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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ffondamento della Cheonan

천안함,장례식 왜 이렇게 서두르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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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함,무너진 자존심과 대국민 명예훼손
-천안함,장례식 왜 이렇게 서두르나?-
 

천안함이 침몰하여 46명의 귀중한 해군 장병들의 목숨을 앗아간 이른바 '천안함 침몰 참사'를 지켜 보면서, 혹시라도 다시 남자로 태어나 '국방의 의무'를 해야 하는 나라에 군대를 다녀와야 하는 일이 생기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군미필자 내지 징집면제자로 남아 3군을 바보로 만드는 정치 일선에 나서던지 해야 겠다는 생각이 든다. 혹시라도 그런 기회가 생기지 않으면 안상수 처럼 징집을 피해다니다가 나이가 들어서 면제라도 받으면 검사라도 되어 스폰서를 두고 술과 성접대를 받으며 무고한 시민들에게 없는 죄를 만들어서 공작정치를 하거나, 그게 재미 없으면 스님이나 족치며 공구리 업자 한테 붙어서 종교전쟁에 불을 지피면 적어도 수십년간은 아무 탈없이 호의호식하며 지낼 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만약 그런 나라가 대한민국이라면 금상첨화며 도랑치고 가재잡는 격이다. 군대도 안가고 술도 꽁짜로 마시며 남의 딸을 성접대로 받으며 권력을 동시에 누릴 수 있으니 이건 뭐 '왔다'라는 수식어가 딱이다. 이런 나라에서는 또 개신교라는 정체불명의 교회에 다니다가 장로라도 되면 공군활주로를 '지 맘데로' 바꿀 수 있고, 육사나온 국방부장관이나 해사 나온 참모총장도 '북한의 소행' 한마디면 절절 맬 정도니 일단은 군미필 내지 징집 면제가 가장 인간답고(?) 남자답게 살 수 있는 방법이 아닌가 싶다. 그렇지만 한편으로 생각해 보면 참 재수없는 나라다.
 
요렇게 뺀질 거리며 사는 사람은 불과 몇명이 되지 않고 장로정권 내지 딴나라당이라는 곳에 주로 모여있는 사람들이다. 대가리만 잘 굴리면 가능한 이러한 일 등 때문에, 나라꼴이 말이 아니라서 자존심 팍팍 상하고 문드러지며 대한민국 국민이라는 게 이처럼 참혹하게 느껴지고 불명예스러운 것도 머리 털 나고 처음이다. 군사독재정권에서 포악한 대통령은 봤지만 요건 완전 사악한 대통령이 국민들을 지배해 보려는 수작 때문에 점잖은 표현 따위로 글을 쓴다는 것은 스스로도 용납되지 않는다. 대체로 많은 오피니언리더들은 '똥이 무서워서 피하나 더러워서 피하지'하고 말하지만, 이건 뭐 똥 같은데 견줄만한 물건이 못된다. 오죽하면 외신기자가 이렇듯 변형되고 부패한 것에 '괴물'이라는 표현을 쓸 정도인가?

   단군 이래 우리 선조님들이 살아왔고 내가 살고 있으며 우리 후손들이 영원히 살아가야 할 금수강산을 두고 재수없는 나라라고 표현하는 것은 정말 불경 스러운 일임에 틀림없다. 그러나 이 땅에 외세를 등에 업고 정체불명의 국적을 가진 대통령이 반쪽짜리 나라를 거짓말로 속여 지배하는 구조가 시작된 이래 딱 3년 만에 재수 디~게 없는 나라로 변잘되고 있으므로, 지하와 하늘에 계신 선조님들 보기에 참으로 면목없는 일이다. 호사다마라고 생각은 하지만 최소한 해방 이후 50년 동안을 미국 또는 일본에 붙어서 정치를 하는 인간들과 함께 가난한 서민들을 족치며 부를 축적한 몇 인간들 때문에, 나라도 절단나고, 4대강도 절단나고, 천안함도 절단나고, 국민들의 자존심도 절단나고, 명예도 절단나게 만든 천안함 침몰 참사를 두고, 국민된 한사람으로써 도무지 자존심 상하고 불명예스러워 '정부'라고 하는 '정권'의 꼴도 바라보고 싶지 않다. 그러나 이런꼴을 손바닥으로 가린다고 현상이 없어지는 게 아니므로 똥 치우듯 천안함 관련 글을 끄적인지 한달이 넘어서고 있다. 참 지독한 쓰레기가 대한민국을 더럽히고 있었던 것일까?

