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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NTIAGO/Natural

파충류 닮은 '알로에 꽃' 신비롭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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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충류 닮은 '알로에 꽃' 신비롭다

-여성을 아름답게 가꾸는 희한한 식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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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매우 이국적이자 시공을 초월한 듯 한 사진 몇 장...
 

이 식물은 우리가 잘 아는 '알로에 베라(Aloe vera, Barbados Aloe, Kumari)'라고 하는 식물이다. 우리나라에서는 여성들이 더 잘 알고 있을 식물. 이유는 간단하다. 식물이든 동물이든 여성의 소유가 되면 별난 도구(?)가 된다. 우리에게 낮설지 않은 '알로에'는 여성(피부)을 아름답게 하는 식물이자, 피부나 신체 내장의 궤양 등 치료로 널리 알려진 식물이다. 참 신비한 식물이다. 

이 식물은 세포를 재생하거나 증식하는데 탁월한 효과를 발휘한다고 한다. 노화방지에 탁월하다는 것. 알로에(잎)에 포함된 '알프로젠'이라는 성분은 알러지 반응을 억제해 알레르기에 좋은 식물이라는 것. 효능은 더 있다. 알로에에 함유된 '알로인'은 장에 들어가면 장내에서 좋은 세균을 도와 장의 연동운동을 활발하게 해 주어 변비에 좋다고 한다. 효능은 더 있다.




알로에를 피부에 바르면 피부암을 예방한다고 한다.뿐만 아니다.알로에는 피를 응고하는 지혈 작용이 있어서 출혈도 멈추게 한다고 한다. 그리고 여성들은 물론 남성들에게도 눈에 확 띌 효능이 있다.알로에를 얼굴에 바르면 여드름자국, 곰보, 기미, 주근깨, 잡티, 주름을 없애 피부회복 및 미용에 좋다는 것. 특히 알로에 잎의 즙은 위장병·천식에 내복하거나, 베인 상처, 화상, 터지거나 튼 곳에 외용하면 즉효라고 널리 알려져 있었다. 알로에의 효능에 대한 내용을 살펴보니 '항염증 작용'을 한다는 말이다. 가히 마법의 존재나 다름없는 의사(醫師) 같은 식물이다.
 
그런데 칠레의 수도 산티아고의 '세로 끄리스또발(Cerro Cristobal)' 꼭대기의 한 공원에 피어난 '알로에 베라'가 필자의 눈길을 끈 것은, 세상에 널리 알려진 이 식물이 지닌 효능 때문이 아니었다. 파충류의 피부를 닮은 꽃봉오리가 신기해 보였던 것. 매우 화려한 붉은 색을 지닌 알로에의 꽃은 언뜻 봐도 보통 식물의 꽃과 많은 차이가 나 보인다. 꽃이라기 보다 마치 파충류가 적을 만나 목덜미를 크게 부풀려 대적하려는 듯한 희한한 모습. 





그리고 이 식물을 좀 더 자세히 관찰해 보면 전혀 예상 밖의 모습에 놀라게 된다. 알로에 잎 속의 겔은, 건기 때 스스로 자양분을 취하는 한편 단풍으로 물 드는 것.이들은 도톰하게 키워둔 잎을 스스로 먹어(?) 치우며 송구영신(送舊迎新)을 거듭하고 있었던 것. 알로에베라도 마른 잎이 있었다. 녀석들이 가을과 겨울을 맞이하면서 신체(?)에 특별한 변화가 생긴 것이다. 고목으로 변한 알로에에서만 볼 수 있는 모습일까.

무엇이든 더 먹고, 더 마시고, 더 바르고, 더 '꼬불쳐' 놓는 사람들(?)에게는 알로에가 그저 만병통치약 정도로 여기는지 모르겠다. 그러나 사람들에게 효용가치가 높은 이 식물도 가을이 되면 고독과 외로움에 몸부림 치는 모습. 식물 조차 아름다움과 처절함을 동시에 지닌 게 눈에 띈 것이다. 여행을 통해서 만난 보기드문 식물의 외모다. 알로에에 대해 좀 더 살펴보니 이랬다.





알로에(aloe, 문화어: 노회엽)는 백합과의 여러해살이 다육식물로 앨로, 노회(蘆薈), 나무노회라고도 하는데, 노회는 알로에의 '로에'를 음차(音借)한 것이다. 중동, 마다가스카르, 아프리카 남부가 원산지로 약 200여 종류가 있다. 이집트·그리스·로마에서는 기원전부터 재배되고 있었다고 한다. 실생 또는 꺾꽂이로 번식하며 소형종은 분재된다. 남북아메리카, 유럽에서는 알로에베라로도 알려진 바베이도스알로에를 재배하는데 이 종류들은 흔히 볼 수 있는 원예 식물이기도 하다.

알로에 외형은 용설란류(龍舌蘭類)와 매우 비슷한데 꽃이 피면 명료하게 구별된다. 키는 수 센티미터에서 9m 이상까지 자란다. 줄기는 거의 자라지 않는 것과 관목모양으로 자라는 종류가 있다. 꽃은 총상(總狀)꽃차례를 이루어 꽃줄기에 달리고 통모양으로 길이 약2cm이며, 꽃통의 끝은 6갈래로 갈라지고 속에서 6개의 수술이 밖으로 나온다. 암술은 1개이다. 잎은 긴 바소꼴로 끝이 뾰족하며 잎가장자리에 약간 날카로운 가시가 있는 것이 많다. 잎은 다육질이며 잎자루는 없고 줄기에서 어긋난다.

알로에 용도와 효능 잎을 가로로 잘라 그 단면을 밑으로 기울이면 노란색의 즙이 방울져 떨어진다. 이 즙을 모아 햇빛이나 불로 농축시켜 얻은 황갈색·적갈색·검은색의 건조 엑기스를 앨로라고 하며 약용으로 이용한다. 여기에는 안트론글리코시드인 앨로인, 안트라퀴논에 속하는 앨로에모딘의 글리코시드, 수지(樹脂) 등이 함유되어 있어서 하제(下劑)로서 변비에 쓰이며 통경제(通經劑)에도 배합된다. 소량을 사용하면 강장제가 된다.항염증 작용을 하며 껍질을 제외한 겔보다는 껍질을 포함한 경우 그 효능이 더 크며, 항알레르기 작용을 한다.<출처: 위키백과>



베스트 블로거기자Boramir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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