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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ffondamento della Cheonan

천안함 사건과 흡사한 기뢰 폭발로 손상된 미군함


Daum 블로거뉴스
 


천안함,두가지 쟁점 중 참고해야 할 사항
-천안함 사건과 흡사한 기뢰 폭발로 손상된 미군함 USS Samuel B Roberts FFG-58 (SammyB)-


그림의 모습을 보면 마치 천안함이 인양된 직후 일반에 공개된 모습과 흡사하다. 그러나 이 모습은 천안함 사건과 흡사한 기뢰 폭발로 손상된 미군함-USS Samuel B Roberts FFG-58 (SammyB)-의 모습이다. 정부와 군 당국은 '천안함 피격사건 합동조사결과 보고서'를 발간했다. 조사결과 보고서 내용에 따르면 천안함이 침몰한 원인은 북한의 어뢰 때문이었고 북한의 소행에 변함이 없었다. 천안한 사건 직후 예단하고 합조단에 의해 발표된 침몰원인을 끝까지 고수하겠다고 나선 모습이다. 따라서 천안함 사건을 둘러싼 의혹은 전혀 밝혀지지 못한 채 신상철 민군합동조사단 민간위원에게 제기된 허위사실 유포 등 명예훼손 혐의에 대한 재판과정이 초미의 관심사로 떠오르고 있다.

그동안 관련 포스트를 통해 개인적인 판단과 함께 여러 자료를 공유했다. 그리고 천안함 사건은 크게 두가지 쟁점으로 요약되고 있었다. 첫번째 쟁점은 천안함이 좌초를 했느냐 아니냐라는 문제다. 두번째 쟁점은 이명박 정권의 군 당국 등이 주장하고 있는 1번 어뢰에 따른 북한의 소행이냐 아니냐라는 것을 놓고 격론을 벌이며 나라를 다시금 천안함 소용돌이 속으로 몰아 넣을 것으로 판단된다. 그러나 현재 까지 신 위원이 주장하고 있는 사실과 보유한 지식 등은 격론을 벌일 하등의 이유가 없어 보인다. 최소한 우리나라에서 해난사고나 선박건조 등 선박의 구조나 운영 방법 등에 대해서 신 위원 만큼 해박한 지식이나 노하우를 가진 사람은 매우 드물기 때문에 천안함이 좌초냐 아니냐라는 쟁점은 별 무리 없이 좌초로 결론 지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그러나 정부가 발간한 보고서는 천안함의 좌초 자체를 부정하고 있으므로 인해 북한의 소행 등은 불신과 의혹을 더욱 부추긴 양상이다.  



특히 천안함이 최초 좌초 당시에 인천 해경에 긴급구조를 요청할 당시에 '좌초'라는 표현을 분명히 했으므로, 천안함의 스크루가 휘어진 상태를 놓고 논란을 벌이는 것은 큰의미가 없어 보이며(좌초가 분명해 보이기 때문에) 스크루는 천안함 침몰에 원인을 제공했을 뿐 침몰에 직접적인 영향을 준 것으로 판단되지 않는다. 그래서 천안함 사건 이후 논란이 계속되고 있는 '북한제 1번어뢰의 폭발에 의한 침몰'이 가장 큰 쟁점으로 떠오를 게 분명해 보인다. 이때 등장하는 천안함을 둘러싸고 있는 의혹 가운데 몇가지가 등장할 수 있다. 맨 먼저 1번어뢰다.

천안함 침몰에 직접적 타격을 입힐 수 있는 기뢰 폭발설과 잠수함 충돌설

그러나 정부와 군 당국 등이 주장하고 있는 천안함 사건의 침몰원인인 어뢰 피격설은 천안함 사건의 본질을 흐리기 위한 '허상'에 불과할 뿐 '사실'은 다른 곳에서 발견될 수 있다는 점을 절대로 간과 해서는 아니된다. 따라서 '1번어뢰 피격설'을 제외한 또 다른 설을 놓고 공방을 벌이게 될 터인데 천안함이 침몰에 이를 당시 직접적인 타격을 입힐 수 있는 설 가운데 두가지 설이 존재 했다. 기뢰폭발설잠수함 충돌설이다. 그리고 현재까지 통킹만 사건의 재연으로 비판받는 이명박.오바마 자작설이 여론의 도마에 올라 있다. 정권유지 등을 위해 언론을 통제하는 가장 큰 이유다. 우선 그림을 한번 살펴 볼까?