그래서 휴일 저녁 다시 컴 앞에 앉아 천안함 관련 소식에 대해 다시금 끄적이고 있는데, 왠만하면 하루 쉬고 싶었지만 무슨 군대가 일요일에도 쉬지않고 정체불명의 합조단인지 하는 어용조사단의 발표를 통해 '파공흔적 전혀 없다'라고 하며, 천안함 함수 부분에 대한 2차 현장조사 결과 발표를 통해 '수중 비접촉 폭발'이 천안함을 침몰시켰을 '가능성'이 높다고 밝히고 있었다. 나는 이 소식을 접하는 순간 속으로 '이거 완전 미친놈들이네?!!' 하고 분노하기에 이르렀다. 그리고 천안함 희생 장병들에 대한 5일 동안의 해군장이 오늘(25일)부터 시작됐다는 소식을 들으며, 국정수행 능력이라고는 나라돈 빼 가는 4대강 밖에 모르는 이명박 장로정권 때문에 나라가 보통 심각한 국면으로 치닫는 게 아닌가 싶은 생각이 절로 들었다. 이 정도면 잠시 분은 풀리는가 싶었다. 그런데 25일 부터 영결식이 열리는 오는 29일까지를 '국가 애도기간'으로 선포했다는 소식이다. 아주 막 가는 정권이었다. 이명박 장로정권 침몰 애도기간이라면 몰라도 아직 찾지도 못한 장병들을 수장해 둔 채 국가애도기간?...(이거 완전 미친 나라 아냐?!)...        




그래서 합조단인지 합동으로 조작하는 단체인지도 모르는 조사발표 등을 근거로 듣보잡 수중 비접촉 폭발이라는 용어와 함께 천안함이 좌초 이후 함체의 취약 부분이 절단되고 세 조각으로 잘려나간 그림을 그려 봤다. 합조단의 표현대로라고 하면 수중 비접촉 폭발 가능성 보다 뛰어난 가능성을 두고 먼저 포스트인 <천안함 침몰원인 '박성균 하사'가 전했다?>에 이어, 아직도 찾지못한 우리 해군 장병들의 행방 등에 대해 몇자 끄적여 보고자 한다. 글을 끄적이다 보니 수차 삼차 감정을 추스리며 끄적이는 글이니 참고 바란다. 도대체 썩지않은 곳이 없는 나라가 우리나라가 아닌가 싶은 생각이 들면 들수록 분한 마음 억누를길 없었다.

지난 3월 26일 오후 9시 00분 백령도 인근 해역 1마일 해상 까나리 어장에서 침몰한 우리 해군 초계함인 천안함은, 군당국과 정부의 침몰원인 등에 대한 발표가 거듭될수록 의혹만 커지고 있었다. 그 의혹은 처음 부터 계획된 시나리오에 의해 일사천리로 참사 유가족들이나 국민들을 철저히 속이고 있었다. 마치 비비케이쇼를 재현하는 것 처럼 말이다. 그러나 무엇 보다 천안함이 침몰 이후 '침몰원인' 가운데 숨길 수 없는 허위사실 등이 너무도 많아 일일이 끄적이기도 쉽지 않을 만큼 다양했다. 그 중에 함체가 절단된 이유가 가장 큰 쟁점이었다.

