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2011 나와 우리덜/나와 우리덜

까칠한 초보 때문에 빵 터졌다


Daum 블로거뉴스
 


까칠한 초보 때문에 빵 터졌다



어제 동네를 나서다가 그림과 같은 '까칠한 초보'를 만났다. 보통 초보 운전자들이 경각심을 불러 일으키기 위해 '초보가 타고 있어요'라는 등의 문구와 전혀 다른 까칠한 문구였다. 이 문구를 보는 즉시 묘한 상상을 불러일으키며 혼자 빵 터지며 키득 거렸다. 문구도 문구지만 문구옆의 그림을 보니 정말 까칠해 보였는데 속으로 이런 초보와 잘못 조우하면 낭패를 보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이랬다.



아래 그림은 지난달 올림픽대로를 이동하던 중 한 운전자가 좌회전을 하다가 앞 차를 추돌한 사고가 났다. 아마도 추돌한 승용차는 앞 차가 계속 전진할 것이라는 생각으로 무리한 끼어들기로 좌회전을 하다가 앞 차의 범퍼를 손상하고 말았다. 지나치면서 보니 추돌한 승용차가 꽤 빠른 속도로 좌회전으로 진입한 것 같았다. 따라서 추돌한 승용차는 보험회사 등지로 연락을 취하며 사건을 처리하고 있는 모습이었다. 그러나 만약 이 자동차에 까칠한 초보 운전자가 타고 있었다면 아래 그림과 같은 억지주장을 펼치지 않았을까 싶은 생각이 들어 사진을 꺼내 들었다. 


요즘이야 그런일이 드문 것 같지만 예전에는 추돌사고가 나면 일단 소리부터 지르는 사람이 있다. 자신은 잘못이 없고 모두 상대방 탓이라는 주장이다. 그러나 사고를 면밀히 조사해 보면 가해자와 피해자가 반드시 나타나게 마련이고 경우에 따라서는 3대7 또는 4대6 또는 5대5와 같은 과실이 성립되는 것을 알 수 있다. 하지만 자동차 뒷면 유리창에 '까칠한 초보가 타고 있어요'라고 쓴 자동차와 접촉사고라도 나면 왠지 큰소리부터 먼저 칠 것 같은 생각이 들었다.^^ 아무튼 참 재미있는 까칠한 초보 문구다. ^^*   

 

...까칠한 초보가 타고 있어요. ^^

내가 꿈꾸는 그곳의 PhotОтправить сообщение для Марта с помощью ICQ 이야기

베스트 블로거기자Boramirang 


  SensitiveMedia 세상에서제일 작고강력하며너무 따뜻~한 Media 내가 꿈꾸는 그곳    
 www.tsori.net / Boramirang 내가 꿈꾸는 그곳.

Daum 검색창에 내가 꿈꾸는 그곳을 검색해 보세요. '꿈과 희망'이 쏟아집니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