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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ffondamento della Cheonan

천안함, 간덩이 부은 매우 위험한 정치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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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의 착각,정권안보와 국가안보
-천안함, 간덩이 부은 사람들의 매우 위험한 정치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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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덩이가 부으면 어떤 현상이 생길까? 간덩이 또는 간댕이라고 부르는 이 말은 우리 인체 장기인 '간肝'을 속되게 부르는 말이다. 우리 몸이 천냥이라면 '간장은 구백냥'이라는 말이 있다. 그만큼 간장은 많은 일을 담당하고 있고 중요한 기능을 하는 곳이라는 말이다. 의술서 황제내경이 전하는 바에 따르면 "간은 장군에 해당하는 기관으로 외부의 적들과 싸우는 데 계략과 명령을 내리는 작용을 한다."고 설명하고 있다.즉, 간은 몸 안에 들어오는 외부의 독(적)을 처리하여 몸을 지키는 매우 중요한 기관이다. 그런데 간의 이렇듯 중요한 기능이 고장이 나게 되면 간은 어떤 모습으로 변하게 될까? 간덩이는 물에 불은 찐빵처럼 퉁퉁 부어 오른다고 한다. 이런 현상을 두고 사람들은 '간덩이가 부었다' 내지 간댕이가 배 밖으로 나왔다'라는 표현을 쓴다.

그러니까 이런 표현은 하지도 못할 일을 너무 무리하게 취하는 경우나 분수에 맞지 않는 일을 감행할 때에 사용되는 말이다. 일을 벌려 놓고 나중에 가서는 수습을 하지 못해 뒤로 발라당 나가 떨어지면 그 영향으로 간은 심한 충격을 받고 병이 드는데 그때 간덩이도 덩달아 부으며 간덩이가 부은 사람 내지 현상으로 나타나는 것이다. 그런데 이렇듯 간덩이가 부은 사람들에게 가장 큰 문제점은 간덩이가 부으며 배가 부를대로 불러 복수가 충만할 때 까지 스스로 증상을 알아 차리지 못한다는 것이다. 이른바 '침묵의 장기'로 불리는 간장은 통증을 유발하지 않음으로 병색이 만연할 때 까지 방치하다가 스스로 죽음에 이르는데, 양의에서는 이런 증상을 두고 '약도 없는 병'이라고 말하고 있다.

이렇듯 간덩이가 부은 증상의 말기는 '죽음' 외에 달리 처방이 없다는 말과 다름없다. 과학이 제아무리 발달한 오늘날도 인공심장은 만들 수 있어도 인공간장은 만들지 못하니 백약이 무효인 셈이다. 그러나 이렇게 간덩이가 부은 사람 내지 간 기능이 마비되다시피 하여 곧 죽음에 이를 사람이라 할지라도 다른 사람의 간을 이식하면 다시 살릴 수 있는 의학이 오늘날 의술이다. 간덩이가 부은 사람을 살릴 수 있는 방법은 속을 바꾸어야 된다는 것일까? 대통령의 착각, 정권의 안보와 국가의 안보라는 포스트 제목에 등장한 간덩이 또는 간댕이 부은 사람의 증상 등을 소개하는 것은 다름이 아니다. 이명박 대통령의 장로정권과 한나라당의 모습이 이와 너무도 유사하여 몇자 끄적이고 있는 것이다.  



주지하다시피 이명박 정부가 집권 3년차에 심각한 권력누수 현상을 맞이한 가장 큰 이유는 '거짓말'로 시작한 도덕성 결여가 가장 큰 문제였다. 대통령 후보 당시 비비케이 동영상이 가장 상징적인 장로정권의 대표적인 거짓말이라고 하면 경부대운하 사업이 변질된 4대강 사업은 거짓말을 실천적으로 옮긴 이명박 정부의 대국민 기망 정책의 대표적인 사례며 권력 누수를 가져다 준 가장 큰 요인이라고 말 할 수 있다. 이미 다수 국민들이 다 알고 있는 이 사업은 '4대강 죽이기'로 결론지어 졌고, 단군 이래 희대의 사기극이라 불릴 만큼 실로 엄청난 국부를 유출시키는 망국적인 사업이라는 게 이를 지켜보고 있는 국민들의 평가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명박 정부는 국민들이 반대하는 이 사업을 권력의 힘으로 밀어부치려 하다가 국민적 저항에 직면하며 심각한 권력 누수를 일으키며 백령도 앞 바다 까나리 어장에서 좌초로 보이는 침몰원인과 다름없이 급속히 침몰에 이르고 있는 모습이라고나 할까?

