장한 유병언 안경 미스테리
-박지원 유병언 안경 미스테리 톡톡 털다-



"시체를 건드리면 ㅈ 돼는거야. 
 날씨도 건드리면 ㅈ 돼는거야. 
 상표도 잘 못 읽으면 ㅈ 돼는거야. 
 안경도 건드리면 ㅈ 돼는거야 
 이제 밝혀지면 ㅈ 돼는거야."

오늘(24일) 오후 <연합뉴스>에서 궁금했던 유병언 안경에 대한 기사가 올라왔다. 촌극일 가능성이 매우 크다는 보도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경찰이 유병언 씨의 안경이라고 추정한 안경은 유 씨가 평소 쓰고 다니던 안경(반뿔테)가 아니며 검은뿔테 안경이었다. 또 유 씨는 돋보기 안경을 주로 사용해 왔는 데 이번에 경찰이 발견(?)한 안경은 난시 시력보정용 안경으로 밝혀졌다. 





유 씨의 안경이 사라진 후 홀연히 등장한 안경의 출처 때문에 한 댓글러는 "...안경도 건드리면 ㅈ 돼는거야  이제 밝혀지면 ㅈ 돼는거야."라며 비아냥 거리고 있는 것. 어쩌면 사라진 안경 때문에 박양도 젖담을 지 모를 일이다. 국민적 의문이 생길 때 마다 하나씩 등장하는 증거들. 그러나 이제 안경도 조작해야 할 처지에 놓인 인간들. 안경이 발견된 자리에서 주민 한 분의 증언은 시쳇말로 골 때린다. 

"지난 6월 10일께부터 매실을 수확하며 
 과수원 주인이 수차례 예초기로 풀을 베어내고, 
 매실을 따느라 밭 곳곳을 돌아다녔을 텐데 
 안경이 그렇게 깨끗하게 발견된 것이 이상하다"
<http://www.yonhapnews.co.kr/bulletin/2014/07/24/0200000000AKR20140724139600054.HTML?input=1179m>




안경이 너무 깨끗했던 것이다. 그렇다면 안경은 누가 떨어뜨린 것일까. 한 동네주민은 이틀 전 이곳에서 무당들이 굿을 했는 데 아마도 그 사람들이 떨어뜨리고 간 게 아닐까 하고 말했다는 것. 그러나 상식 밖의 조작질이 버젓이 행해지고 있는 비정상적인 나라에서 동네 주민의 생각은 너무 착해 보인다. 새정치연합의 박지원 의원은 유병언의 시신 발견 날짜가 세월호 참사 이전이라는 녹취록을 공개했다. 녹취록 내용은 이랬다.

"유병언(사체 발견일이) 4월이고, 6월 12일보다는 훨씬 앞일이냐?"
"예.예."

유병언 사칭 주검의 발견 시기는 세월호 참사 이전이라는 말이다. 여기에 박 의원의 확인사살용(?) 발언이 방점을 찍었다.

"한 주민은 (신고를 한) 매실 밭 주인이 
오전 7시40분에 가게로 뛰어와 '사람이 죽어있다. 
어떻게 신고를 하느냐'고 묻는 것을 봤다고 한다.
(발견 시각이) 오전 9시라는 것도 틀리다는 뜻"
<http://www.hankyung.com/news/app/newsview.php?aid=2014072447017>

세월호 참사 100일을 맞이한 오늘 박근혜와 새누리당은 대국민 조작질의 유혹으로부터 자유롭지 못한 모습들이다. 이들은 그들 스스로 지은 죄가 너무도 커 보였던 지 스스로 학살극의 주체임을 시인하는 듯한 스탠스를 취하며 개콘을 연출하고 있는 것. 세월호 참사의 출구전략은 그냥 대책없이 '아니다'라고 하거나 없던 사실을 만들어 '조작질'을 일삼으면 결국 '박통의 길'을 걸을 수 밖에 없지않을까. 김기춘이 차지철 역할을 충실히 하고 있는 것처럼 보이는 매우 위험한 시기다. 그러다 다 디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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