이를 테면 선체결함 등에 의한 피로파괴냐 좌초냐 외부폭발이냐 라는 것 등이었다. 외부폭발에 의한 침몰은 침몰 직후 부터 군당국이나 정부가 주장해왔던 것이며 합조단의 2차 발표나 이명박 정권이 말하는 '북한의 소행'에 맞춘 '주문식단'이나 다름없었다. 그래서 어제 합조단이 발표한 '수중 비접촉 폭발 가능성'은 신뢰할 가치가 전혀 없는 날조되고 왜곡되었으며 축소한 발표라는 생각이 들었다. 거짓말은 '아니다'라고 하는 게 '진실'일 개연성이 보다 높으므로 피로파괴 또는 좌초가 유일한 침몰원인 될 수 있다. 합조단이나 이명박정권이 '북한의 소행'으로 몰아가기 위한 시나리오는 이미 드러난 사실이기 때문에 따로 논의하기로 한다. 자칫 천안함의 항로는 '살인정권'으로 불릴 수 있는 개연성이 그 어느때 보다 높다. 천안함이 항로를 이탈한 것으로 보고있기 때문 등이다.

그렇다면 피로파괴나 좌초 중에 천안함이 세 조각으로 나뉘어 지며 침몰한 가장 큰 이유는 무엇일까? 라는 의문에 다시 부딪치지만, 그동안 포스트를 통해 '피로파괴' 내지 전단파괴 또는 함체의 결함 등은 유보해 두기로 했다. 그 이유는 포스트에서 설명했으므로 생략하기로 한다. 따라서 최종적으로 천안함이 침몰한 원인으로 '좌초'를 꼽을 수 밖에 없었는데, 그 이유는 매우 간단했다. 천안함이 침몰 이후 군당국이나 정부가 흘린 허위정보 등 때문에 피로파괴 등으로 헛다리를 짚었지만, 최초 천안함이 긴급구조 요청을 할 당시 포술장의 통신 내용은 "천안함이 좌초 되었다"라는 말이었다.

뭐라고? 다시 묻자 "좌초"라고 분명히 말했다. 그러나 이 표현은 생존자 증언 발표 당시 포술장이 다시 말을 바꾸었다. "당시는 급한 상황이어서 뭐라 말했는지 잘 생각이 나지 않는다"라고 얼버무리고 말았다. 군의 지휘관이 급한 상황에서 생각이 나지 않았다? 이런 군인은 하루라도 빨리 옷을 벗어야 국민들의 생명과 재산이 안전하다. 아울러 좌초라는 말을 뒤집게 만든 국방부나 이명박정부 조차 헌법을 수호할 능력이 전무 하므로 하루라도 빨리 애도기간을 정하여 장례를 치뤄야 마땅하지 않겠나?
 
아무튼 천안함은 좌초 당시 KNTDS에서 사라지며 짧게는 5분 길게는 6분 내지 7분간의 공백이 있었는데 그 짧은 시간은 대체로 천안함이 침몰되기 직전, 그러니까 함체가 세 조각으로 잘리며 함미가 가라앉을 당시 탈출한 시각이라고 보면 별로 틀리지 않을 것이다. 아울러 그 시각 이전에는 반드시 비상상황 내지 천안함의 좌초로 우왕좌왕 했을 개연성이 그 어느때 보다 높아보이는 것인데, 함장 이하 생존자들의 모습은 온데간데 없고 모두 함구령 속에서 입을 굳게 다물고 있었던 것이다. 따라서 이런 정황을 한쪽에서는 입을 다물고 있고 또 정부에서는 거짓말을 하고 있었으므로 함미 또는 함수가 인양될 때 승조원들의 주검이 위치한 장소가 매우 궁금했던 것이다.
 
승조원들의 위치는 침몰직전 천안함의 정황을 대변해 주는 유일한(정부가 거짓말로 은폐하려 하기 때문에 등) 증거가 될 수 있기 때문이었다. 따라서 천안함이 인양되면서 승조원들의 주검이 하나 둘씩 발견되는 장소를 유심히 참고 했는데 생존자와 참사 장병들의 운명을 가른 절단면을 중심으로 매우 분주했던 정황을 발견할 수 있었다. 이 포스트는 바로 이 점을 중심으로 천안함이 좌초 이후 우현으로 쓰러지며 세 조각으로 분리되었을 경우의 수를 다루고 있는 것이다. 그렇다면 천안함이 침몰 직후 승조원들의 운명을 가른 갑판부와 기관부의 상태를 잠시 살펴보면 이렇다. 그저께 주검이 인양된 기관부 박성균 하사는 함수쪽 자이로실에서 있었지만 생존하지 못했지만 갑판부 쪽 승조원은 함장 이하 58명 전원이 구조되었다. 그리고 기관부 쪽 승조원 46명은 전원 사망했다. 이건 당연한 일이 아니다.