위 그림은 지난 1988년 중동의 걸프만에서 작전을 수행중이던 미 군함ㅡUSS Samuel B Roberts FFG-58 (SammyB)-이 수중에 설치해 둔 기뢰폭발에 의해  함저에 생긴 파공의 모습이며 이때 발생한 충격으로 군함에 균열이 간 모습이다. 마치 천안함이 침몰 바로 직전에 이런 모습이 연출되지 않았을까 싶기도 한 천안함 사건과 매우 흡사한 사고 모습이다. 기뢰 폭발 당시 폭발력 때문에 이 군함은 파공과 함께 종이장 처럼 구겨진 모습이다. 수중 폭발력이 군함을 이렇게 만들었다. 수평버블제트가 없어도 이렇게 된다는 말이다. 다행히도 이 군함은 침몰하지 않고 두바이의 어느 도크에서 수리를 받을 수 있는 행운을 얻었다.

그런데 그림을 잘 살펴보면 엊그제 정부와 군 당국 등이 '천안함 피격사건 합동조사결과 보고서' 내용에는 "천안함 프로펠러 변형을 분석한 결과 좌초에 의한 변형은 아니다"라고 설명하며, 좌초에 의한 변형이 아니라 "(천안함이 폭발 당시)뒤로 밀리는 힘과 다시 원상복귀하려는 힘(관성)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것"으로 판단하고 있었다. 그러나 그림속 군함의 프로펠러는 멀쩡한 모습이다.

앞서 미리 언급했지만 프로펠러 블레이드가 손상되기 위한 조건으로는 반드시 프로펠러가 해저의 모래톱 등에 부딪치지 않는 한 물리적으로 휘어지기 어려운 상태이기 때문에 좌초설에 관한한 더 이상 언급하는 건 시간 낭비라는 판단이다. 그런 의미에서 현장에서 육안으로 정확히 식별한 신 위원의 판단을 200% 신뢰하고 있는 것이다. 따라서 천안함은 분명히 최초 좌초 상황에 직면해 있었다는 것을 전제로 그림을 더 살표보기로 한다. 
 


위 그림은 미 군함이 기뢰 폭발로 함체에 파공이 생기면서 동시에 함체(함상)에 균열이 생긴 모습이다. 군함은 특수 재질의 알미늄 내지 철판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이 기뢰 폭발로 인해 용골이 부러지면서 커다란 파공을 만드는 한편 군함을 두동강 낼 수 있는 커다란 크랙(균열) 흔적을 남겼다. 한때 천안함이 인양되기 전에 제기 되었던 '피로파괴설' 내지 '전단파괴설'을 그대로 옮긴듯한 모습이다. 천안함이 20년 이상 작전에 투입되는 상황에서 기관부 근무자가 물이 줄줄 샌다는 등 무기 탑재량이 지나치게 많았다는 등의 이유가 그것이었다. 그리고 또 하나의 설은 '기뢰폭발설'인데 천안함 사건 이후 관련 사건 보고에 나선 김태영 국방부장관은 VIP의 메모를 통해 여론의 동향을 살피며 어뢰 또는 기뢰를 선택해야 하는 기로에 서서 결국 '1번 어뢰'를 선택했다. 그러나 VIP의 선택은 복불복의 운명을 가져다 준 것일까?

당시 '북한의 소행'에 촛점을 맞추며 일찌감치 예단을 하고 있던 보수신문들은 북한의 잠수정 내지 반잠수정에 의한 기뢰나 어뢰에 의한 공격가능성을 제기해 왔다. 그러나 해군 잠수사 등이 수장된 천안함을 조사하면서 천안함은 사고 당시 군 당국 등이 주장한 폭발흔적은 찾지 못한 채 함수와 함미가 칼로 자른듯 깨끗하다는 사실이 밝혀지면서 기뢰.어뢰 공격설은 설득력을 잃어가고 있었다. 그 이유는 언론 등지에 보도된 어뢰와 기뢰의 폭발력이 물기둥을 솟구치게 만들며 순간적으로 군함을 두동강내며 걸레조각 처럼 만들고 있는 가공할 위력을 발휘하고 있었기 때문이다. 그리고 정부나 군 당국 등은 여론의 향방에 따라 다른 원인을 찾아 나선 끝에 결국 지난 5월 20일 합조단에 의해 천안함 침몰원인은 북한의 소행이며 스모킹건으로 1번어뢰를 증거물로 내 놓으며 현재에 이르고 있다. 그러나 여기서 절대로 간과해서는 안 되는 설이 하나 있다. 바로 기뢰폭발설이다. 

