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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 나와 우리덜

박원순 대비 정몽준 지지율은 황당 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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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지율에 끼어든 거품들
-박원순 대비 정몽준 지지율은 황당 개그-
 




정몽준은 서울시민이 그렇게 한가해 보이는가...



선거철만 되면 기승을 부리는 건 여론조사와 지지율의 비교다. 인물 됨됨이 등이 유권자들에 비친 모습이 지지율로 확인되는 것. 이를 위해서 각 여론조사 기관에서는 오차를 포함한 조사결과를 내 놓는다. 여론조사가 설문에 따라 결과가 달라진다는 건 다 아는 사실. 지난 대선의 경우 여론조사와 다른 결과로 민주시민들을 경악시킨 건 놀라운 일이 아니다. 국가기관이 마음만 먹으면 이름도 희한한 십알단과 함께 정치에 개입해 대통령을 당첨 시키는 사례도 있었다. 여론조사가 무의미한 경우라 할 수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여론조사에 매달리는 건 어물전에서 꼴뚜기 가격을 알아보고 싶은 정도라고나 할까. 할 일 못찾아 헤매는 인터넷 신문들은 연일 박원순 시장과 정몽준의 지지율을 박빙으로 포장하고 나섰다. 이같은 현상의 이유를 들여다 보니 '통합 신당에 위기를 느낀 보수층이 새누리당쪽으로 몰린 현상'이라며 추측하고 있는 것이다. 이들 매체들이 주로 친새누리당 쪽이라는 건 인터넷에 로그인만 하면 다 아는 사실. 그렇다면 서울시장에 출사표를 던진 정몽준의 본 모습은 어느정도일까.

한국 사회에서 정치인의 위상은 '도 아니면 모' 격으로 이미 국민들로부터 버림받은 지 오래됐다. 그 중 새누리당은 부정부패 대명사와 다름없었다. 오죽하면 국민들이 대통령직을 '대통령 코스프레'라고 비아냥 거릴까. 더 개그스러운 일은 그런 당사자가 다 썩어 자빠진 개신교의 국가조찬기도회에 참석해 개혁을 말하며 기득권 저항을 말하고 있는 것. 회개대상 혹은 개혁의 대상들이 개혁의 주체처럼 뻔뻔스러워진 게 오늘날 한국사회를 어둡게 만드는 요인이랄까.

이런 일은 서울시장에 출마한 새누리당 정몽준도 예외는 아니었다. 차비가 얼마인지 조차 모르며 세상 물정을 전혀 등한시 하고 살던 이 분은 개그맨 공채시험에 도전하는 게 훨씬 더 나아보였다. 그는 
서울시장 출마 선언 후 <YTN>에 출연하여 인터뷰를 했는데 트위터들을 까무라치게 만들었다. 내용을 살펴보니 앵커가 "7선인데 국민을 위해 무엇을 하셨습니까?" 하고 묻자 어물 어물하며 맺은 말이 이랬다는 것.

"서울 시장에 당선되면 주말엔 서울 시민들과 축구와 등산으로 보답하겠다"

정몽준의 이 말 한마디면 그가 얼마나 황당한 '축구'인지 알 수 있지않을까. 그의 말을 액면 그대로 받아들이니 주말만 되면 서울 근교는 온통 등산객들로 붐비며 축구장은 만원을 이룰 것 같다. 7선이 될동안 한 일이 축구장에서 사진 찍고 등산 몇 번 다닌 게 전부인지.서울시민을 물로 본 건지 아니면 축구선수로 키우고 싶은 건지 참 답답하고 웃기는 분이다. 그러자 리트윗으로 화답한 사람들.

축구나 등산은 우리끼리 해도 되니깐 아저씨는 그냥 계셔도 됩니다. 제기럴!!! 김흥국이 축협 회장 하는 소리하고 앉아 있네요.멍청한 노 ㅁ.몽주나, 느가부지 모하셨노? 말 안하나? 뭐? 쌀장수? 야, 이 호로 새끼야. 니 아베는 쌀 폴아가, 니 궁민핵교 라도 졸업시킬라 캤는데, 니는 서울시장에 눈이 멀어가 행국이 하고 축구 할 생각만 하나? 에라이, 문둥이 자슥아.그냥....지금부터 하세용 흥국 아찌랑.에구 ..이런 걸 국회의원이라고 월급주는 한심한 우리!정의원님 개그맨하셔도 좋을것 같습니다. 카앜!퉷!.역시 박근혜 초딩 동창이라는 사실을 숨길 수가 없군요. ㅋㅋ 이런자가 감히 박원순 시장님의 자리를 넘겨 보다니 ... 격 떨어집니다."

트윗이나 관련 기사의 댓글민심은 누구나 쉽게 공감할 수 있는 내용이자 차마 필설로 옮기지 조차 민망한 내용들. 7선동안 국민을 위해 한 일이 없으니 주말에 축구나 등산으로 보답하겠다는 발상 자체가 얼마나 코믹하고 개그스럽고 슬픈 일인지. 대한민국의 서울에 살아가면서 가장 참기 힘든 게 이런 수준의 정치인들을 날마다 보고 살아야 한다는 점이다. 이게 정몽준의 진정한 지지율 모습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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