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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 나와 우리덜

이외수 옵파 한마디로 왕따시킨 엄기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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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외수 옵파 한마디로 왕따시킨 엄기영


강원도 민심과 춘천의 민심은 서로 다를까.

지인들이 살고있는 춘천과 강원도 사람들의 민심은
 예나 지금이나 변함없이 소탈한 것 같다.
정말 감자와 옥수수를 금방 쪄 낸 것 같은 느낌이랄까.

톡 튀는 법 없이 늘 변함없는 담백한 인간성이나, 산수 등 때문에 휴가철이면 강원도에서 시간을 보내겠다는 사람이 많은 것도 춘천이나 강원도 사람들 만의 소탈하고 담백한 맛 때문이 아닌가 싶기도 하다. 강원도에서도 비교적 자주 들른 춘천은 특징이 없는듯 대단한 특징을 지닌곳이기도 하다. 윗샘밭 마적산 등지에서 춘천분지에 둘러싸인 춘천을 내려다 보고 있으면 침식분지가 만든 아늑한 모습과 함께 참 포근한 모습이다. 그 모습이 최소한 10년 전이나 지금이나 똑같은 모습이니 이걸 어떻게 설명해야 할까.

개인적으로는 변함없는 그런 춘천의 모습을 참 좋아하지만, 춘천 시민들의 입장에서 보면 10년 전이나 지금이나 변화된 게 없는 모습이므로 여전히 촌스럽고 발전된 도시의 모습은 볼 수 조차 없는 것이다. 지금도 춘천은 강원도청이나 춘천시청 근처 중앙로터리 일부만 번화한 모습을 보일 뿐 그곳에서 100여 미터만 돌아서면 금방 70~80년대 모습이 박제된 듯 하다. 춘천은 유명한 회사나 공장 하나 제대로 갖추어진 게 없고 소양호 주변으로 막국수와 닭갈비촌이 얼기설기 엮여 춘천의 명맥만 겨우 유지해 나갈 뿐이다. 말만 레저.관광도시지 따지고 보면 막국수와 닭갈비가 전부같은 도시 같은 곳이기도 하다.

'화천 산천어 루어낚시대회장'에서

춘천시의 외관이 대략 이 정도이므로 시민들의 구성도 별로 변하지 않았다. 해가 바뀔 때 마다 습관처럼 되물어 본 춘천시의 인구는 늘 25만 명 내외라고 한다. 최근 통계에 따르면 2000년 이후 매년 증가세를 보이며 27만명을 돌파했다는 소식도 들린다. 고속도로와 고속철도 때문에 춘천시 인구는 작년 9월 말 현재까지 4,931명, 월평균 328.7명이 늘어났다고 한다. 그러나 대략 10년 만에 2만 명 정도가 늘었다는 소식일 뿐, 토박이 춘천시민들에게 물어보면 그들이 누구인지 조차 모른다. 이를 테면 어느 동네 누구라고 하면 다 아는 곳이 춘천이며 춘천 바닥을 손바닥 처럼 꽤뚫고 있기 때문이다. 그런 춘천에서 외지인들이 모습을 드러내고 살아가는 모습은 참 낮선 풍경이 아닌가.

그래서 그럴까. 일부 지식인 등을 제외하면 춘천은 전통적으로 여당이 강세를 보인 지역이고, 춘천에서 민주세력이 득세를 하기란 참 힘든 곳이다. 10년 동안 변함없는 모습을 보고도 여전히 보수정권을 지지하고 있었던 셈이니, 학연 내지 지연 혈연 등 전통적 인연에 얼마나 붙들려 사는 곳이 춘천인지 짐작케 한다. 그래서인지 지인들이 살고있는 춘천의 민심은 예나 지금이나 변함없이 소탈한 것 같고, 언제 방문해 봐도 막 쪄 낸 감자와 옥수수를 대하는듯 구수하고 담백한 맛이 느껴지는 곳이다. 춘천 뿐만 아니라 강원도에 살고있는 지인들도 별로 다르지 않아서 춘천의 면모만 대략 살펴봐도 강원도 민심을 대략은 살필 수 있을 것 같다. 그런 춘천에 변화의 바람이 조용히 불고있었다.

강원도 화천 상서면 다목리 감성마을에 있는 이외수 선생댁을 방문한 최문순, 문순c에게 날린 옵파의 첫 마디 큰 일 내달라.

춘천을 관통하고 있는 소양강 처럼 춘천을 떠올리면 빼놓을 수 없는 게 춘천의 전설이나 대명사 처럼 자리잡고 있는 춘고의 동문들과 이외수 선생이다. 내가 알고 있는 그분들은 한결같이 춘고 후배 엄기영을 자랑스럽게 생각하고 있었던 사람들이다. 춘천 하면 떠올릴 수 있는 유면인사가 드문 가운데 그들은 MBC 앵커 출신의 사장을 지낸 엄기영을 무한 신뢰하고 자랑스럽게 생각하고 있었던 것이다. 그런 엄기영이 선배 등으로 부터 왕따를 당하고 있는 모습이 최근에 드러난 춘천의 인심이자 변화의 바람이다. MB 정권의 불편부당한 이광재 지사의 지사직 박탈로 느낀 박탈감 때문이었을까. 국민적 사랑을 받고 있던 엄기영이 정부 여당의 푸른색 점퍼를 입었기 때문이다.

문순c에게 날린 옵파의 첫 마디...큰 일 내달라

엄기영의 속셈은 잘 모르겠지만 그는 춘천이 여전히 예전 인심과 다름없는 인심으로 여당을 지지해 줄 것으로 오판한 모양이다. 그런데 춘고의 대부나 춘천의 전설 같은 이외수 선생의 일갈이 엄기영을 곤혹스럽게 만들며 왕따 시키고 있는 것이다. 베스트셀러 작가 이외수 옵파가 엄기영의 MBC 동문인 최문순을 만나 '큰 일 내달라'고 주문< http://v.daum.net/link/14594891 >하며 강원지사에 출마한 최문순을 지지하는 발언을 했기 때문이다.

이외수 선생의 짧은 한마디가 갖는 힘은 매우 커 보인다. 춘천시민 내지 강원도민들을 물로 여기는 사람들을 더 이상 용납하지 않겠다는 뜻으로 풀이된다고나 할까. 국민들로 부터 민주적 모습으로 사랑받은 엄기영이, 우리 국민들은 물론 춘천시민의 뜻과 춘고동문 등의 뜻에 반하는 결정을 하고 있는 변절자 엄기영에 대한 응징이 이외수 옵파로 부터 시작되고 있는 것이다. 이제 춘천시민들과 강원도민들이 큰 일을 낼 때가 아닌가 싶다.

위 자료사진은 몽땅  문순c 블로그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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