기뢰폭발설에 주목하라!

따라서 기뢰 폭발로 함체에 파공이 생기고 함체에 균열을 일으킨 미 군함을 참고로, 현재는 언급 조차 되지않고 있는 '기뢰 폭발설'에 대한 신빙성 있는 자료를 살펴보기로 한다. 아래 자료는 지난 5월 31일 신상철 위원이 대표로 있는 정치포털 서프라이즈에 기고된 글이다. 아래 글은 정부와 군 당국 등에 의해 천안함 침몰원인이 1번 어뢰에 의한 북한의 소행으로 예단하며 단정된 이후, 까마득히 잊혀진 기뢰폭발설의 배경이 무엇인지 밝혀줄 단서가 될 뿐만 아니라 최근 논란이 일고 있는 도널드 그레그 전 주한 미국 대사의 천안함 사건 관련 발언이 우연이 아님을 보여주는 중요한 정보며 자료다. 그레그 전 대사는 천안함 사건을 '불가사의한 폭발'에 의한 침몰이라는 주장을 했다. 그렇다면 한반도 내지 한국의 사정에 정통한 그레그가 말하는 불가사의한 폭발은 'Yoichi Shimatsu'라는 기자가 쓴 기사 내용과 일치하는 것일까? 번역본을 살펴보시기 바란다.      


미군 기뢰가 천안함을?
Did an American Mine Sink South Korean Ship? 

By Yoichi Shimatsu
New American Media
Sunday, May 30, 2010

베이징한국의 이명박 대통령은 북한의 어뢰가 천안함을 침몰시켰다는 증거는 결정적이라고 주장했다. 미국의 힐러리 클린튼 국무장관도 결정적인 증거가 있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군 조사관들이 아직까지 합동조사단에게 제시한 검증 자료들은 빈약하기 짝이 없고 일관성이 없다. 미군의 해저기뢰가 오폭 사고로 천안함을 침몰시켰을 수도 있다는 또 다른 하나의 가능성을 제시하고 있다.

최근에 샹하이와 베이징에서 있었던 미중 전략회담에서 중국측은 미국과 한국이 제시한 공식 시나리오를 신빙성이 없다고 일축해 버렸다. 중국 인민군에게 군사문제를 컨설팅하고 있는 어느 베이징 주재 군사 전문가에 의하면, 이러한 결론은 중국군의 자체 기술평가에 근거를 둔 것이라고 한다. (합동조사단과 한국 정부의) 공식적인 단죄에 반하는 관련 증거들은 미국과 한국의 언론에 크게 보도되지 못 했다.

도저히 숨길래야 숨길 수 없는 공식 조작의 첫번째 싸인은 천안함의 침몰장소, 즉 황해상의 백령도에서 시작된다. 한국의 최 서북단에 있는 백령도에는 한미 공동 대잠수함 작전 기지가 널려 있다. 백령도와 북한 해안 사이의 해협은 서로간에 포사정거리에 있을 정도로 좁다. 대잠수함 작전은 주로 수중 음파와 음향 탐지로 이루어진다. 민간 선박은 (백령도와 북한 해안간의) 좁은 해협을 통과하지 못 하도록 되어
있기 때문에, 잡음없는 수중은 어뢰나 그 어뢰를 발사한 잠수함으로 부터 발생한 미소음이라도 포착하기에 거의 완벽한 상태이다.


북한 정보분석가인 김명철은 보도자료를 통해, 북한은 백령도 주변에 깔려있는 첨단 음향음파 탐지기기에 포착되지 않을 정도로 스텔스한 잠수함을 보유하고 있지 않다고 실토하고 있다. "천안함은 북한 해역이 아니고, 삼엄한 경계망이 펼쳐있는 남한 해역에서 침몰했다. 거기에서는 AIP(air-independent propulsion, 역자주: 공기를 발생 시키지 않는, 그러니까 소나에 걸리지 않는 추진체를 말하는 듯 함)를 갖추지 않았다면, 속도가 빠르지 않은 북한 잠수함이 은밀하고 안전하게 기동하기는 아주 어려울 것이다."