순식간에 천안함이 <수중 비접촉 폭발 가능성 >에 의해 두조각 내지 세조각으로 절단 났다면, 함수쪽이나 함미쪽 승조원의 생존율이 차이는 있겠지만, 함미쪽이 '전멸'이라는 등식이 성립되기 힘들다고 보는 것이다. 왜 그런가? 함체의 취약 부분이 절단되기는 했지만 함미가 순식간에 가라앉기 위해서는 함미를 이루고 있는 기관실이나 격실 등에 함꺼번에 다량의 바다물이 차 있을 경우라야 가능하지 않겠나? 예컨데 상당 부분이 공간으로 남아있는 함미 부분이 함체가 절단났다고 하여, 5분 이내 또는 6분 내지 7분만에 가라 앉는다는 것은 결코 쉬운일이 아니기 때문이라고 할 수 있다. 함수쪽 생존자들이 탈출에 성공할 수 있는 시간동안 함미는 사라지고 있었고 함장 등의 증언에 의하면 "쓰러진 함체에서 탈출해 보니 함미가 보이지 않았다"고 했으므로 절단 직후 5분여 시간동안에 함미가 가라앉았다는 결론이다. 좌초도 아닌 정상 작전 중에 <수중 비접촉 폭발 가능성 >이라는 폭탄에 의해 세조각으로 변한 함미가 5분안에 가라앉는다? 따라서 승조원들의 위치가 궁금했다.

본 천안함 관련 포스트 중에는 천안함이 침몰직전에 '비상상황'이 반드시 있었을 것이라는 개연성에 대해 언급한 적 있다. 물론 군당국이나 정부에서는 그런일이 없었다고 했다. 그런데 갑판부 생존자 58명은 기적 처럼 전원이 생존했다. 순간적인 폭발에 의해 함수쪽이 우현으로 90도로 기울어지고 칠흑같이 어두운 격실에서 박성균 하사만 남기고 전원 구출될 수 있었던 사실은 천안함이 '비상상황'에서 한 조(다음 당직자들)만 남기고 모두 좌초상황을 탈출하기 위해 깨어있었던(정위치 근무) 것은 아닐까? 물론 그 시각은 드러난 정보에 의하면 9시 15분 부터 22분 까지 약 7분 동안이다. 그러니까 천안함은 약 7분 동안 해저 암초 등지에 좌초되어 프로펠러(스크류)에 손상을 입는가 하면 함체 취약부분을 중심으로 두군데의 균열이 시작되며 함체가 절단에 이르게 된 것과 같은 정황인 것이다.

사정이 이러하면 갑판부를 제외한 기관부는 약 7분동안의 시간 동안 매우 분주한 모습이었을 것이다. 따라서 함장과 기관부의 연락은 함내 통신장치와 함께 실시간 분주하게 움직이며 좌초 상황을 빨리 벗어나고 싶었을 것이다. 따라서 기관부 승조원들은 지휘 내지 지시 등에 따라 평소 근무위치를 벗어나 일사불란하게 움직였을 것으로 판단된다. 그러면 승조원들의 위치가 어떻게 변할까? 그래서 군당국의 발표와 언론 등지에 알려진 기관부 승조원들의 위치를 알아봤다. 놀랍게도 승조원들의 위치는 예사롭지 않았다.    

