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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 나와 우리덜/나와 우리덜

최철호 발길질 보다 더 나쁜 댓글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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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철호 폭행?  SBS의 방송폭행이라면!

-최철호 발길질 보다 더 나쁜 댓글질-


혹시 술에 취해 본 경험이 있거나 취객들의 행동을 유심히 살펴본 경험이 있나요?

MBC <동이>의 최철호의 발길질이 폭행으로 비화되면서 최철호는 드라마 동이에서 하차 하는 등 기자회견을 통해 자신의 부적절한 행동에 대해 팬들에게 사과하며 "폭행을 부인한 이유와 함께 사건 전말을 털어놓을 것이다. 변명하는 자리가 아닌 100% 잘못을 인정하고 사죄를 구하는 자리가 될 것이다"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최철호의 부적절한 행위에 대한 네티즌들이나 팬들의 비난이 의외로 커져 물의를 빚고 있다는 판단 때문에 기자회견 까지 자청하고 나선 모습입니다. SBS가 최철호의 발길질을 자극적인 모습인 '폭력행위'로 보도 함에 따라 팬들이나 네티즌들을 격분하게 만든 결과로 보입니다. 최철호의 적극적인 해명과 함께 CCTV에 비친 자신의 부적절한 행위에 대해 사과하는 모습이 공인다운 모습입니다.
 
저는 금번 최철호의 폭행시비 등에 대해 <MBC<동이>, SBS 최철호 보도로 흠집 생기나?>와 같은 제목으로 이 사건에 대해 포스팅한 바 있습니다. 내용을 살펴보면 아시겠지만 취중에 행한 최철호의 부적절한 행동은 제3자의 입장에서 보면 당연히 비난을 받을 수 있는 모습이며 저 또한 최철호의 취중 행동에 대해 부적절하다는 표현을 사용했습니다. 다만, 최철호의 취중 발길질이 SBS가 뉴스로 보도할 만큼 중요한 사안인지 대해서 의문을 가지며 인기리에 방영되고 있는 <동이>가 흠집이 나는 것을 우려하고 있었습니다. 또한 CCTV 속에 나타난 최철호의 발길질에 대해 '폭력행위'로 규정될 만큼 심한것인지에 대해 언론이나 네티즌들과 다른 시각으로 바라봤습니다. 취객의 입장에서 얼마든지 그럴 수 있다는 판단이었습니다. 물론 최철호의 행위는 부적절한 것 만은 사실이었습니다. 
  

 
블로거는 특정 사건 등에 대해서 옹호론을 펼칠 수도 있고 비난론을 펼칠 수도 있습니다. 또 양비론을 펼칠 수도 있습니다. 굳이 대중들의 심리에 호소하며 인기에 영합할 필요가 없다는 말입니다. 제가 쓴 포스트는 그러했고 아울러 SBS 처럼 특정 방송이 상대 방송사를 흠집낼 수 있는 행위 또한 적절하지 못하다는 것을 말하고 싶었습니다. 그리고 다음뷰에 송고한 위 포스트 아래 다음과 같은 내용을 담은 질타가 댓글로 남았습니다. 그 중에 네티즌들이 해서는 안될 댓글 하나를 가감없이 소개하면 이렇습니다. 아래 포스트를 켑쳐한 몇개의 댓글 중에 <글쓴이 씨발넘>이라는 익명으로 남긴 댓글을 주목해 주시기 바랍니다.     


위 댓글들 중에 <글쓴이 씨발넘>이라는 익명으로 남긴 네티즌의 댓글은 다른 분들과 매우 다르다는 것을 금방 알 수 있습니다. 댓글을 살펴보면 모두 저의 포스트 내용에 공감하지 못할 뿐만 아니라 제 시선을 비판한 내용들입니다. 이런 댓글이 제 마음에 들지않는다고 삭제하는 등의 조치는 취하지 않습니다. 인터넷의 소통장치를 막는 행위나 다름없고 비판이나 비난의 목소리를 듣지 않겠다는 것은 네티즌들을 무시하고 일방적인 블로깅을 하겠다는 것과 다름없는 모습이어서, 최소한 '네티켓'에 부합되지 않는 모습이므로 개인적으로 좋아하지 않습니다. 다만, <글쓴이 씨발넘>이라는 익명과 같은 글은 경우에 따라서 삭제하기도 합니다. 탤런트 최철호가 부적절한 행위로 인해 비난을 받는 것은 공인의 입장에서 어쩌면 당연할지도 모릅니다. 아울러 SBS가 보도한 기사 내용 아래 댓글은 차마 입에 담을 수 조차 없는 욕설들이 난무하고 있었습니다. 최철호의 행위가 부적절 했다는 것을 반증한다고나 할까요?