천안함 침몰은 3월 11일부터 18일 사이에 있었던 파울 이글 한미 합동훈련이 있은 직후에 일어났다. 그리고 그 기동훈련에는 5척의 미사일함에 의한 대잠함 기동훈련이 포함되어 있었다. 그런데 대잠함 기동훈련이 끝난 후 8일 이상을 왜 사고 해역 근해에 머무르고 있었는지가 미스터리다. ABC 뉴스의 조주희 기자만이 그 합동훈련에 참가한 함대에 기이하게도 미해군 살보함이 포함되어 있었다는 아주 중요한 사실을 보도했다. 살보함은 다이빙을 지원하는 함정으로 당시 12명의 해군 다이버들이 승선하고 있었다. 합동훈련 동안 기뢰제거함이 없었다는 사실은 살보함의 다이버들이 기뢰를 부설하고 있었다는 가능성만을 남긴다.

이락과의 전쟁중 사담 후세인의 기뢰에 미국 순양함이 피격 당한 이래, 미해군은 차세대 기뢰를 조기 개발하기 위한 프로그램을 집중해서 진행해 왔다. 또한 미해군 기뢰및 대잠함전 사령부는 로켓 엔진으로 추진되는 공포의 중국해군 어뢰에 대항하기 위한 어뢰 개발에 포커스를 맞추고 있었다. 수심이 깊지 않은 데에서만 효력을 발생하는 이 기뢰는 작은 플랫폼 위에 장착되어 해저에 부설되며 모래나 자갈로 위장한다. 기뢰의 탐지 시스템은 음향과 자성 판독을 사용해서 적의 군함과 잠수함을 포착한다. 일단 작동(activate)되면 압축공기의 분사 또는 고체연료 추진 로켓으로 기뢰를 밀어 올리고, 그렇게 움직이기 시작한 기뢰는 타겟의 자장 중심을 향해 셀프 가이드하게 된다. 폭발하면 배의 용골을 부러뜨리고, 배나 잠수함을 천안함에서 보듯이 깨끗하게(neatly) 두 조각 낸다.

이와는 달리 측면에서 발사된 어뢰는 선체에 구멍을 내고 고전적인 전쟁영화에서 보듯이 배를 기울게 만든다. 한국정부는 천안함을 타격했다는 어뢰의 온전한 프로펠러 샤프트를 언론에 공개했다. 어뢰가 시간당 40-50 노트의 고속으로 움직이기 때문에 (그 속도는 자동차 충돌 시험시의 속도보다 빠르다.), 드라이브 새프트는 선체에 부딪히면서 우그러지고 베어링이나 버팀대는 강력한 폭발에 의해 산산 조각이 나거나 휘었을 것이다. 한국 군은 최초 보고서에서 (어뢰의) 폭약은 북한의 재래무기에서 볼 수 있는 화약이라고 했었다. 그 주장은 화학 잔재가 독일의 첨단 폭약과 비슷한 것을 발견한 합조단에 의해 뒤집어졌다. 평양과 평양의 우방 몇개국에 대한 제재가 풀리지 않고 있는 현실에서 북한이 나토에서나 사용되는 급의 무기를 손에 넣었다는 주장은 신뢰가 떨어진다.

New American Media Did an American Mine Sink South Korean Ship?

따라서 천안함 침몰 당시 모항인 진주만에서 멀리 떨어진 백령도 근해에 있던 살보함이 미스터리의 중심에 서 있다. 합동조사단은 살보함의 장교들과 다이버들을 조사하지 않았다. 살보함은 이상하게도 7함대 소속이 아니고, 별로 악하게 들리지는 않는 군 해상수송 사령부의 콘트롤 하에 있다. 살보함과 같은 다이빙 지원함은 침몰한 외국 군함으로부터 무기를 인양한다거나, 항구로 통하는 해협을 정찰하거나, 기뢰를 부설하는 등의 비밀 작전 임무 때문에 해군 정보사와 긴밀하게 연결되어 있다. 실제로 2006년에 있었던 태국 해병 다이버들에 대한 기뢰 부설 훈련이 좋은 예다.