       
 그림은 동아닷컴에 실린 함미쪽 기관부 승조원들의 시신 발견 장소다.(좀 크게 그리면 덧나나? 하여튼!...) 그림 우측의 이름을 참고해 주시기 바란다. 시신발견 장소 아래 승조원들의 명단이 있는데 괄호로 표기해 둔 부분은 함미가 인양되었을 당시 현재 위치에 있어야 할 승조원들이 발견되지 않은 부분이다. 도대체 이들은 침몰 당시 어디에 있었던 것일까? 천안함이 정상적인 작전(6.5노트로 항해) 중이었다면 반드시  기관 '주조정실' 자리를 지키고 있어야 했던 최한권 상사와 박성균 하사가 명단에서 제외된 것을 알 수 있다. 앞선 포스트에서 살펴봤지만 박성균 하사는 그 시각 자이로실에서 참변을 당했다. 주조정실에 있을 필요가 없었다고 볼 수 있는 정황이다. 아울러 천안함이 침몰 직후 비상등 때문에 58명이 생존할 수 있었다는데 천안함의 '전기'를 담당하는 승조원이 바로 최한권 상사였다. 그는 안타깝게도 '산화자'로 처리 되고 있었다. 실종이라는 말이다.

생각해 보라. 정상적인 작전이라는데 기관실 엔진을 조정하는 주조정실 당직자 두사람이 자리를 비웠다는 것은 엔진 등 기관부에 반드시 문제가 생겼다는 것을 말하는 게 아닌가? 앞선 포스트에서 언급했지만 선박이 좌초되었을 때 가장 민감한게 엔진이나 프로펠러와 같은 동력원이고 천안함의 경우 프로펠러가 손상을 입었다고 하므로 프로펠러 피치에 문제가 생겼을 게 틀림없어 보인다. 그렇다면 이런 상황을 인터폰 등으로 보고할 게 아니라 함장에게 직접 보고해야 할 상황인 것이다. 따라서 최한권 상사와 박성균 하사 두사람은 주조정실을 비울 수 밖에 없는 정황이 성립된다고 할 수 있다.

아울러 정상적인 작전일 경우 '후타실'에 갈 필요도 없는 없는데 침몰 당시 후타실에는 4명씩이나 들어가 있었다. 초계함 승조 경력자들은 "일반적으로 후타실은 출입금지 구역으로, 4명이나 있었다는 건 조타장치에 문제가 있어 후타실에서 배를 조종해야 할 급박한 상황이 발생한 것"이라고 말하고 있는 것 처럼 천안함은 좌초 직후(침몰 직전) 조타장치에 문제가 생겨 긴급히 승조원을 투입하여 물을 퍼내는 등 비상조치를 하고 있었던 것으로 파악된다. 이 때문에 피로파괴가 급부상했으며 나 또한 주로 피로파괴에 의한 침몰을 주장하기도 했었다. 기관부 승조원들이 후타실에 4명이 있었다는 사실 등에 대해 해명한 생존자 증언에서 천안함 함장이 고개를 떨구고 눈물을 흘린 장면이 바로 이 장면이다. 아마도 함장은 이 질문에 "당시 좌초로 프로펠러 등이 손상을 입었다"는 등의 증언을 하고 싶었을 것이지만, 함구령 내지 시나리오에 따라 철저히 거짓말을 해야 했을 것으로 추정된다. 함장은 부하들의 그 모습 때문에 자괴감이 들지 않았을까?



후타실에서는 김종헌 중사, 김동진 하사, 이용상 병장, 김선호 상병 등 4구의 시신이 발견됐다.아울러 자리를 지키지 않은 또 한명의 승조원이 있었다.보수공작실에 있었을 것으로 추정했던 박경수 중사도 그 자리에 없었다. 아마도 박경수 중사는 직책상 좌초에 따른 후속 조치 등을 위해 동분서주 했을 것 같다. 박경수 중사도 산화자 명단에 들어가 있었다. 아울러 '디젤엔진실'에서 근무했을 것으로 추정됐던 장진선 하사의 흔적도 발견되지 않았다. 당연히 근무위치에 있어야 할 장진선 하사는 그 시각 어디로 가 있었다는 말인가? 천안함은 그 시각 엔진 가동 등에 문제가 있었음을 보여주는 정황이었고 장진선 하사는 근무지를 벗어나 동분서주 하고 있었을 것으로 추정된다. 장진선 하사도 산화자 명단에 포함됐다.