그러나 인터넷 상에서 블로거가 쓴 글의 표현 등에 대해서 자신의 마음에 부합하지 않는다고 하여 <글쓴이 씨발넘>이라는 익명으로 댓글을 달면 최철호의 부적절한 행위 보다 더 나은 모습일까요? 그래서 제 판단으로 이런 댓글러의 <댓글질>은 최철호의 부적절한 행위 보다 더 나쁜 폭력행위가 아닌가 하는 판단이 듭니다. 주지하다시피 최철호의 발길질은 취중에 한 행위나 <글쓴이 씨발넘>이라는 익명의 네티즌의 댓글은 멀쩡한 정신(?)에 쓴 댓글이라는 판단이 듭니다. 최철호의 행위는 CCTV로 촬영되지만 <글쓴이 씨발넘>이라는 익명은 말 그대로 얼굴을 드러내지 않는 <사이버테러>와 다름없는 모습입니다. 발길질에 비교가 되지않을 정도의 모습인 것이지요. 

위 링크된 제 포스트 내용에서 다 말하지 못한 게 있다면, SBS가 상대 방송사의 인기 프로그램에 출연하는 탤런트의 부적절한 내용을 문제 삼아 보도한 것 입니다. 어쩌면 당연해 보이는 이런 보도는 입장을 바꾸어 놓고 생각해 보면 문제가 매우 심각해지는 것을 알 수가 있습니다. 특정 방송사가 심혈을 기울여 만들어 놓은 프로그램 출연자 등이 최철호와 같은 부적절한 문제에 봉착했을 경우 입니다. 엄청난 비용과 노력 등으로 제작한 프로그램이 한 순간에 무너질 수 있다는 말입니다. 그럴리가 없고 그래서도 안되겠지만 만에 하나 MBC가 SBS 등 방송사가 방영중인 프로그램 등에 대해 SBS와 같은 방법으로 가십을 침소봉대하며 <엄청난 폭력행위> 처럼 보도하고 나선다면, 특정 프로그램내지 방송사는 하루 아침에 먹칠을 당하며 무너질 수도 있습니다. 그런 의미에서 SBS의 최철호 관련 보도 행위는 대중들을 선동하는 <방송폭력>과 다름없어보인다는 것이죠. 인터넷 등지에서나 가능한 표현물을 버젓이 방송을 통해 내보낸다는 것을 어떻게 이해할까요?

재차 삼차 언급하지만 최철호의 발길질은 부적절 했던 게 틀림없어 보입니다. 그러나 부지불식간과 다름없는 취중에 일어난 행위가 엄청난 폭력행위로 둔갑되고 있는 모습이 건강한 사회며, 올바른 방송태도인지는 반성해 봐야할 것으로 사료됩니다. 친정부 방송으로 알려진 SBS는 연예계의 가십을 침소봉대 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정부의 천안함 사건을 북한의 소행이라며 제일 먼저 보도한 질 나쁜 방송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사실을 크게 왜곡하고 있는 방송이며 국민들을 속이고 있었던 방송사라는 말이죠. 따라서 SBS와 달리 반정부 내용 다수를 보도해 왔던 MBC의 프로그램에 등장하는 최철호에 대한 보도가 석연치 않다는 사실입니다.

오늘 최철호는 그의 취중행위에 따른 잘못을 시인하는 등의 기자회견이 마련되어 있다는 소식입니다. 사실과 다르게 비쳐진 폭력행위(?)는 법적 처벌은 면할 수 있었을지라도 공인의 입장에서 도덕적 비난은 피할 수 없게 된 최철호 입니다. 저도 여러 사람들과 어울려 술을 마시며 이야기를 나누는 것을 좋아하는 사람입니다. 술이 매개체가 되어 사람과 사람 사이의 장벽을 허물며 친구나 이웃이 되게 만드는 것이죠. 그러나 음주가 남긴 양면성은 일반인들이 이해하지 못할 정도의 행동을 수반하기도 합니다. 술을 마셔본 사람들은 이해할 수 있는 일입니다. 최철호의 부적절한 행위는 그렇게 보여졌습니다. 따라서 SBS의 보도행태가 걱정스러웠던 것입니다. 그게  <글쓴이 씨발넘>이라는 익명의 댓글러로 부터 들어야 할 댓글질 일까요?(츠암...웃음이 다 나옵니다.) 시청자를 기만하고 호도하며 왜곡하는 방송폭력이나 사이버테러는 그런 면에서 최철호의 발길질 보다 너 나쁘다는 생각이 듭니다. 최철호는 사과라도 하지만 이들 방송이나 댓글러는 사과조차 하지 않는 집단과 사람이라는 판단이 드는군요.

 

세상에는 자신의 생각과 다른 사람들이 너무도 많이 살고있습니다.
자신의 생각과 다른 사람의 판단을 댓글질로 방송질로 선동하는 것은,
 ...발길질 보다 더 심한 폭력행위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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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블로거기자Boramir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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