살보함이 존재했다는 사실은 아마도 활성화 시스템을 꺼놓지 않은 어뢰가 전혀 의도한 바와는 달리 작동한 것 아닌가 하는 의구심을 갖게 한다. 백령해협을 흐르는 빠른 해류나 강한 조류가 사람에 의한 실수 또는 기술적인 오류의 가능성을 더 크게 하고있다. 어뢰발사대를 해저에 설치하는 아주 어려운 작업을 완벽히 해야만이 다이버들이 어뢰의 전자 시스템의 작동을 재점검 해볼 수 있는 시간을 허락할 것이기 때문이다.


만약 천안함을 침몰시킨 것이 실제로 미국의 기뢰였다면 그 것은 아군에 의한 오폭 사고가 될 것이다. 그리고 그 자체로는 최악의 경우에도 군의 근무태만죄 정도의 근거만을 제공할 것이지, 대통령과 청와대에 대한 범죄수사의 근거를 제공하지는 않을 것이다. 그러나 정치적인 목적 때문에 증거를 변조하고 또 언론을 통해 진실을 은폐하려는 시도가 있었다면 증거 조작, 사기, 위증, 그리고 반역의 죄가 될 것이다.
<원문출처 http://axisoflogic.com/artman/publish/Article_60076.shtml / 번역 torreypine (torreypines) by http://www.seoprise.com/board/view.php?table=seoprise_12&uid=158067 >


아마도 위의 글을 읽어내려 오는 동안 우리는 천안함 사건을 놓고 상당한 오류를 범하고 있었던 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 것으로 판단된다. 어뢰나 기뢰가 폭발하면 군함이 두동강 나는 한편 걸레 처럼 산산조각이 나는 줄 모두 착각하고 있었던 게 아닌가. 그러나 포스트에 등장하는 그림에서 보는 바와 같이 기뢰에 의해 사고를 당한 미 군함의 모습을 보면 기뢰가 반드시 군함을 두동강 내며 걸레처럼 만들어 침몰 시키지 않을 수 있다는 사례를 봤다. 다만, 엄청난 데미지(500톤의 햄머가 때린듯한)를 통해 군함이 제 역할을 수행하지 못할 정도가 됐다. 기뢰에 장착된 폭약의 량이나 폭발 위치 등에 따라 충격이나 파손 정도가 다르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이런 모습 때문에 신 위원을 허위사실 유포 등 명예훼손 혐의로 기소한 정부나 군 당국 등이 재판을 통해 천안함 사건의 진실을 밝히고자 할 때, 어뢰폭발설이나 잠수함 충돌설과 기뢰설 등이 쟁점으로 등장하면 신 위원 등이 반드시 참고해야 할 부분이라고 충고하고 있는 것이다. 아울러 지금 까지 드러나 있는 정보를 종합해 보면 천안함 사건은 반드시 어뢰에 의한 피격 내지 폭발이 아니라 '기뢰에 의한 불가사의한 폭발' 까지도 염두에 두어야 할 것 같다. 그레그 전 대사가 신 위원의 재판을 앞 두고 돌연 '불가사의한 폭발' 운운 하며 이명박 정부를 압박하고 있는 모습은, 결국 천안함이 침몰한 배경에 미국이 반드시 개입되어 있고, 개입사실이란 살보함이 천안함과 함께 작전을 펼치던 중 불의의 사고가 난 사실이 드러날 수 있으므로, 미리 외교적 충격을 완충 시키는 발언 등을 통해 미국이 이 사건에 연유되어 있다는 이명박.오바마 자작설 내지 조작설에서 발을 떼 놓는 모습으로 추정된다.


아마도 이런 상황을 신 위원이 모를 리 없겠지만 그는 해군 장교 출신이며 서해상 북부 도서지역 등지에 근무한 경험이 있을 뿐만 아니라 군에서 습득한 정보(군사기밀)를 일반에 공개하고 싶지 않거나 못했을 수도 있다. 그러나 개인적으로는 신 위원의 입장과 달리  'Yoichi Shimatsu'라는 기자가 쓴 기사 내용을 통해 기뢰 폭발설을 얼마든지 유추할 수 있고, 신 위원이 주장한 잠수함 충돌설 등이 일련의 불가사의한 폭발 등 과정에 따라 연속적으로 이어졌을 개연성이 매우 농후해 보인다. 이때 한미합동군사훈련이 끝났음에도 진주만 등지로 귀환하지 않고 백령도 근처해역에 남아 있었던 살보함과 함께 종류 미상의 잠수함 등이 '불가사의한 폭발'에 가담하지 않았나 싶은 판단이 든다. 