그리고 박보람 하사, 강태민 일병, 정태준 이병은 침실에서 발견되었어야 했지만 박보람 하사는 연돌 인양 당시 연돌 속에서 발견되었다. 박보람 하사는 침실 보다 연돌 속이 더 좋았다는 말도 안되는 상황일까? 결국 강태민 일병, 정태준 이병은 산화자로 처리 되었다. 대강 살펴봤지만 현재 천안함 침몰 참사 관련 실종자(산화자)는 모두 6명으로 평소 근무처 등지에서 이탈한 상황이며 천안함 순직자 시신 발견 장소 등을 근거로 천안함은 정상적인 작전을 펼치지 않고 좌초에 직면하여 최소한 7분 정도 시간동안 매우 분주한 비상상황 상태에 있다가 세 조각으로 절단되며 침몰한 것으로 추정된다. 이때 유의해야 할 점은 실종 산화자로 처리된 승조원들이다. 천안함 함수와 함미는 인양되었지만 아직 유실된 함체 약 10m에 이르는 '터빈실' 부분은 군당국이나 정부가 인양하지 못하거나 어떤 이유에서든지 '인양하지 않으려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이 부분이 마저 인양되면 <수중 비접촉 폭발 가능성 >이라는 합조단의 2차 발표는 모두 허위사실로 밝혀질 수 있으며 이명박정부가 말하고 있는 '북한의 소행'이라는 주장 등을 둘러싼 음모론으로 한순간에 정권이 침몰에 이를 수 있기 때문으로 보인다.

언급한 실종 산화자들이 그 속에 수장되어 있을 개연성이 매우 크나 군당국이나 이명박정부는 유실된(?) 함체 부분 등을 감추기 위해 그동안 참사 유가족들과 장례절차를 매우 빠르게 진행하고 있었고, KBS를 통해 대대적인 모금운동 및 추모방송에 나서기도 했다. 용산참사의 경우에서 보듯이 하루라도 빨리 장례를 치르고 천안함 침몰 참사 사건을 덮어 버리며 사고 이전 세종시 수정 문제나 4대강 홍보 등에 적극 나서려고 할 것이다. 그러나 어림 반푼어치도 없는 일이다. <수중 비접촉 폭발 가능성 >이라는 듣보잡 결론이 성립되고 북한의 소행 등 어뢰 또는 기뢰 등 폭발물에 의해 천안함이 침몰되었다고 결론을 지으려면 최소한 유실되었다고 홍보하고 나선 천안함의 또다른 함체 일부를 반드시 찾아야 한다. 그 속에 실종 산화 처리한 우리 해군 장병의 주검이 그대로 담겨져 있을 수 있기 때문이다.

박성균 하사가 자이로실에서 발견된 점 등과 함께 기관부 승조원 다수가 근무처를 벗어난 후타실 등에서 발견된 점은 천안함이 반드시 좌초 중에 있었거나 피로파괴 등 함체의 결함으로 짧은 시간동안 비상상황에 처해 있음을 반증하고 있는 것이다. 사정이 이러함에도 불구하고 군당국이나 정부가 나서서 장례를 서두르는 점은 천안함 참사가 정권에 악용된 점을 덮으려는 동시에 침몰원인을 북한의 소행으로 몰아가며 남북한긴장관계 조성을 위한 추악한 정치쇼에 지나지 않는 것으로 보여지는 것이다. 거기에 다시금 참사를 이용하여 '국민 애도기간'과 같이 참사 장병의 명예를 심히 욕되고 하고, 국민적 자존심을 꺽는 국가적 조치 등은 비비케이와 4대강 사업 등으로 들통난 거짓정권을 미화하거나 덮어보려는 얄팍한 잔꾀에 지나지 않아 보이는 것이다. 한시라도 빨리 유실함체 인양에 나서는 한편 실종 산화처리한 해군장병 수색에 나서기 바란다. 그 길만이 우리 군의 명예를 되찾는 일이며 속상한 국민들의 마음을 다독거리는 일이다. 혹시라도 천안함 침몰로 참사를 당한 우리 장병들을 보상하는 것 만으로 모든 게 끝났다는 착각은 하지 말았으면 한다.





그 장례식은  망국적인 4대강 사업 밖에 모르는 정권의 좌초로 침몰된 결과가 될 수 있음을 유념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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