 사정이 이러함으로 처음부터 무리하게 진행된 4대강 사업을 청계천 공구리 공사하듯 밀어부치려다 보니 국민들의 이목으로 부터 벗어나고 싶어서 이를 반대하는 요인들을 하나 둘씩 제거하기 시작했다. 제일 먼저 착수한 제거작업이 참여정부의 수장이었던 노무현 전 대통령을 정치검찰과 언론 등을 이용하여 벼랑 끝으로 몰아 세우며 서거에 이르게 한 만행이었다. 참 기막힌 만행이었다. 이런 일을 가능하게 만든 것은 미디어를 장악하는 일이었는데 이명박 정권과 한나라당 사람들은 이를 위해 '미디어법'을 날치기로 강행시키며 엠비씨와 케이비에스 등에 낙하산 인사를 통해 친이명박사장을 심어 놓고 공영방송을 관제방송으로 전락 시키고 있었다. 조중동에 이은 신문과 방송 장악을 통한 언론플레이를 가동하며 이번에는 노 전 대통령의 적자이자 차기 민주정부의 대통령후보로 거론되는 한명숙 전 국무총리 음해에 나서며 정치검찰을 통해 '한명숙죽이기'에 나섰다. 그러나 '스폰서 검사' 내지 공작정치에 나선 정치검찰의 패배로 끝나고 말았다. 이런 모습 등은 4대강 사업을 위한 서막에 불과 했던 것일까?

뒷구녕에서는 개신교 장로정권이 불교계를 깨부시는 음모를 진행하고 있었다. 이른바 '봉은사 사태'로 불리는 안상수 독설파문 등으로 볼 때 이명박 정부는 전방위적으로 4대강 사업에 반대하는 사람과 민주세력 등에 언론을 이용한 테러를 감행하고 있었다. 모두 망국적인 4대강 사업을 위한 반대파 숙청 작업이었다. 이 일을 위해 그동안 신종플루가 득세를 부렸으며 국책사업으로 완성을 눈 앞에 둔 세종시 문제를 수정하겠다며 억지를 부린 일들이 엊그제 였다. 그리고 이런 만행을 참지 못한 종교계가 이명박정부의 4대강 사업을 비판하며 공식적으로 반대입장을 표명하고 나섰다. 카톨릭계,불교계에 이어 기독교 보수계에서도 4대강 사업 반대 입장을 분명히 했다. 이명박 정부가 대한민국에서 기댈 곳은 그 어디에도 없이 권력은 날개가 꺽여 급히 추락을 하고 있었다. 이때였다. 공교롭게도 천안함 침몰 참사가 발생했다.

공교롭게라는 말은 상식적으로 천안함이 작전을 펼쳐야 할 해역이 아닌 까나리 어장에서 좌초로 보아는 침몰로 귀중한 46명의 해군 장병들의 목숨을 앗아갔는데, 이명박 정부는 처음부터 이 사건을 북한의 소행으로 단정짓는 한편 북한의 어뢰에 의한 침몰이라고 규정지어 가고 있었다. 주로 이런 주장은 SBS를 통해 북한의 소행임을 몰아가고 있었고 정체불명의 합조단이나 군당국 또는 정부도 똑같은 주장을 되풀이 하고 있었다. 그 뿐만 아니었다. 광주학살 주범이라는 전두환 전 대통령과 IMF대통령으로 불리우는 김영삼 장로 대통령은 침몰원인이 밝혀지기도 전에 '100% 북한의 소행'이라고 말하는 정신나간 발언을 서슴치 않았다. 그리고 무엇보다 정부가 천안함 침몰 참사를 서둘러 진화하고 나선 이면에는 이들의 어설픈 시나리오에 의한 대국민 정치쇼 때문이라고 해도 옳아 보였다. 군당국을 지배하고 있는 국방부와 정부의 대천안함 침몰원인 조사발표는 대다수 검증할 수 없는 거짓말이자 허위사실이 대부분이어서 국민들로 부터 심각한 불신을 초래 했다. 북한의 소행으로 밀어 부치며 남북긴장관계 조성을 성공했다고 판단 했을까?

