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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조롱이 생쥐사냥 후 포식 장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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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조롱이의 만찬晩餐
-황조롱이 생쥐사냥 후 포식 장면-


도시 한복판에서도 야생의 본능은 살아있었다.

하마터면 그냥 지나칠 뻔한 귀한 장면이
길 건너 담벼락 아래에서 펼쳐지고 있었다.


그곳에는 황조롱이가 생쥐를 사냥한 후
포식을 하고 있는 장면이었다.
저녁 나절 사람들의 시선이 뜸한 곳에서 행해진
황조롱이의 만찬이었다.

녀석의 부리에는 생쥐의 흔적이 그대로 묻어있었다.


나는 아직도 녀석의 똘망똘망한 눈초리를 잊을 수 없다. 아마도 그의 똘망한 눈초리 속 망막에는 카메라를 든 내 모습이 비쳤을 것이다. 나는 녀석의 만찬을 방해한 한 인간일 뿐이었다. 녀석의 모습을 좀 더 리얼하게 담고자 가까이 다가가자 녀석은 포획한 생쥐를 꽉 붙든 채 똘망한 눈알을 굴리며 나의 동태를 살피고 있었다.


두 시선이 마주치고 있었다.

녀석의 모습은 목숨을 거는 한이 있더라도
어렵게 포획한 생쥐를 놓고 도망칠 것 같지 않았다.

도시에 나타난 야생의 황조롱이와 나는
적당한 거리를 두고 시선교환을 하고 있었다.


황조롱이의 발 아래에는 차갑게 식어 보이는 생쥐의 두 발이, 황조롱이의 날카로운 발톱으로 부터 구속 당한 채 생쥐의 몸통 절반은 사라져 있었다. 녀석은 꽤 오랜동안(?) 이곳에서 만찬을 즐기고 있었는지 그 사이 개미들이 달려들고 있었다. 황조롱이의 만찬을 방해할 하등의 이유가 없었으므로, 서너 컷의 슈팅만으로 현장에서 멀어졌다. 그로 부터 약 1시간 후 다시 현장을 확인해 본 결과 녀석은 어디론가 사라지고 없었다.

 


맨 처음 황조롱이를 만나자 마자 촬영한 그림이다.


황조롱이

<다음백과>에 나타난 황조롱이(kestrel)의 정체는 다음과 같다.
매목(─目 Falconiformes) 매과(─科 Falconidae)에 속하는 중형의 맹금(猛禽). 몸길이는 33~35㎝ 정도이며, 공중을 선회하면서 먹이를 찾으며 일시적으로 정지 비행하는 습성이 특징적이다. 수컷의 등은 진한 갈색에 옅은 갈색의 반점이 있으며, 황갈색의 배에는 커다란 검정색 반점이 흩어져 있다. 머리는 회색, 꼬리는 회색 바탕에 넓은 검정색 띠가 있고 끝은 흰색이다. 암컷의 등은 진한 회갈색으로 암갈색의 가로무늬가 있다. 꼬리는 갈색이고 어두운 색의 띠가 있다. 울음소리는 '키, 키, 키' 또는 '킷, 킷, 킷'하고 날카로운 소리를 낸다. 저지대의 개활지에 서식한다.

자신이 둥지를 틀지 않으며 새매나 말똥가리가 지은 둥지나 하천의 흙벽, 암벽의 오목한 곳에 번식한다. 흰색 바탕에 어두운 적갈색 무늬가 산재한 알을 4~6개 낳는다. 유럽.아프리카.중국.러시아.한국.일본.인도.말레이시아.필리핀.타이 등지에 분포한다. 건물이나 산지에서 번식하는 텃새이다. 겨울에는 산지에서 번식한 무리가 평지로 내려와 흔히 볼 수 있다. 한국에서는 천연기념물 제323호로 지정되어 보호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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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블로거기자Boramir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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