따라서 이런 종합적인 판단은 재판을 통해 일반에 널리 알려질 수도 있으며, 어쩌면 위 그림에서 예를 든 것 처럼 천안함은 기뢰에 의한 폭발 이후에 '디싱(dishing) 현상을 일으키는 추정 물체에 의해 들이받치며 1초만에 우현으로 기울거나 침몰에 이를 수도 있는 것이다. 정부와 군 당국이 '천안함 피격사건 합동조사결과 보고서'를 발간 하면서 나타난 내용 중에는, 천안함 좌현의 모습(평택 2함대에서는 우현만 공개)이 지난 1984년 중동의 걸프만에서 기뢰폭발로 사고를 당한 미 군함 -USS Samuel B Roberts FFG-58 (SammyB)ㅡ의 파공과 매우 흡사하다. 이런 모습의 군함에 2차적으로 물리적인 힘이 가해지면 천안함 사건과 거의 동일한 침몰사고가 일어나지 않겠나. 그러므로 천안함 사건의 쟁점은 존재미상의 1번 어뢰에 대한 정체를 규명하는 정치적이고 과학적인 노력 보다, 살보함의 임무 등 조사(?)를 통해 불가사의한 폭발의 원인이 기뢰가 아닌지 면밀히 검토할 때가 됐다. 주한미군 조차 천안함 침몰 직후 북한의 이상 징후(동향)은 없었다고 말했다. 위 기고문 마지막 부분에 의미심장한 글이 소개되고 있다.  

"만약 천안함을 침몰시킨 것이 실제로 미국의 기뢰였다면 그 것은 아군에 의한 오폭 사고가 될 것이다. 그리고 그 자체로는 최악의 경우에도 군의 근무태만죄 정도의 근거만을 제공할 것이지, 대통령과 청와대에 대한 범죄수사의 근거를 제공하지는 않을 것이다. 그러나 정치적인 목적 때문에 증거를 변조하고 또 언론을 통해 진실을 은폐하려는 시도가 있었다면 증거 조작, 사기, 위증, 그리고 반역의 죄가 될 것이다."라고 말이다. 현재 까지 드러나 있는 천안함 사건의 정황이나 최종 조사결과보고서 등을 참조하면 천안함은 정치적 목적에 악용되었을 가능성이 매우 높다. 두차례에 걸쳐 천안함 사건의 침몰원인을 발표했음에도 불구하고 드러난 사실을 감추고 여전히 의혹만 부풀리고 있는 게 그것이다.
 
따라서 민간인 사찰 등 정부가 권력을 사유화한 독재적 모습과 함께 천안함 사건의 증거를 변조하고 언론을 장악하며 진실을 은폐하려는 시도가 드러나면 관련 당사자들은 증거조작,사기,위증 등 반역의 죄가 반드시 적용될 것으로 판단된다. 사건 초기 어뢰냐 기뢰냐를 놓고 공방을 벌일 당시에도 군 당국이 이 사실을 몰랐을 리도 없었겠지만 김태영 국방부장관의 손에 들어온 VIP의 메세지는 '어뢰'를 택했다. 복불복의 정치적 운명이 시작되고 있었던 것이다. 문제는 천안함 사건의 진실이 밝혀진다고 해도 여전히 뻔뻔스러운 거짓말 등으로 임기를 채울 것으로 확실시(?) 되는 이명박 정권이다.

그러나 천안함 사건의 진실과 함께 경부대운하 의혹을 받고 있는 4대강 사업 등으로 국민적 비판에 직면할 게 분명하여 천안함 침몰원인을 제공한 기뢰설 내지 충돌설 등에 따라 이명박.오바마 자작설의 말로만 남은 셈이다. 모두 4대강 사업을 위한 정치적 술수가 빚어낸 실패한 정치쇼가 천안함 사건이 아닌가 싶은 생각이 든다. 비록 국제적으로 쪽팔리는 일이긴 하지만 정신 바짝 차려 천안함 사건의 진실을 만 천하에 밝혀야 할 운명의 시간이 다가오고 있다. 신상철 민군합동조사단 민간위원과 그를 돕는 변호사 6명 등과 함께 이를 지지하는 네티즌들과 국민들의 힘찬 응원이 필요할 때다.  



참고자료 /Auldarrow's Blog http://auldarrow.wordpress.com/uss-samuel-b-roberts-ffg-58-sammy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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