이명박 정부가 서둘러 천안함 참사를 진화하며 정치적으로 악용하고 있는 동안 6명의 천안함 승조원들은 끝내 돌아오지 못했다. 주검 조차도 건지기를 포기한 이유가 있었던 것일까? 천안함은 당초의 예상과 달리 함체가 두동강이 난 게 아니라 세동강으로 나뉘어져 있었다. 함미와 함수 부분 그리고 기관실의 터빈실이 약10m 정도 유실되었으나 정부는 유실된 함체 인양을 조기에 포기하고 있는 것이다. 침몰 참사 기관부 승조원들이 침몰 직전 매우 분주하게 움직였을 것으로 추정되는 시신 발견장소로 인하여 터빈실은 실종 장병들의 시신이 존재할 수 있는 유일한 장소로 추측되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정부는 참사를 당한 유가족을 설득하며 조기에 장례에 나서는 한편 유실함체 인양을 포기하며 언론에서 지워 나가는 모습이었다. 이게 가능한 나라가 이명박정부의 모습이었고 국가 애도기간을 마음대로 선포한 이면에는 천안함 침몰원인을 바다속 깊이 수장시켜 놓은 것이나 다름없었다.

그리고 정부는 4대강 사업을 밀어부치던 당시와 똑같은 장면으로 복귀했다. 뜬금없는 남북긴장관계를 조성하고 나선 모습이었다. 국민들에게 버림받은 정권이 갈 곳은 마지막으로 군을 이용하여 정권을 유지해 보려는 것일까? 천안함 침몰당시 스스로 자청한 북한의 소행을 두고 군기강 확립 등의 어불성설을 말하고 있었다. 김태영국방부장관에 의하면 천안함은 침몰 초기 기뢰라는 입장을 분명히 대통령에게 보고했으나 군미필자인 대통령은 벙커 속으로 들어갔다. 아울러 서해상에서 한미합동훈련을 하고 있던 미국은 분명히 천안함 침몰원인이 북한의 소행이 아니라고 천명한 바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명박정부는 대다수 국민들의 눈과 입과 귀를 가리려는 언론플레이를 통해 여전히 북한의 소행이라고 주장하고 있는데도 불구하고 천안함 침몰원인을 갈수록 의혹을 부추기고 있다. 기상천외한 합조단의 발표가 그랬는데 이번에는 G20정상회의 기간중에 군을 동원하여 경호를 하겠다는 위험해도 매우 위험한 발상을 하고 있다.

이승만 장로 대통령이 태평양으로 쫒기듯 도망간 사례를 닮으려는 것일까? 이승만 장로정권이 국민들로 부터 쫒겨난 까닭은 정권의 심각한 부패와 함께 권력남용이 극에 달했을 때며 3.15 부정선거를 통해 부패와 권력남용을 획책할 때 였다. 이를 테면 간덩이가 부었거나 간댕이가 배 밖으로 나왔던 장로 대통령이었던 셈이며 거짓말과 행위로 국민들을 기만하며 속이는 짓이 너무 과하여 일어난 불행한 사태였다. 엊그제 천안함 침몰원인과 관련하여 물기둥이 수평으로 뻗치는 듣보잡 이론에 대해 비판한 적이 있는데 이명박정부 방송과 다름없는 에스비에스는 다시금 어뢰가 폭발하면 수평으로 버블제트를 만들 수 있다는 취지로 이명박정부의 남북긴장관계 조성에 힘을 싣고 있는모습이다.

이런 방송과 사고를 왜곡 축소하고 있는 언론 등의  모습을 보면 그동안 이명박 정부가 국가안보 이유를 내세워 천안함 침몰원인을 악용하고 있다는 정황이 반드시 성립하고 있는 모습인데, 정신 똑바로 차리고 있는 국민 다수가 이런 모습을 보고 있으면 국가안보를 위한 게 아니라 국가를 위태롭게 하고 있는 정치쇼며, 4대강 사업만을 위한 정권안보를 위해 천안함 참사를 악용하고 있다는 사실을 만천하에 알리고 있는 모습이 아닐까 싶은 생각이 든다. 간덩이는 장군에 해당하는 기관으로 외부의 적들과 싸우는 데 계략과 명령을 내리는 작용을 한다고 말했다. 이 말은 어쩌면 한 나라의 정부가 담당하는 업무와 크게 다르지 않다는 생각이 든다. 정부가 건강하면 나라도 건강하겠지만 특정 정권이 간덩이가 부어 욕심을 부리면 필시 변비를 뚫어주듯 간덩이 수술에 나서지 않으면, 정권이 황칠한 나라는 반드시 죽음에 이르고 말 것으로 사료된다. 국가안보는 건강한 정신과 신체에서 비롯된다는 거...초딩들도 다 아는 사실이다. 
 



간덩이가 부으면 약도 없다는데 간댕이 부은짓을 하는 사람들 보면 곧 죽음에 이를 사람들의 최후의 발악같이 보인다.
...그래서 정직한 투표는 나라를 살리는 지름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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